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산밍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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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에서 옷 갈아입고 있는데 뒤에서 문 닫히는 소리 들림. “둘만 있는데 문은 왜 닫냐 뿅” 하고 물으면 뒤에서 이밍헌을 끌어안은 정우덩이 “조용하면 더 잘 들리잖아요.”하고 대답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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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기다린다고 회식도 마다하고 원정지에서 바로 돌아온 이밍헌, 우덩이가 차려준 따뜻한 저녁 먹고 든든해짐.

이제 쉬어볼까 싶어서 티비 켜고 소파에 누우려고 시동 걸면 옷부터 갈아입으라고 우덩이가 소리침. 체육관에서 씻고 왔다 뿅 해도 안 통함. 바로 드레스룸 터덜터덜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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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독 오늘 패배한 게 ㅈ같아도 집에 들어가면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예쁘게 웃는 정주부 있어서 행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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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시만요 ㅋㅋ 하품질이라고 해서 졸려서 하품하면서 그리시는구나 힝🥺🥺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下품질이라는 건가요오오? 우밍이라면 언제든 특상이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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캭 나올때까지 구구계님 쫓아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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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완전 잊고 있었으므로 같은 기억력인 것으로… 그나저나 구구계님 이번 원고 무척 재밌어 보여요 어제 올려주신 우덩이 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잊혀지지 않아요😚 제가 어떻데 힘은 못 드리고 멀리서 화이팅만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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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 이거 저는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비행기에서 입국 신고서 나눠줄때 깨달았잖아요… ㅋㅋ 결국 내리자마자 후다닥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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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에서 보내는 우묭의 겨울이 단 한 번 뿐이라는 게 날 미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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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밍헌은 이밍헌대로 주전 멤버들이랑 🌰 먹다가 🌰🐛나와서 캭캭 소리치면서 안겨오는 정우덩 생각나면 어캄. 그래도 밤맛은 좋아서 밤뿅밤뿅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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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덩이가 [형 뭐해요?] 하고 카톡 보냈는데 그거 본 이밍헌이 [너 먹는 중 뿅] 하면서 학교 뒷산에서 🌰따는 사진 왕창 보내면 어캄. 우덩이 안 그래도 가을타는데 쓸쓸해서 현실 눈물터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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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아까 카이지 버섯 초대와서 룰루루 마작패 들고 갔는데 솜씻너 돼서 아직도 아른거령엉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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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밍을 하면서 한글에 감사함을 많이 느꼈고 물론 바른말 고운말만 쓰려고 노력한 건 아니지만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하루종일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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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상대 선수의 점프가 높다고 감탄하는 정우덩이나, 상대 선수의 속도가 빠르다고 혼잣말하면서 뿅 붙이는 이밍헌이나 뭔가 같은 속성인 걸 보면 아주 천생연분이 따로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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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맞이 퍼슬덩을 봤고 산노 트레이닝 바지가 참 예뻐보이던데 그거까지 출시해서 산노세트를 완성해보실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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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뿅한테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받으면 넝구공 파바바바바박 튀어나와서 ㅈㄹ 아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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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뿅,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나는 세일러 뿅으로 변신한다 뿅

예?

뿅 크리스탈 파워 메이크 뿅!

(자꾸 실없는 소리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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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불재에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주먹만 꽉꽉 쥐어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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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식으로 자꾸만 봐주고 버릇 잘못들인 이밍헌의 입에서 비로소 안 돼 그만 하지마 가 나와야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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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명이 잠 안 와서 괜히 카톡보내는 날도 있을까 운동선수라 누우면 바로 잘 거 같긴한데 그래도 만약 잠이 안 오는 날이 있다면 근심있는 날일거 같으니까 그냥 잘 자는 것으로 푸데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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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 전까지 특정 부위에서 떨어지지 않는 정우덩의 손바닥에 이밍헌은…(더 말하고 싶은데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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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특정 부위에만 찌는 축복받은 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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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기숙사 1층까지 버선발로 마중나간 정우덩, 우아앙 명허니 혀어어어엉 보고 싶었어요 하고 끌어 안았는데 두 팔 한가득 느껴지는 묘한 부피감에 우히힣 웃음꽃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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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밍헌 시골 내려갔다가 기숙사로 돌아왔는데 할무니가 한 상 가득 차려준 명절 음식 냠냠뿅뿅 먹어서 매끈매끈 포동포동하게 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