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
untresortrouv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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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취미 수집이 취미인 2n년차 해외러. 최근 뜨개에 입문해서 대바늘로 이것저것 만드는 중. 만 6세 아이 키웁니다. 트위터에서 블스로 이사중입니다.
아이에게 봉숭아 꽃물을 들여주고 싶어서 봉숭아 꽃씨를 심었는데 다행히 잘 발아가 되고 쑥쑥 커서 꽃도 엄청 많이 달렸음. 막 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주에 시험삼아 손톱 두 개에만 명반을 섞어 찧은 꽃잎을 올려 세 시간 정도 물들였는데 살짝 연하지만 예쁘게 나와서 대만족. 오늘은 엄지 발톱 물들이려고 꽃잎 올리고 랩으로 칭칭 감아둠. 유해물질 때문에 네일컬러 안 바른 지 한참 됐는데 대안으로 봉숭아 꽃물도 꽤 괜찮은 듯.
June 27, 2025 at 3:55 AM
현재 바깥 체감온도는 43도로 여전히 매우 덥고 지하실은 시원한데 침실이 있는 2층은 아무리 에어컨을 세게 돌리고 암막커튼 쳐놓고 있어도 온도가 29도 아래로 안 내려감. 내일이나 되어야 비 한차례 내리고 무더위가 꺾일 예정이라는데 살인적으로 더우니까 기력도 빠지고 다 귀찮고 의욕이 없다
June 25, 2025 at 2:12 PM
오늘부터 사설 여름캠프 시작. 급식 대신 매일 도시락을 싸가야 함. 좀 손쉽게 해 보겠다고 유리병에 든 파스타 소스 사려고 했는데 시판소스들 염분함량이 너무 높아서 빈손으로 돌아옴. 건강하게 먹이기 쉽지 않구나 ㅜㅜ
June 23, 2025 at 2:57 PM
이 드라마처럼 보기 힘든 건 또 처음인 거 같음. 시즌3 마지막회를 네 번이나 끊어 봐야 할 정도. 적당히 심리적으로 거리를 둬야 힘든 내용을 소화할 수 있을 텐데 너무 현실이랑 겹치는 게 많으니까 그게 안 됨. 진짜 잘 만든 드라마인데 섣불리 추천도 못 하겠음.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중반쯤 왔는데 너무 보기가 힘들어서 진도가 안 나감. 특히 DC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 미국 수도 DC의 상징인 링컨 조각상이 훼손되고 워싱턴 기념탑이 십자가로 변한 비주얼이 허구인 걸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충격적이었음.
June 23, 2025 at 2:52 PM
사..살려주세요… 인간적으로 너무 더운 거 아닙니까. 근데 일주일 내내 폭염이 계속될 예정 ㅠㅠ 뒷뜰에 심은 토끼풀도 상당수가 타죽고 있더란
June 23, 2025 at 2:46 PM
아빠 선물로 뜨는 목도리는 어느덧 90cm로 자랐음. 선물용 뜨개 빨리 완성하고 내 것도 뜨고 싶다. 뜨개 경력 10개월인데 옷을 하나도 안 뜬 게 대체 말이 되냐고.
June 10, 2025 at 4:42 AM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중반쯤 왔는데 너무 보기가 힘들어서 진도가 안 나감. 특히 DC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 미국 수도 DC의 상징인 링컨 조각상이 훼손되고 워싱턴 기념탑이 십자가로 변한 비주얼이 허구인 걸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충격적이었음.
June 10, 2025 at 4:39 AM
이재명 당선되고 나서 좀 발 뻗고 자나 싶었는데 씨발 미국 왜 이렇게 됐냐. 너무 갑갑함.
June 9, 2025 at 4:37 AM
오늘 올 봄 시즌 마지막이 될 공연을 케네디 센터에서 보고 왔음. 여기에 공연 보러 다닌 지 10년도 넘었지만 현 대통령 사진 걸려있던 건 한번도 못 봤던 거 같은데 로비에 트럼프랑 밴스, 멜라니아, 밴스 부인 초상사진이 나란히 걸려있어서 식겁함. 자동으로 심한 욕이 나왔지만 다행히 마스크 쓰고 있어서 아무한테도 안 들켰다. 이제 예전만큼 자주 가게 되진 않을 것 같음.
June 9, 2025 at 4:33 AM
LA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좀 걱정이 된다. 말만 안 했다뿐이지 계엄사태나 다름없다는 분석도 있고. 이러다 진짜 러시아나 헝가리의 전철을 밟아서 무늬만 민주국가인 나라가 되는 건 아닐지 모르겠음. 재외동포비자를 받아놓기로 한 것도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가 한순간 되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추락해서 나와 내 아이의 신변이 위험해질 때를 대비하기 위한 건데 그냥 기우였으면 좋겠다.
June 9, 2025 at 4:21 AM
재외동포비자 신청하러 가려고 이번주에 영사실 예약 잡아뒀고 서류도 거의 다 작성함. 내일 한번 더 검토하고 구비서류 빠진 것 없는지 점검만 하면 될 듯. 출국일까지 충분히 여유가 있으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거소증 신청서류도 준비해야 하지만 그건 나중에 걱정하기로...
June 9, 2025 at 4:17 AM
한 살씩 나이가 먹을수록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음. 옛날엔 아치서포트 따위 없는 컨버스화 신고 하루종일 걸어도 멀쩡했는데 지금은 밑창이 조금이라도 닳은 운동화나 코르크가 조금 흐물해진 버켄스탁 신으면 3분만 걸어도 발바닥이 난리남. 하이힐은 안 신은 지 10년도 넘은 것 같고 플랫슈즈나 로퍼도 거의 안 신긴 하는데 이제 운동화도 스타일이나 취향 따위 포기하고 호카 같은 신발을 신어야 하는 걸까 ㅠㅠ
June 4, 2025 at 7:19 PM
뉴욕에 쁘렝땅 백화점 개장했다고 해서 그럼 마리아쥬 프레르나 포숑 차도 해외배송비 안 내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건가 기대하고 홈피 들어가 봤는데 온라인 판매는 전혀 안 하고 오프라인 판매만 하는가 봄.
June 4, 2025 at 3:43 PM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을 셋이나 선출한 대한민국이 내 조국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뿌듯하다
June 4, 2025 at 1:03 AM
Reposted by 보물상자
이재명이 역사 속에 그냥 복수심과 적개심으로 5년 동안 칼춤만 춘 미친 대통령으로 남았으면.
June 3, 2025 at 4:11 PM
이제 칼춤 기대합니다. 물론 당장 내각구성, 비서실 직원 채용, 관저 이사 등 당장 급하게 닥친 일부터 해결해야겠지만 긁수저의 위력을 맘껏 보여 주길!
June 3, 2025 at 5:11 PM
김문수 부정선거론 들고올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깔끔담백한 승복선언이었군. 이재명이 당선되서 기쁜데 한편으로는 앞으로 펼쳐질 고생길이 훤히 보여서 좀 갑갑함.
June 3, 2025 at 5:03 PM
다시 만난 세계 한번 듣고 눈물 좀 뺀 다음에 오늘 일과 시작해야겠다.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 수고했어요. 앞으로 갈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내란세력 제대로 뿌리 뽑을 수 있게 시민들이 계속 응원하고 지지해주길
June 3, 2025 at 1:01 PM
Reposted by 보물상자
우리나라도

소년공 노동자 출신
검정고시 출신
산재 장애인
인권 변호사출신
지자체장 출신
국회의원 출신
당대표 출신
압수수색만 약 400회 털어도 안나옴
암살시도에 생존
계엄(친위쿠데타) 제지

대통령 곧있으면 생긴다
June 3, 2025 at 12:00 PM
Reposted by 보물상자
☑︎ 계엄 해제
☑︎ 탄핵안 가결
☑︎ 탄핵 인용 및 파면 선고
☑︎ 대선 승리
☐ 내란 수괴 및 동조자 유죄 선고
☐ 내란 정당 해산
June 3, 2025 at 11:49 AM
출구조사에서 이 정도 차이 나는 거면 본격적으로 개표 시작한 후에 결과가 뒤집힌다거나 하는 일은 없는 거겠지?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안심할 수가 없음
June 3, 2025 at 12:43 PM
핸드메이즈 테일 이제 겨우 시즌2 끝냈다. 몰입해서 보면 너무 괴로운 장면들이 많아서 정주행 하는 건 불가능하고 에피 하나 보고 나면 며칠 쉬어줘야 다시 볼 정도로 멘탈이 회복됨. 특히 시즌2 뒷부분 에피소드 세 편은 정말 롤러코스터 타는 것 같은 느낌이었음. 근데 배우들 연기도 좋고 정말 잘 만든 작품인 듯.
June 3, 2025 at 4:50 AM
동포비자 신청하러 가는 김에 아이 국적상실 신고도 같이 하려고 양식 다운 받고 필요한 서류 뭐 있나 살펴보는 중인데 국적상실 신고할 때 대체 사진은 왜 필요한 거임? 여권사진 찍어야 하는데 귀찮다. 가져가야 할 서류도 엄청 많음. 당장 내일 사진 찍고 빨리 준비해도 다음주나 되어야 갈 수 있을 듯.
June 3, 2025 at 4:24 AM
대선 결과 나올 때까지 조마조마해서 어떻게 기다리냐 ㅠㅠ 제발 제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하길...
June 3, 2025 at 3:3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