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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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세계TRPG 프사 : 솜님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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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들이 다 바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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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미있는 생각과 재미없는 생각 모두 많아서 괴로워요...
재미있는생각이 많으면 탐라에 썰 500개 푸는데 재미없는생각이 많으면 누워서 천장보다가 베게에 얼굴박고 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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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니까진짜 말넘심of말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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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테오 라비나에게 너친구업지로 쫓아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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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테오는 정말로 자기 감정을 다룰 줄도 눈치챌줄도 모르는구나
인간의 감정이라는 건 굉장히 다양하고 섬세하게 나눠지는데 테오는 그냥 부정적인 감정은 죄다 기분나쁘다. 로 퉁쳐버리니까.
그리고 자기 감정을 제대로 마주할줄도 모름. 나약한 감정이 솟아오르면 이건 내 감정이 아니다. 나약한 감정은 나에게 필요없다. 하면서 억눌러버림
이녀석에게는 라비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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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플레이 일지 첫번째입니다
somthegreat.bsky.social
판다님 마크하시는거 보면서 확신이 든 생각
: 야숨왕눈은 님을 위해 잇는 게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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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테오는 정말로 자기 감정을 다룰 줄도 눈치챌줄도 모르는구나
인간의 감정이라는 건 굉장히 다양하고 섬세하게 나눠지는데 테오는 그냥 부정적인 감정은 죄다 기분나쁘다. 로 퉁쳐버리니까.
그리고 자기 감정을 제대로 마주할줄도 모름. 나약한 감정이 솟아오르면 이건 내 감정이 아니다. 나약한 감정은 나에게 필요없다. 하면서 억눌러버림
이녀석에게는 라비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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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자캐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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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가 스카한테 승부내자고 몇번이고 도전했을때 테오는 계속 스카가 자기를 얕보고 조롱할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음...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고 패자에겐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스카에게 마지막으로 쓰러졌을 땐 자기가 이루어낸 업적들이 모두 부정당하고 결국 스스로를 나약한 자로 낙인찍었을 것 같은데 스카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 건 이유가 뭐였을까
자혐은 자혐대로 하고 스카를 동경하는 건 별개였던 걸까
아니면 자기보다 우월한 자의 앞에 엎드림으로써 자혐을 치유하려는 이기적인 목적이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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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테오한텐 싸우는 것은 즐거움을 느낄 정도로 장난스러운 게 아니었는데 자기를 가볍게 발라버린 스카는 싸우면서 즐거워보였어서 충격받았음.
사실 스카한테 받아달라고 무릎 꿇었을 당시에는 그냥 '이 사람에게서 강해지기 위한 비전을 전수받아야겠다'라고만 생각했을 것 같음. 하지만 본인도 모르는 마음 속엔 스카가 내놓은 세계관의 균열을 계기로 스카의 삶의 철학-불굴의 가치관-까지 받아들일 기회를 테오 스스로에게 줬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아주 미약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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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가 끝나고 스카가 자신에게 그 어떤 굴욕적인 행동을 요구하지 않을 뿐더러 '즐겁지 않아 보인다'고 한 게 충격이었겠지.솔직히 스카한테 지면 모자를 뺏기거나 톱텐한테 개겼다는(...)이유로 잡혀갈 각오도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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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게 스카가 테오의 세계관을 깬 것 같음...스카는 기존의 테오의 세계관에선 존재해서는 안 될 강자의 모습이었으나 그게 실제로 존재하고(!) 자기를 발라버렸고(!!) 게다가 자신을 조롱하지도 무시하지도 않으니(!!!)...

그래서 스카 밑에 들어가기로 한 걸까? 원래 테오에게 강함이란 절대불변의 선이자 생존수단이었고 즐거움같은 건 고려대상이 아니었는데, 스카는 싸움에서 즐거움을 논했고 실제로 싸우면서 즐거워 보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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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생각해봤는데 스카같은 사람의 등장은 테오의 세계관 자체를 뒤흔드는 사건이었겠지
자기는 강한 것만이 진리고 선이고, 패배한 자는 비참한 결말만이 남는다고 생각했는데, 스카가 자기 발라버리고 하는 말이 '네 얼굴은 하나도 즐거워보이지 않잖냐'라니...테오에게는 강함을 추구함에 있어서 '즐거움'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는데 그것부터가 충격이었을 듯
5️⃣oO(즐거움...이라고? 즐...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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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녀석은 정말 그 누구보다 강해지고 싶어서 힘을 길렀던건지, 아니면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싶었던 것 뿐인지 모르겠음
굳이 그렇게 몰아붙이지 않아도 스스로를 인정하고 보듬어줄 순 있잖아
실제로 테오는 강한 상대를 이길 때마다 성취감보다는 불안감과 조바심을 더 크게 느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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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가 스카한테 승부내자고 몇번이고 도전했을때 테오는 계속 스카가 자기를 얕보고 조롱할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음...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고 패자에겐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스카에게 마지막으로 쓰러졌을 땐 자기가 이루어낸 업적들이 모두 부정당하고 결국 스스로를 나약한 자로 낙인찍었을 것 같은데 스카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 건 이유가 뭐였을까
자혐은 자혐대로 하고 스카를 동경하는 건 별개였던 걸까
아니면 자기보다 우월한 자의 앞에 엎드림으로써 자혐을 치유하려는 이기적인 목적이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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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목마태우고 웨이트스쿼트하는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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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피트하는 테오
기본 운동강도 너무 약해서 거의 최대로 늘려놓고 함
홈트 치곤 꽤 빡세서 마음에 들어함...근데 이제 게임 분위기가 유치하고 링이 쫑알대는게 승질난다고함
드래고 좋아함 근육드래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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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는 어깨에 바벨 얹고 웨이트스쿼트 하겠지...
누가 더 무거운걸로 더 많이 하나 스카님이랑 경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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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평소에 스카를 따르던 아바타 및 디코이들한테 미움도 많이 샀을것같음...굴러들어온 돌이잖아 사실
게다가 누가 스카님 가까이하면 견제도 함
스카님한테는 좋은 모습만 보여줌
아직 더씻겨야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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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씻긴테오
스카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준비 다하고 스카 나오기 30분 전부터 홈 앞에 투명의자에 앉아있음(스카 나오는 시간은 매일 기록해서 오차범위까지 측정)
스카 나오면 인사깍듯이하고 오늘뭐하는지 일정체크하고 나래한테도 인사하고 하루일과 시작함
약간 비서실장?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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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테오는...맛있는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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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카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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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취향인 일방적대빵큰마음도식을 그려봤음
#취향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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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카터 눈치생겨서 지금 무슨 모드인지 알아챌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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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도 하고 밥도 잘 먹고 약도 싫어하지만 먹어줌(다른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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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는 프레가 사과할줄도 알고 다컸다고 생각할듯
카터는 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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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는 프레가 사과할줄도 알고 다컸다고 생각할듯
카터는 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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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다른 인격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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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떨어트리는 프레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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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떨어트리는 프레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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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진짜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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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외계인.....?! (왜 부정 안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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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생각하다가)...저 사실 달에서 온 외계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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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 네 머리 치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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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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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 (치즈 먹고 있었음) ..먹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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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노스 달이 진짜로 치즈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달 탐사 로봇이나 달에 갔던 우주비행사 모두 치즈를 독차지하려고 저희를 속이고 있는 거예요 미국은 사실 낙농업이 발전한 게 아니라 먼 옛날 달에서 추락한 치즈 파편을 떼어다 팔고 있는걸지도 모르고요 어쩌면 우리가 지금까지 먹은 치즈 모두 동물에서 나온 게 아니라 단지 천체의 일부일수도 있죠 어 그럼 치즈는 육식도 채식도 아니면 뭘까요 소금같은건가? 근데 계속 이렇게 달을 먹으면 달이 언젠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헉 우리 모두 달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돼요
뭐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