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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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이 지나면 한 줄기 빛
칼린마쉬 왠지 이사람도 젊었을때는 배우로서 스타를 꿈꾸며 브로드웨이에 왔다가 온갖 더러운 꼴 보고 불의의 사고로 더 이상 배우를 못하게 됐을 때 뜻밖의 연출재능을 발견했을 것 같다. 그래서 좋아 어디 한번 제대로 내 능력으로 평가받아 주마 하면서 남자 차림 하고 이 악물고 완벽주의 추구해서 지금의 줄리안 마쉬가 되지 않았을까
September 7, 2025 at 8:46 AM
Reposted by 사이먼SIMON
중국 연뮤판 얼마나 여초인가 하면 연뮤덕을 그냥 극녀戲女라고 부름
그럼 남자 연뮤덕은 뭐라고 부르냐니까 남극녀래…
July 24, 2025 at 4:21 PM
사실 어려서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줄리안이 페기한테 연기 가르치면서 허락없이 키스하기도 하고 지금 보면 꽤 시대착오적이었다. 근데 지금 다시 보니까 (좀 오래돼 보이는 건 오래된 작품이니 어쩔 수 없지만서도) 나름 세련되게 잘 나아간 듯. 줄리안 도로시 페기 모두 멋진 여성들인 것도 좋고(사실 줄리안은 여전히 캐릭터로서는 남성이 아닐까 싶은데 몰라 그냥 여성이라 믿을래)
September 7, 2025 at 7:58 AM
이걸… 류정한이 했다고요…
September 7, 2025 at 7:57 AM
예전에 처음 봤을 땐 막연히 좋은 극이다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보니 어쩐지 눈물이 나서 열심히 닦아내야 했다.

그리고 솔직히… 안느 바지의상이 나도 입어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August 23, 2025 at 12:28 PM
르 마스크-
종일반 밤
August 17, 2025 at 10:58 AM
레오니의 가면만큼 상당히 공을 들인 게 보이는 작품. 때로는 배려가 받는 사람을 더욱 아프게 한다는 묘사도, 실수를 저질러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도, 30대 장애인이라는 여주의 캐릭터성도, 서로 교감을 나누지만 사랑으로만 귀결되지 않는 두 주연의 관계도 좋다.
August 17, 2025 at 7:2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