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 🏳️‍⚧️ 🏳️‍🌈
banner
bede09anglican.bsky.social
베다 🏳️‍⚧️ 🏳️‍🌈
@bede09anglican.bsky.social
430 followers 470 following 1.7K posts
어반 어쩌구니 에너지 어쩌구 하는 성공회 퀴어 👨‍❤️‍👨Asher 한국말 쓰는 동아시아인 they/them 특이사항: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면 갑자기 여기다 말을 많이 합니다 🦄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Pinned
내가 티에이 수업 전에 he/they 암거나 부르라 그랬는데... 애들이 저게 그냥 gay thing이라고 생각한 애들이 있었나 봄 😵‍💫
생수 디스펜서는 어쩌다 정수기가 된 걸까
Reposted by 베다 🏳️‍⚧️ 🏳️‍🌈
아 물론 다 괜찮고 다 좋은 사람 또한 아님. 그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인권이 없는건 아닌데 왜 나눈지 이해가 안됨. 그리고 질문 아님.
오늘 어떤 게이 친구한테 톡와서 이케아 탐방 한다길래 갑자기 게이들에게 이케아란 뭘까 생각해 봄 (이케아 좋아하는 사람들 꽤 많은듯)
나도 내가 퀴언지 아닌지 확신이 없었는데.. 다들 참 촉이 좋구나^^ (아님)
그... 난 중고등학생때 좀 디나이얼이었으니까 커밍아웃은 안했지만 어떤 애가 나한테 <난 게이 아니니깐 친하게 지내면 오해받을거같으니 거리를 뒀으면해> 라던가를 종종 겪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 빼고 걍 전교생이 다 저렇게 생각한듯
헉 ㅠㅜ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열심히 사신 매스캣님 화이팅이어요
힉 그림그리는거였나요?? 엄청 속상하셨겠어요ㅠㅠ 고등학교는 정말 이상한 곳 같애요.. 전 누가 제 교과서(대용으로 쓰는 문제집)을 칼로 난도질 해놓은 적 있어요 (좀 지금 생각해보면 퀴어혐오적 불링같음) 그때 좀 익명 학생들의 악의를 보고 충격 먹었던 기억이 나요
제 동생도 엄청 F인데 ㅋㅋㅋ 그래서 걔가 사춘기고 전 이제 막 20살 된 어느 날 ㅋㅋㅋ 엄마는 이걸 분석하잖아!! 오빠는 그냥 들어준단 말야 이러고 승질내는 걸 본 적 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학교 비리라면 비리인 걸 목격하고 속상해하는 사춘기 이상주의자 청소년한테 "원래 세상은 글렀어"라고 하는 우리 엄마... 의외로 T적인 면모가 있으시네
아 이 해에 최악의 학교 비리 사건이 있었는데, 저 전교1등이를 포함한 한 팀의 애들이 예고 가려고 준비하는 애한테 미술 방학숙제 대신 해달라고 커미션 넣음 (그래서 걔가 무료로 본인 연습한거 준듯) 그래서 적발(?) 돼서 전부 미술실에서 한시간 내에 비슷한거 그리기 실기시험 당함
난 사실 어렸을때부터 입시비리에 좀 트리거가 있음. 중3때 음악 노래부르는 수행평가에 우리반 전교 1등이 음 이탈했는데 걘 만점 받고 악보대로 다 부른 애들은 감정이 부족했다느니 이런 핑계로 2점 감점받은 점수 받음. 글고 그 점수 준 교사는 원래 만점이 18점이구 20점 받은 애는 특출나서 보너스 받은거라고 변명 함 (그 전교1등만 저렇게 받음) 엄마한테 (역시 교사이심) 집 와서 한탄했더니 (전교1등이 엄마 친구 딸이라 아심) "원래 세상이 그렇게 생겼어" 이러셔서 아직까지 저런 유사사례만 보면 좀...
제 친구였던 전교1등이는 원래 독하게 공부 열심히 하는 애니깐 저 수행평가 점수가 엄청 도움이 되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난 사실 어렸을때부터 입시비리에 좀 트리거가 있음. 중3때 음악 노래부르는 수행평가에 우리반 전교 1등이 음 이탈했는데 걘 만점 받고 악보대로 다 부른 애들은 감정이 부족했다느니 이런 핑계로 2점 감점받은 점수 받음. 글고 그 점수 준 교사는 원래 만점이 18점이구 20점 받은 애는 특출나서 보너스 받은거라고 변명 함 (그 전교1등만 저렇게 받음) 엄마한테 (역시 교사이심) 집 와서 한탄했더니 (전교1등이 엄마 친구 딸이라 아심) "원래 세상이 그렇게 생겼어" 이러셔서 아직까지 저런 유사사례만 보면 좀...
Reposted by 베다 🏳️‍⚧️ 🏳️‍🌈
조국도 정경심도 형 다 안 살고 친구들이 풀어줘서 나왔는데 ㅋㅋㅋㅋㅋ 왜 자꾸 형이 과했다 난리야ㅋㅋㅋㅋ 일단 다 살고 말을 하라고!

입시비리로 학위취소가 왤케 억울한거냐고… 입시 비리로 떨어졌을 학생에겐 금수저 만큼의 사회적 안정망도 없었을텐데

진짜 백번 양보해서 조국만 조져진게 문제다 여기까진 이해하는데 전부 다 찾아내서 패가망신 시키자! 도 아니고 고작 이런거 땜에 멸문지화 당하다니 흑흑 이러는 거 진짜 이해 안가

조국 가족은 그냥 원하던 엘리트코스를 자식에게 세습하는 것만 실패한 거고 망하지 않았어 지금도 금수저잖아
Reposted by 베다 🏳️‍⚧️ 🏳️‍🌈
동정과 감정이입 같은 한정된 자원을 왜 사다리 꼭대기의 금수저 가족에게 낭비하는 거냐고

난 늘 한국사회가 돈 많고 권력있는 남자를 안쓰러워하고 보호라려는 노력을 취약한 사람들한테 옮겼으면 더 나은 사회가 됐을거라고 생각해

대체 평생 노동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는 비리가족을 언제까지 안쓰러워 할거냐고… 세상엔 진짜 억울하게 인생 망할 수 있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고 답답해 죽겠다 진짜!!
Reposted by 베다 🏳️‍⚧️ 🏳️‍🌈
엘리트고 금수저고 권력 있는 집이 엘리트 코스를 세습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걸 못하게 되면 너무 안타깝고… 이런 세계관인 사람들 격하게 안맞으니까 제발 따로 가자
Reposted by 베다 🏳️‍⚧️ 🏳️‍🌈
부모의 권력과 비리로 엘리트 코스 걷던 것에서 끌여내려짐 = 억울한 것도 아니고 멸문지화도 아니고 패가망신도 아니야… 유일하게 억울할 수 있단건 똑같이 부정 저지른 친구들은 잘 먹고 잘 산단거?

엘리트 코스를 꼭 걸어야 하는 거야? 학벌 맡겨놨어? 어차피 평생 노동할 필요 없는 계급인데 부모가 사적 자원 동원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학벌을 박탈당한게 인생 망한거야…?

답답해죽겠네 진짜 조국 집안은 안망했어…! 형조차도 다 안 살았잖아!
Reposted by 베다 🏳️‍⚧️ 🏳️‍🌈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특히 무성애가 아주아주 더 많이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저 과도한 남성성 문제임. 남자는 당연히 성적인 거에 관심이 있고 그게 정상이고 그래서 정상인 수행을 위해서 혹은 제재받지 않으니 더 난리치고 야한 이야기나 섹스타령 불편해하면 이상한 애 취급하고 그런 일련의 모든 성적 과잉의 정상취급이 너무너무 불편함. 그리고 불편하다고 하면 보수적이거나 재미없거나 그런 사람 취급 하는 것도 싫어;
어머 교회에서 웨딩하세요? 아 거기 무슨 한기총? 그런데예여?? 아 죄송한데 저희는 거기서 촬영 안 해요/ 꽃 납품 안 해요/ 기타등등 어쩌고 아무튼
그 언뜻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개신교인들이 말하는 종교의 자유 침해사례랍시고 들고오는 웨딩케이크집 사례... 자 제가 개인적 종교적 어떤 신념 상 "남을 차별하는 사람은 현세에 차별을 당해 마땅하다" 뭐 이런 신념을 믿는다 쳐요. 그리고 무슨 예를들면 어디 케이크집하는데 "아 거기 무슨 개신교 성탄절 납품이에요? 제가 그게 차별금지 반대하는 교단 축일만 아니면 납품을 하겠는데 제 신념 상... 그런 예배에 납품은 안되거든요..." 이런 종교의 자유를 말하시는 건데....
Reposted by 베다 🏳️‍⚧️ 🏳️‍🌈
국가는 이혼도 인정하는데, 기독교 종파들 가운데는 이혼을 인정하지 않는 종파들(예: 천주교)이 있다.

종교는 국가가 법적으로 인정하는 권리(예: 동성혼, 이혼, 임신중단)를 자기네 종교 안에서 교리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고, 그러나 자기네 교리에 어긋나는 것을 세속국가 법에 반영하라고 우기면 국가가 무시해야 한다.

한국 이슬람은 예를 들어 정부에 "하람 음식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하라. 모든 음식은 할랄이어야 한다." 같은 요구를 하지 않는다. 한국 기독교도 "동성혼 금지"나 "임신중단 금지" 같은 것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알피 : 기독교인들은 동성혼 인정이 종교의 자유 침해라고 주장할거면 애초에 동성애자를 만든 니네 신한테 따지지 그러냐?

동성애자가 혼인한다고 니네가 예배를 못 드리냐? 박해 받음? 걍 동성혼의 존재를 느그 종교가 용납 못한다 수준 아냐? 그 정도면 성소수자를 존재하게 한 느그 신이 느그 종교의 자유 침해하는 거네 얼른 죽어서 느그 신한테 가서 멱살 잡아
Reposted by 베다 🏳️‍⚧️ 🏳️‍🌈
김건희 씨가 어떤 사람인지를 떠나서 누군가를 욕하기 위해 "성매매여성이다."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여성혐오적이다.
내가 김건희를 쥴리로 소비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던 이유도 그거다. 누가 봐도 그냥 성접대부가 아니지 않나? 아니, 과거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그건 하등 상관 없고, 내가 알게된 시점부터 내 눈에 '김건희'라는 사람은 누구보다 권력을 잘 이용하고 판을 읽으면서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게 뻔히 보이니까 정말 위험하게 생각했던 거고.

근데 다들 '여자'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윤이 여자에 휘둘리는 바보라고만 하지 김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더라.
사실 개신교인인 혈육한테 커밍아웃이야 뭐 하면 하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수준까지 변하긴 했는데 좀 궁금하긴 함. 차별금지법 반대하자는 교회를 포기하실지 날 포기하실지? (사실 둘 다 큰 상관은 없는게 남편이랑 가족 및 친척 모임을 가고 싶진 않아서...ㅋ) 날 포기 엔딩이 나오더라도 그냥 좀 언젠간 연락은 하고 따로 나만 모임 부르거나 하는 정도론 되기야 하겠지 머...
Reposted by 베다 🏳️‍⚧️ 🏳️‍🌈
대리모 몸 빌려서 애 낳는건 괜찮고 로봇한테 낳는건 비인간적이고 어쩌고 하는거 완전 노이해
“임신·출산도 로봇이 대신”… 중국서 출시 소식에 ‘발칵’
中 교수 “인공 자궁 장착한 로봇 개발 중”
1년 안에 시제품 출시, 1900만원 예상
윤리 우려 속 “난임 부부에 희망” 기대도
2025.08.11. 16:03
세계 최초의 ‘임신 로봇’이 중국에서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biz.chosun.com/internationa...
“임신·출산도 로봇이 대신”… 중국서 출시 소식에 ‘발칵’
임신·출산도 로봇이 대신 중국서 출시 소식에 발칵 中 교수 인공 자궁 장착한 로봇 개발 중 1년 안에 시제품 출시, 1900만원 예상 윤리 우려 속 난임 부부에 희망 기대도
biz.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