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가 없다는 말을 들은 츠카사는 편지를 써도 되고 보육원에서 전화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전화를 해도 좋다면서 자기 집 주소랑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서 건네줌. 전화보다 더 한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해져있던 카미키는 편지를 택했음. 둘은 그렇게 편지 친구가 되었고 계속 친분을 이어감.
그러다 운 좋게도 카미키에게 후원자가 생김. 키다리아저씨마
카미키X츠카사한테서 보고싶은 건 개인적으로 재회물. 애초에 둘이 처음 만난 것도 커뮤적 허용으로 학교끼리서 합숙하느라 그런 거였으니까...
카미키는 부모도 형제자매도 친척도 없는 천애고아에 친구라곤 같은 보육원의 스즈에 정도인데 츠카사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인생이 꽤 평탄했음. 아예 사는 세계가 다르다보니 두 사람은 같은 학교였더라도 아마 별로 친하지도 않았겠지만... 애초에 둘 다 타인이랑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도 잘 안 하고 먼저 다가가는 성격도 아니라...
둘이 처음 만난 건 별거 없는데 카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