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쉽게 작성하려면 일단 품이 다소 들고(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이 이런 것까지 챙길 시간이 있는가), 무엇보다 읽는이가 본인 입맛대로 글을 해석해버리는 부작용이 나타나기 좋기 때문('신의 입자'의 발견을 '신이 있단 증거'라고 주장했던 종교계처럼)
그래서 이런 곳에 글을 올릴 땐 다짜고짜 어렵게 올려야 "뭔소리야?"하면서 스킵하도록해서 입맛대로 해석하는걸 막을 수 있다고 최근에 생각하게 되었는데...o<-< 그치만.. 결국 작성하게된 건 인용글에 쓴대로
철학을 좋아하고 철학자를 존경했던 한나 아렌트가 홀로코스트를 지나오면서 철학의 한계를 느끼고 직접 정치계로 뛰어들어 활동한것에 감명받았고(비록 현생 때문에 한나 아렌트의 책은 한권도 못읽어봤지만(...)) 또 그렇게 활동하는 사람이 한국에도 있으며 그런 분들이 '세계를 공유하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모여야한다고 의견을 내주셨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그 역사적 타임라인과 2단계 논의에 대해선 스샷에
참고로 인공지능 개발의 역사에 대해선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에서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드디어 이 글타래를 독후감으로 마무리 성공..! (...)
글을 쉽게 작성하려면 일단 품이 다소 들고(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이 이런 것까지 챙길 시간이 있는가), 무엇보다 읽는이가 본인 입맛대로 글을 해석해버리는 부작용이 나타나기 좋기 때문('신의 입자'의 발견을 '신이 있단 증거'라고 주장했던 종교계처럼)
그래서 이런 곳에 글을 올릴 땐 다짜고짜 어렵게 올려야 "뭔소리야?"하면서 스킵하도록해서 입맛대로 해석하는걸 막을 수 있다고 최근에 생각하게 되었는데...o<-< 그치만.. 결국 작성하게된 건 인용글에 쓴대로
그래서 공식계정들이 인구가 적은 '지금' 블스에 들어와서 이 적은 인구 속에서 확실한 휴먼들에게 호감작을 해야된다는거에요. 인구수가 적으니까 너도나도 다 팔로하는 지금 말이죠.
사람은 가깝게 느껴지는 회사의 서비스를 쓰고 싶어한다고. 공식계정들아. 와라.
그래서 공식계정들이 인구가 적은 '지금' 블스에 들어와서 이 적은 인구 속에서 확실한 휴먼들에게 호감작을 해야된다는거에요. 인구수가 적으니까 너도나도 다 팔로하는 지금 말이죠.
사람은 가깝게 느껴지는 회사의 서비스를 쓰고 싶어한다고. 공식계정들아. 와라.
한나 아렌트는 독일 출신 유대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철학을 좋아했고 철학자들을 존경하고 또 공부했었습니다. 그랬다가 나치가 정권을 잡고 홀로코스트(대학살)을 하기 시작해서 미국으로 망명갔습니다. 그 시기에, 한나가 존경했던 많은 철학자들이 나치의 사상에 동조했습니다. 직접 목숨의 위협을 받았던 한나는 철학자를 극혐하기 시작했고(그래서 스스로도 철학자라고 불리는걸 싫어합니다)
한나 아렌트는 독일 출신 유대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철학을 좋아했고 철학자들을 존경하고 또 공부했었습니다. 그랬다가 나치가 정권을 잡고 홀로코스트(대학살)을 하기 시작해서 미국으로 망명갔습니다. 그 시기에, 한나가 존경했던 많은 철학자들이 나치의 사상에 동조했습니다. 직접 목숨의 위협을 받았던 한나는 철학자를 극혐하기 시작했고(그래서 스스로도 철학자라고 불리는걸 싫어합니다)
사실 바로 어제 아침까지도 했다.
교류도 했고, 나름 이것저것 모아서 리스트업도 했는데 계정 5개 가량이 한번에 사라지는 걸 보고 소위 말하는 현타가 세게 왔다.
디지털 시대의 정보값이란 남이 만들어둔 플랫폼에 쌓아두면 그 플랫폼이 멍청한 운영으로 개박살나는 순간 내 자료들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는 것도 포함해서.
계정이 복구된다고 하더라도, 언제 다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질지 마음졸여야 하는 곳에 내 터를 계속 둘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바로 어제 아침까지도 했다.
교류도 했고, 나름 이것저것 모아서 리스트업도 했는데 계정 5개 가량이 한번에 사라지는 걸 보고 소위 말하는 현타가 세게 왔다.
디지털 시대의 정보값이란 남이 만들어둔 플랫폼에 쌓아두면 그 플랫폼이 멍청한 운영으로 개박살나는 순간 내 자료들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는 것도 포함해서.
계정이 복구된다고 하더라도, 언제 다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질지 마음졸여야 하는 곳에 내 터를 계속 둘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
철학을 좋아하고 철학자를 존경했던 한나 아렌트가 홀로코스트를 지나오면서 철학의 한계를 느끼고 직접 정치계로 뛰어들어 활동한것에 감명받았고(비록 현생 때문에 한나 아렌트의 책은 한권도 못읽어봤지만(...)) 또 그렇게 활동하는 사람이 한국에도 있으며 그런 분들이 '세계를 공유하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모여야한다고 의견을 내주셨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그 역사적 타임라인과 2단계 논의에 대해선 스샷에
참고로 인공지능 개발의 역사에 대해선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에서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드디어 이 글타래를 독후감으로 마무리 성공..! (...)
철학을 좋아하고 철학자를 존경했던 한나 아렌트가 홀로코스트를 지나오면서 철학의 한계를 느끼고 직접 정치계로 뛰어들어 활동한것에 감명받았고(비록 현생 때문에 한나 아렌트의 책은 한권도 못읽어봤지만(...)) 또 그렇게 활동하는 사람이 한국에도 있으며 그런 분들이 '세계를 공유하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모여야한다고 의견을 내주셨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youtu.be/n1iiyFKNR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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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85%만족이라고 분석한 것도 상당히 정확한 수치ㅋㅋㅋ
나의 딜레마 중 찬성(구매) 의견도 저렇게 한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다니.. 난 저렇게 정확하게 표현 안하고 빙빙 둘러서만 말했는데
얼굴 85%만족이라고 분석한 것도 상당히 정확한 수치ㅋㅋㅋ
나의 딜레마 중 찬성(구매) 의견도 저렇게 한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다니.. 난 저렇게 정확하게 표현 안하고 빙빙 둘러서만 말했는데
중국은 부럽다 이런거 팝업도 아니고 상설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일본보다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음)으로 팔다니
중국은 부럽다 이런거 팝업도 아니고 상설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일본보다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음)으로 팔다니
이번 달에 저 책을 읽었고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편이고 나중엔 사람과 2시간 대화했다고 하면 비효율성에 놀라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LLM과 대화하며 직접 체감 중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달에 저 책을 읽었고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편이고 나중엔 사람과 2시간 대화했다고 하면 비효율성에 놀라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LLM과 대화하며 직접 체감 중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전환능력(배경지식이 필요하지만) 훈련이라고 하면 간단한데!
(단어 잘못 적어서 재업함)
그냥 전환능력(배경지식이 필요하지만) 훈련이라고 하면 간단한데!
(단어 잘못 적어서 재업함)
대부분 좋은 책이었지만 그 중에서 특히 좋았던건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랑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랑'
대부분 좋은 책이었지만 그 중에서 특히 좋았던건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랑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