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ra Kim
banner
adorak.bsky.social
Adora Kim
@adorak.bsky.social
🇳🇿 🇰🇷
Loves drawing and open for commisson!
Feel free to DM me
Currently in DnD
From https://x.com/adorakim
Pinned
🔮: Aww, is Mheiri casting prestidigitation to warm you up? How sweet.
🦇: Yeah... I guess I should be grateful he's not throwing a fireball at me to toast me up😏
#bg3 #prestidigitation #undead
가끔은 나도 나에 대해 잘 몰라서 입을 다물어 버릴 때가 있어
그런 느낌일까?
......어떤 건 굳이 알 필요 없지 않을까......
(조용해진다.)
자물쇠가 해제되어 완전히 열려버린 상자처럼, 전부 바닥나서 아무것도 없어질 때까지 뭐든 말하고 싶어졌다가도......
깊은 바닷속에 잠긴 오래된 해적선마냥 침묵하고 싶어지지.
내 마음은 뭘까?
알 수 없군......
November 12, 2025 at 1:20 AM
내 악몽은... 내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의 기억처럼 뻔한 걸 제외하면 이상한 게 하나 있긴 해
그냥 엄청 깜깜한데 뜨겁고 숨막히는 악몽
마치 오븐 속에 갇혀버린 것처럼 말야
...무슨 꿈일까?
이런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면, 대장 머릿속도 비슷할까 궁금해질 때가 있지......
분명히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거야.
November 10, 2025 at 7:36 PM
Help
Forgot my umbrella.... 🥲
November 10, 2025 at 1:12 AM
WIP
Does anyone know Sound Horizon? 😏
November 8, 2025 at 8:08 PM
그건 아스타리온도 나만큼 이상하기 때문이야
아니면 내 ADHD로 다져진 이야기가 이리 튀고 저리 튀는데 이상하다고 안 할리가 없어
네가 어떤 이상한 이야기를 해도 난 별 생각 안 들거든.
네가 테슬라 주식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
무슨 이상한 얘길 해도 그것보다는 재미있겠지……
그리고 나는 더 이상한 얘기를 할 거다.
November 8, 2025 at 7:29 PM
무슨 소리야? 난 너의 미모가 좋은건데? 😏
(바드가 장난스레 웃으며 아스타라온의 볼을 콕콕 찌릅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난 반대로 얘기할 수 있어.
넌 너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누군가였으면 그게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었던 거 아니냐고 말이지.
November 8, 2025 at 7:05 PM
Doodling
November 8, 2025 at 7:04 PM
그치만... 저주 받은 땅에서 넌 분명히 침울해하면서 없어진 너의 몫까지 괴롭힐 당할 다른 스폰들을 걱정하고 가엽다고 해서 어느 정도 정이 있는 줄 알았어
애초에 내가 수백년동안 겪었던 일과 살았던 환경이, 네가 상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데 나와 다른 뱀파이어들과의 관계를 그렇게 단순하게……
아비와 형제를 죽이는 건 비윤리적이라는 말로 퉁칠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어?
그런 말로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아?
November 7, 2025 at 10:14 PM
하이엘프들은 생각이 참 깊구나...
우리 우드엘프들처럼 아무 생각 없으면 편할텐데
끌리면 끌리는 거지, 장님도 아니고
충실함...... 과는 조금 다른 얘기인데.
네가 이해할지는 잘 모르겠네.
보통은 잘생기고 에너지 넘치고 화려하고 섹시한 사람들이 어떤 어필을 하면, 연인이나 반려자에게 충실하더라도 그 순간에는 감흥이 생길수도 있잖아?
매력적이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행동으로 옮기진 않더라도 감각이 깨워질수는 있다는 얘기야.
그런데 난 뭐......
그렇지도 않거든.
November 7, 2025 at 10:12 PM
그치만 아스타리온 왠지 오늘밤 이불에 실례할 것 같아서 따로 자야할 것만 같아 😏
(A. 는 당신과 함께 여관으로 돌아왔다. 그제야 졸리다며 안아달라고 했다. 살던 집에 불을 지르고 온 놈이 할 소리라기에는 상당히 뻔뻔했다.)
November 7, 2025 at 10:09 PM
기름 붇고... 구석구석...
November 7, 2025 at 10:08 PM
헛소리인지 아닌지는 누가 정해주는 거야?
나 종종 대장 앞에서 헛소리만 하는 것 같지 않나?
물론 대장도 헛소리를 많이 해.
그러니까 대충......
비긴걸로 치자구.
네 헛소리 내가 안 들어주면 누가 이렇게 오래 들어주겠어?
November 7, 2025 at 10:07 PM
Been a while since I've drawn anything. My arm gets tired easily from the injury but hopefully it will pass soon.
November 6, 2025 at 11:49 PM
흠...
난 하찮은 필멸자의 사랑이 더 가치 있을 것 같은데...
영원할 수 없기에 더더욱 소중하게 간직해야하는 거니까
엘민스터의 영원한 기억력을 따라갈 수 있다곤 말할 수 없지만, 한번 담기로 마음 먹은 애정은 영원에 가깝게 품겠어.
그게 지금의 내가 해낼 수 있는 증명 중 하나이고, 사랑이야.
... 내가 승천에 성공한다면 그때는 진정으로 영원을 말할 수 있을 테니 큰 의미가 없을 지도 모르지.
하찮은 필멸자의 사랑보다도 특별하고 귀할 거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한부의 삶에서 내게 가장 가치있는 것을 하나 꼽자면 그건 당신을 향한 애정일 거야.
November 3, 2025 at 6:03 PM
👀....
으흠... 객관적으론 당신의 연인보다 못하다 하겠지만, 나도 충분히 잘생겼지.
*으쓱* 매력으로는 지지 않잖아?
그래도 멋진 게일
잘생긴 게일
한껏 꾸민 게일
November 3, 2025 at 4:26 AM
그러고보니 게일은 언제나 만원경을 가지고 다니네
제일 좋아하는 별이나 행성이 뭐야?
나는 토성
어제 달을 보러 나섰다가 달 곁에서 밝게 빛나는 토성을 봤어.
그만큼 밝게 보이는 건 주기를 기다려야 하는 일인데, 셈하지 않다가 마주치니 선물 같았지...
당신의 하루 어느 순간이라도 이런 선물을 마주칠 수 있기를.
November 3, 2025 at 3:51 AM
음?
그거 아스타리온이 자주 하는 질문들이잖아.
필멸자들은 그게 정말 궁금한가 봐.
‘왜 나를 좋아해?’
‘왜 나를 사랑해?’
‘왜 하필 나야?’
내가 너에게 자주 이야기하지 않는 내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모든 인간들은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면 사랑할만한 구석이 있지.
그게 내게 의미 있는 구석인지의 차이가 있을 뿐이야.
November 2, 2025 at 10:12 PM
(중얼중얼) 200년 동안 끈질기게 괴롭힘 당하면 누구나 200년 동안 복수를 꿈꿨을 것 같은데...
나는 기분이 오락가락할 때도 있고 변덕스러울 때도 있지만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 이 거기에 해당되진 않아서 말이지.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적어도 동반자나 절친에 한해서는......
충동적인 결정은 아닐 거라고 나 스스로도 믿는 구석이 있지.
(웃는다.)
난 주인을 죽이는 것도 200년동안 생각한 놈이라는 걸 기억하라구.
November 2, 2025 at 10:11 PM
Reposted by Adora Kim
November 1, 2025 at 11:11 AM
난 살면서 별로 누군가를 가해자라고 할만한 피해본 경험이...
아...
친모가 살던 숲에 산불을 낸 범인 정도려나?
내가 겪은 피해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지만 그래도 네가 겪은 피해는……
내가 어떻게든 들어는 줄게.
거기까지야.
진짜 가해자는 내가 죽여 버렸으니까, 하하하!
November 2, 2025 at 7:35 PM
자기확신이 강하지 않아도 괜찮아
난......
자존심이 강한거지 자기 확신이 강한 게 아니었으니까......
난 항상 부정되는 존재였다구.
자르 궁전 밖에서나, 안에서나.
그런 존재가 카리스마를 갖기는 어렵겠지.
난 계속 깨져서 박살나고, 그걸 다시 내가 스스로 기어다녀 주워 붙이며 살아왔어.
널 만났을 때에 이미 너무 많은 실금이 가 있었을지도 모르지......
November 2, 2025 at 7:32 PM
할신: "이 나이에 그대 같은 어린 새싹에게 어리광이라니 쑥스럽구려 허허^^ 그럼 무릎 좀 빌리리다."
아스타리온: "뭐어ㅓㅓ어ㅓ어?? 내가 왜? 내가 어리광이나 부려야할 것 같아??"(츤데레 반응. 입으로는 싫다면서 사실 어리광 부리고 싶음)
다 같은 할신게일아타여도 각자 해석하는 바가 다른거 아니에요. 만약 본인의 탑더가 어리광 부려라!하고 멍석깔았을때 본인 맨서들 반응 어떨거같아요
November 2, 2025 at 4:05 PM
그래서 뭘 관찰하는 거야? 개미?
나의 이런 성향이 나를 살렸으면서 동시에 내게 너무 큰 고통을 줬다는 것도 알고는 있어......
하나만 가질 순 없는 거겠지.
November 1, 2025 at 9:59 PM
그러고보니 저기 마인드 플레이어가 아스타리온의 뇌에 주름이 덜 잡혔다고 하더라구 'ㅂ'
자기비하적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거야.
어쩔 수 없지.
난 갇혀 있었고 그 오랜 세월동안 읽지도 쓰지도 못했으니까.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겪은 것들이 있고 읽고 쓰지 못한 시간동안 그 이상으로 머리는 계속 굴렸어.
잠시도 쉬지 않고.
November 1, 2025 at 9:58 PM
Watching C dramas. I love seeing beautiful attire and decorations of Qing dynasty.
October 31, 2025 at 9:3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