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최애와 차애가..... 데뷔초 박준희군이 연습생 시절에 김보라랑 듀엣 했던 얘기 하면서 드캐랑 에이스 둘다 잘 되면 좋겠다고 하던 게 생각이 나요(당시엔 케이팝 안해서 둘다 몰랐으니까 가짜 노스텔지어 입니다만......

이 색깔로 켜면 뭔가 따수워 보여서 킹받아 ㅋㅋㅋ 실제로는 발열이 없는 led인데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중에 길게 쓸 테지만 이제 케이팝에 체리블렛도 없고, 로켓펀치도 없고, 시그니처도 없다니 너무 슬퍼 ;-;

올해 최악의 기획사 상
정말 이렇게 치열할 수가 없다......
음악가로 시작했든 댄서로 시작했든 매니저로 시작했든 사용자놈들은 다 씹새끼들이다

올해의 신인
종합 1위 - 리센느
정말 공 많이 들인 결과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아마 스엠, 달소, 공소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좋아하실 듯

남돌 1위 - 아크
이전까지는 올아워즈 뽑을 생각이었는데 데뷔곡 듣고 한정수가 능력있는 프로듀서긴 하구나 새삼 느낀

남돌 2위 - 올아워즈
솔직히 취향으로만 따지면 이쪽이 더... 미니앨범에 완급조절이라는 게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게 남돌이다!!”로 채워져있는 ㅋㅋㅋ

혼자서 17년 데뷔 이상한 그룹 삼남매라고 부르고 있는... 드림캐쳐, 카드, 에이스가 월드투어도 많이 다니고 잘 활동하고 있어서 좋아여....
드캐랑 카드는 미리 재계약 했고, 에이스는 군대 때문에 계약기간 2년 남아서 7년 어쩌구 해당은 없었긴 해

좋아하고 많이 들었던 음악
1. 꾸준히 앨범 단위로 좋은 결과물 내고 있는 트리플에스 음반들
2. 에스파 정규의 더블 타이틀(수록곡들은 약간 자리 채우기용인가 싶었음)
3. 큰 기대 안했었는데 너무 좋았고, 괜히 솔로를 하겠다고 한 게 아니구나 싶었던 이브 <i did>
4. 올해의 신인 리센느
그외에도 레드벨벳, 영파씨,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82메이저 꾸준히 잘 듣고 있어요. (드림캐쳐처럼 각별히 사랑하는 팀은 논외)

올해도 스엠, 정병기 지분이 많다....

집밖에서 합체한 거 처음임

1년동안 체리블렛 시그니쳐 로켓펀치를 잃다니.... 케이팝의 대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