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셔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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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urachacha.bsky.social
딜리셔스박
@uuurachacha.bsky.social
어디선가 갑자기 쩝쩝거리며 나타나는 걔
최초의 기억은 도스지만 실제로 사용자가 되어 썼던건 윈도우98이었습니다. 도스 시절에는 아부지에게 부팅해줘 너구리틀어줘 해서 틀어주면 그제야 게임을 했지만 98부터는 저알아서 틀고 놀았거든요.
이럴 때 하기 좋은 질문
- 윈도우 몇부터 써보셨나요
- 제일 처음 써본 워드프로세서

우리 탐라에서는 나이먹고 취미로 써본 거 제외라는 조건을 달아야 함 그거 포함하면 저도 한글 윈도우 3.1까지 올라가거든요
November 11, 2025 at 5:17 PM
복도 전등퓨즈나간거 출장서비스 오늘 7-11시 사이도착이라서 ㅇㅇ 12시쯤오겟군 햇는데 아침 동도 트기전 6시50분에 오셔서 뚝딱 고쳐주고가심

성실하고 최고네요
November 11, 2025 at 6:45 AM
삼십대 직장인 둘의 썸 너무 웃김
예의와 배려와 존중이 가득하고
얼굴 볼 시간이 적다
November 9, 2025 at 8:12 PM
오늘 썸녀(일방적)랑 세번째로 만나는 날이었는데 주책맞게 나자신을 푸시함

전 연상좋아해요 언니는요? 연하라고해주세요.
November 9, 2025 at 12:01 AM
수술중에 환자체온 개떨어져서 피안멎는바람에 이래저래 고생많이한 뉴로서전이 혼자 개빡친상태로 인계줬거든? 그래서 짝쌤이 나 걱정하면서 쟤 성질왜케부리냐면.. 하고 설명해주려고 했는데 나 코리안의료환경에 너무 익숙한 사람이라

아 뉴로가 원래그렇잖아!☺️

하고 싱글벙글하고있었음 거의 싸패수준으로.
November 3, 2025 at 3:28 PM
정신못차리고 일하다가 단위틀리는 폐급짓했네.. 세게 주면 큰일인 약물 오히려 약하게 준거라 다행이지만 끔찍할뻔했다...
November 2, 2025 at 8:49 PM
8일연속 일하는건 진짜 고소감인거같아 나 집보내줘
November 1, 2025 at 1:00 PM
30대중반되고나니 걍 내 일상을 쳐내는데 바빠서 점점 남 사정에 무심해지는게 느껴짐.

그 이유로 타인에 대한 관용은 오히려 늘어나는데(뭐 쟤도 사정이 있겠지..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김) 누구를 내 삶에 들이는 기준은 가차없어져서 “네 이유 별로 안궁금하고 걍 안맞으니 갈길가자” 하게 됨
October 31, 2025 at 12:57 PM
이 친구 결국 나의 분노를 이끌어냈음

오늘 출근하자마자 니하오 해서 처음엔 걍 차분하게 그건 중국말이다. 하고 넘어가려고했는데 아맞아 한국어로 뭐였지(세번인가 가르쳐줌) 다시말해줘 이번엔 받아적을게 << 이러면서 계속 끈질기게 굴어서 그냥 하지말아달라 독일어로 인사하자 말하고 얘는 다른 동료가 떼어놔서 일차적으로 상황 종료됐는데 좀이따 또 돌아와서 자기변명하길래

네 의도는 그렇지않다는 걸 알지만 동양인에게 무턱대고 니하오 곤니치와 하는건 굉장히 전형적인 인종차별의 일종이며 나는 일터에서 그런 상황을 겪고싶지않다.
직장동료중에 중동출신 퀴어가 있는데 같은 퀴어그룹이다보니 나한테도 관심을 자주 보인단말임 근데 나처럼생긴 동양인은 걍 걔 머릿속에 무적권 일본인인지 자꾸 일본은 어때? ...!아 한국 < 하는식으로 일본얘기를 자꾸 꺼냈다가 스스로 수정함

처음몇번이야 그저 안쓰럽게보았지만
ㅈㅣ금에 이르러서는 걍... 애초에 별 관심도 없는거같은데 그대로 관심끄고 언급을 안하는게 낫지않을까.... 하게 됨
October 30, 2025 at 3:52 PM
나 우리병동에서 놀자고만하면 흔쾌히 예쓰하는 사람으로 찍히기라도 한걸까

머 재밌는거 하고싶으니까 할로윈에 이브닝출근해달래;(원래는 나이트였음)
October 27, 2025 at 9:37 PM
Reposted by 딜리셔스박
FYI : 그놈인가? 라고 생각하셨다면, 네. 맞습니다. 박근혜의 변호사 했다는 이유로 공천받아 당선된 놈.

대구분들 다음에는 좀 사람같은 새끼를 뽑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의원을 뽑으면 그가 당신을 위해 하는것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 갑)
October 27, 2025 at 12:34 PM
트이타 셀털용 비계가 정지먹음
왜이래 일론머스크
October 26, 2025 at 9:17 PM
직장동료중에 중동출신 퀴어가 있는데 같은 퀴어그룹이다보니 나한테도 관심을 자주 보인단말임 근데 나처럼생긴 동양인은 걍 걔 머릿속에 무적권 일본인인지 자꾸 일본은 어때? ...!아 한국 < 하는식으로 일본얘기를 자꾸 꺼냈다가 스스로 수정함

처음몇번이야 그저 안쓰럽게보았지만
ㅈㅣ금에 이르러서는 걍... 애초에 별 관심도 없는거같은데 그대로 관심끄고 언급을 안하는게 낫지않을까.... 하게 됨
October 24, 2025 at 9:45 PM
7일간의 근무가 끝나고 드디어 휴일이다
October 19, 2025 at 10:26 PM
우리병동은 데이번에 식당카트가 올라와서 샌드위치류를 판매하는데, 카트 담당자분이랑 친해져서 오늘 참치랩(희귀품목)을 내 몫으로 챙겨와주시기로 약속했거든...

근데 갑자기 교육 걸려서 병동을 떠나야하게됨... 내 참치랩...
October 16, 2025 at 5:36 AM
내년 장기휴가 원하는 시기에 내려면 최장 3주밖에 안된대서 우우우 화내다가

잠깐! 이거 좀 배부른소리같은데?

하고 멈춤
October 12, 2025 at 8:02 PM
오늘 상부장조립하다가 엄지손가락 망치로 찧는바람에 부치자존심이랑 손톱이랑 싹 잃을뻔했다

다행히 둘다 멀쩡한듯;
October 12, 2025 at 8:00 PM
나이트 출근중인데 벌써 졸려 큰일났다
October 8, 2025 at 7:20 PM
아니내가 입히고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발동동구르면서 환자상태 기어코 안정시키면 뭐함
의사들이 의료사고내서 장기를 좆창내오는데...

손흔들면서 빠이빠이하고 수술보내놨던 환자 사고쳐서 재수술도 못할상태로 돌려보내면 시발 나보고 어쩌라는거임 환자가족이 소송걸기전에 내가 먼저 걸고싶다 누가 수술했어 진짜 아 너무 속상해
October 5, 2025 at 11:07 AM
오늘 친구랑 얘기하다가 나온 말인데
여기사는 일본인들 자기들이 아시안이면서 대개 오리엔탈리즘에 푹 젖어있어서 웃김
October 4, 2025 at 9:14 PM
오늘 정말 최악의 근무애...
저숭라라랑 머리채잡고 존나싸웠다
덕분에 다음근무까지 환자를 숨이붙은채 넘겨줄수있었지만 정작 나는 반쯤 영혼죽은채 퇴근
October 3, 2025 at 7:41 PM
돈들어갈일많은디 월급 또주세요
September 30, 2025 at 7:07 PM
그분과 진지하게 대화한 이후로 만나자고 조르지는 않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셀카와 주변풍경사진을 포함한 연락이 너무 많이와서 결국엔 메세지를 받는것만으로 스트레스받는 상태가 와버림. 결국 이거 안될것같다고 얘기하고 더 이어나가지 않기로 함. 후 자유다
September 29, 2025 at 8:19 PM
썸타는 분이 너무 적극적이라 좀 겁에 질림

너무 매일보고싶어하셔서 오늘 좀 진지하게 정말 미안하지만 나의 소셜배터리는 그럴만한 깜냥이 되지 못한다. 직업도 그렇고 제4외국어 쓰는 환경도 그렇고 정신과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편이라 일하는 날에는 더더욱 그렇다. 너를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했더니 진심 1초전까지 약간 투정?부리시던 분이 각잡고 사과함. 나를 너무 푸시할 생각은 아니었고 걍 내가 너무 궁금하고 만나고싶어서 그랬대. 자기는 시간이 있고 날 기다려줄거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ㅜ착해.. 더부담스러워..
September 27, 2025 at 8:50 PM
목도리꺼냈다
가을왔다
September 16, 2025 at 12:4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