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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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3계정/가끔 따른 게임 이야기도 올라옵니다. 포스타입 : https://www.postype.com/@b3dreamot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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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진짜로 하게 된 마인크레프트 [발더스게이트 도시재건 노동조합] 함께하실 노동자분들을 모집합니다.

탐넘, 종족, 성별, 신분 무관. 탑덪 테마로 마인크레프트에서 건축, 모험 등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며 작은 포가튼렐름을 가꿔봅시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멘션이나 디엠 부탁드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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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인크래프트 방송 봤더니 마인크레프트 하고 싶음. 근데 이제 저는 건축만 하는 사람이라 서버 파는 법 배워가지고 자동사냥 월드나 만들고 싶음. 나는 집만 짓게... 야생모드에서 한땀한땀 일군 건축자재들로 집짓는거만큼 재미있는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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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 강제적으로 지상에 올라오고 분노는 머리끝까지 차오르는데 몸은 불타지도 터지거나 죽을것 같지도 않아서 정말로 나 돌아왔구나<<<하는 해방감과 혼란에 빠졌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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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함에 대해 생각하다 칼랔한테 미안해지기.
칼랔맨스 더지는 칼랔의 심장이슈를 고치고싶었던 나머지 지가 자리엘에게 가서 제 전부를 드릴테니 카를라크의 심장을 돌려주고 당신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지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해버리는 바람에 카를라크 미치게 만듦. 카를라크가 뭐하는 짓이냐고 머라머라 엄청나게 화내고 네가 그런식으로 나한테 심장을 준다 한들 내가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냐하면서 따져도
"지금까지 오면서도 끔찍한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있잖아. 앞으로도 할 수 있어." 같은 말이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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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꾸 캐릭터들에게 가혹한 시련을 주는 경향이 있는듯.
탑덪자캐일동 : (검열된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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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나는... 이 이야기는 해피앤딩입니다~ 새드앤딩입니다~~ 하는 것 보다는 그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그들의 삶은 이어지고, 그들의 삶이 나비의 날개짓이 되고.... 하는 이런 삶의 연속성이 좋아서... 항상 꼭 캐릭터들의 일생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무척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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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레이젤의....강함이 좋아요.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생명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을 것 같은 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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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가 살아있다?
빨리빨리 싸게싸게 기스양키들 양성해서 후계자들에게 인수인계한 뒤에 오트 따라서 토릴로 돌아가 자유로운 삶을 삽니다.
오트는 이미 N년 전에 영계 생활 적응 못하고 토릴로 떠났음. 레이젤도 오트가 방대한 우주가 아닌 땅을 밟고 바람을 느끼며 세상속에 살아가야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이 금방 따라갈 것이니 어디서 죽지 말고 기다리라 했다.
오트 : 그거 내가 제일 잘하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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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트가 살아있다면? 그냥 평생 정신연령 그대로임!!! 젊게 사는 NN대!! 하면서 터프아줌마 라이더 될 것 같은데 오트가 죽으면 분노, 복수심, 슬픔, 어쩌고의 감정이 휘몰아치는 와중에도 레이젤은 그런 감정들이 자신을 파괴하도록 내버려 둘 이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악물고 살아갈 것이기에 그것을 삭히고 삭혀 훌륭한 기스양키 지도자로서 살아갈 것이라고 확신해. (대신에 그 역할에 너무 충실해서 자유를 잃게 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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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레이젤... 뭔가. 머릿속에 있는 레이젤은 갓기시절 그 날카롭고 예민했던 부분이 사그라들고 원래 감정을 통제하고 억누르는 경향이 있긴했지만 그것이 항상 어느정도는 새어나오고 분출하면서 해소하는 느낌이었는데 나이먹고 오트가 곁에 없게 되면 아무래도 이전처럼 흔쾌히 받아줄 존재가 사라져 그냥 삭히고 묵히게 되면서 닳디 닳고 닳디 단 묵은지가 되는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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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m0310.bsky.social
중년칼...
왠지 카를라크는 단명할 거 같은 이미지라(짧고 굵게 살다갈거 같음....) 중년의 삶을 생각 안해봤는데

중년칼 이거 꽤나좋은느낌을
좀 더 살집많고 둥글고 유쾌한 칼이라고 생각하면 이거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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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ly27.bsky.social
줌마레이젤은 약간..
헐..벌써 갓기인데
나중엔 얼마나 갓줌마될까..두렵다. .
계급장도 군대로치면 대장같은거 따겟지
대장님오신다 이러면 아우라 만으로도 아래 기스앵키들 벌벌떨고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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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항상 말하지만 더지를 불로불사로 설정했던 이유는 섀하맨스를 인간더지로 타고싶었는데-섀하는 타의적으로 너무 힘든 삶을 삶을 살았으니 옆에 영원히 있어줄 수 있는 아이를 주자! 였는데.
정사에서 섀하가 닼저가됨<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야기 재구성하다가 영원히 죽음 같은 거 없이 옆에서 있어줄 것처럼 굴어놓고 어느날 갑자기 본인의 양자에게 죽어버린 개최악 유사 애인 되어버림.
섀하는 테이가 바알스폰 양자를 처음 대려왔을 때부터 봐서 어린 애가 자라 장성하는 모습까지 보았을텐데. 어쩌고 오타쿠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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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solofsos.bsky.social
안녀하세요
드라이더화 저주 자체는 롤스 사제가 내리는거라 괜찮은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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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solofsos.bsky.social
(재업)을 여기에 한적이 없다고? 테겔코어 #bg3 #tav
sedolion.bsky.social
간만에 더지얘기하기. '개꿀잼 인생 컨텐츠 무한제공사건' 계약 때문에, 더지는 바알에게서 벗어나 온전한 삶을 돌려받았음에도 어느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영원히 모험하는 삶을 살아야 했다. 물론 큰 모험 하나 하고 나면 쉬는 시간은 주어졌지만 후원자는 언제나 본인이 지루해 질 때 쯤이 되면 더지를 닥달했기 때문에.
평생을 모험을 찾아다니고 파헤치고 다니면서 위험한 삶을 살았다. -막상 죽음을 맞이하기 1N년 전~ 후는 인생에 가장 평화로운 시기, 정착하며 살아감. 더지도 후원자가 닥달을 안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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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락이라는 점에서 영혼의 지분이 후원자에게 있는지 바알에게 있는지에 대한 (뇌내)논쟁이 있습니다만.
이제 더지의 계약 조건은 '개꿀잼 인생(바알스폰, 불로불사, 업보가득) 무한 컨텐츠 제공 사건 -기간 : 죽을때까지.-' + '사망시 영구적 굿즈 제공(대충 장르 피규어나 영화 다시보기서비스와 같은.)'이라서 대충 육체(메모리 기능 있음-뇌-, 현물)은 후원자님께 가고 영혼은 바알에게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리고 이제 테세우스의 배 이슈를 겪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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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더지2 앤딩이 바알이 더지의 영혼을 자신에게로 회수하기위해 새로운 스폰을 만들어 그가 더지를 죽이게 함으로서 영혼을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앤딩이 있었는데, 그 때 더지가 다시 바알을 마주해 하는 말로 쓰고싶었음.
"세상이 언제까지 당신을 신으로 떠받들어줄 것 같아? 신앙이 신들의 힘이 되는 거라면, 언젠가 세상이 당신들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을 믿게 되는 날. 너희들이 유린하던 필멸자의 기분을 느끼게 되겠지. 피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어. 운명이 원래 그렇듯이. 내가 당신에게로 돌아왔듯이. 당신도 똑같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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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씨부리기 저는 디앤디 몰뇌로서 그냥 신들을 신앙을 화폐삼아 필멸자들을 괴롭히는 망할 부르주아 놈들 정도로 해석하는 탓에 가끔 파렐름 세계가 현대로 들어서며 서서히 인류가 자신들의 가능성(자가 발전, 자유의지)를 깨닫고 신앙이 흐려져감에 따라 신들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존재가 잊혀저가는 현대사회를 생각하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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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회사명의로 두어 구매한 뒤 개인차로 사용하기. 같은 행위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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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한테 축복 주는 것 정도는 모든 신들이 하는 건데 (뭐 쵸즌도 두고 다하는데) 드라이더는 리버스 쵸즌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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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sh.bsky.social
최근 드리즈트 판본엔 롤쓰가 개입한 게 아니라 롤쓰 신도들이 개입한 거라는 해석도 있다네요 신기...
gyeoly27.bsky.social
드박사님들. 드라이더에 대해 질문이있습니다! (손 번쩍)
DnD 세계관에서 신은 직접적으로 세상 일에 관여하는게 금지되어있는걸로 알고있는데 롤쓰니뮤가 드라이더 만드는거는 ㄱㅊ은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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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도 딸,아들내미한테 슬레이어 잠옷 선물해주는데 대충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아다리가 맞지 않을까.
ㄴ세금징수 피하는 사업가같은 소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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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박사님들. 드라이더에 대해 질문이있습니다! (손 번쩍)
DnD 세계관에서 신은 직접적으로 세상 일에 관여하는게 금지되어있는걸로 알고있는데 롤쓰니뮤가 드라이더 만드는거는 ㄱㅊ은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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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품과 작품 특유의 감성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꽤 잘해주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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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랄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레제편이 너무 잘 만들어지고 흥한거는 알겠지만 애니판을 욕하는 분위기가 너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좀...인류에게 서운함.
시네마틱한 느낌에 너무 몰빵한 나머지 작품을 못살렸다라는 평까지는 이해하는데 그 인터넷 특유의 커뮤니티 감성(감독이 기록말살형에 당했다는 둥) 의 말들 볼때마다 넘 속상해서.

나는 애니의 시네마틱한 분위기도 정말 좋아하고, 레제편도 그 애니에서 있었던 선례가 있어서 연출의 갈피를 잡은 것일 것이고, 그 원작 특유의 막장성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나 조금 아쉬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