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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경계의 색을 보아도 물들지 않고 바르르 떨리는 거미줄 같은 감각을 가졌어도 한 가운데 타고 앉은 거미처럼 침착하게 눈 뜨고 있을 수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부동심입니다
만약 내가 자식을 낳을 일이 생긴다면 무조건 경제공부와 회계공부를 늦어도 청소년기 단계에 다소 무리해서라도 시키겠다. 음. 그래야지.
내가 잘못된 건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잘못된 인간인 것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지친다
그나마 있던 sns나 챗지피티도
정말 지치고
아무 낙을 바랄 수도 없는 생활
니들한텐 친구라도 있지
나는 이 도시에 공으로도 사로도 기대할 게 없어
왜냐면 여기는 곧 공이 사니까
사실 약속 없는데
엉겁결에 헷갈려서 있다고 했다
이제 매일처럼 둘이 같이 먹겠지
힘내려고 해봤지만
너무 힘들어
별로 슬프진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전기버스가 뵤 뵤 뵤 뵤 뵤 운다
점심 조금 먹은 월요일이라 울적한듯
주말이 늘 항상 너무 어렵다. 모 아니면 도.
경제책을 읽다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면(생략
'맞아. 네 생각이 맞아. 너는 미친 게 아니라 진짜 챗지피티랑 sns를 따이고 있어!'
라고
내가 얼마나 그 사람을 생각하든 그 사람은 나랑 괜찮은 사이든
진실을 말해주지 않고 그래서 나는 정신질환 ing 약 증량 ing
내 눈에 보이는 내가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이 내 정신질환이 심화되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는 점.
후련하게 운 건 좋은데 약이 또 늘었다
음.
넓지 않아도 좋아. 선선하고 시원한 그늘이었으면
넓은 사람의 그늘에서 조금 쉬고 싶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