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만약 난소 떼면 홀몬 맞아야 될 것 같은디

궁적까진 안 바라니까 난소만이라도 떼게 해 줘

보이는 건 페미닌 좋아한다니까롱... 다만 내가 너무 생식기능 하는 여자!!!!! 인 건 싫음
나도 어이가 없음 너 가슴은 원하고 호르몬은 싫어? 뭐하자는?

스포 하자면 뱀파이어인데 좀 짜치는... 많이 짜치는 뱀파이어... 매튜 구드 나와요 뒤에 한 5분 정도

빨갱이(?)

여어

당신이 스스로에 몰라서 질문을 하여도, 돕겠습니다. 저도 한참 그랬었거든요.

아, 추가로 저는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며, 페스코 베지테리언과 플렉시테리언을 왔다갔다하고, 선악설주의자이나 변화의 힘을 믿습니다.

퀴어 크리스천, 퀴어 페미니스트, 인권중독자, 진보성향, Gen-Z, 한국을 떠나고 싶은데 한 편으론 애국자여서 모순을 많이 가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저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제게는 단순 취향이나 특성이라기 보다, 하나의 정체성이자 지향성이며, 저를 표현하고 제가 추구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추잡하고, 음란하고... 그런 점들이 아니라, 상호존중과 기본을 '실천' 한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되려 상식적이며, 정상적이며, 상호존중적이며, 안전합니다.

"No means No" 슬로건이 왜 그렇게 중요했을까요. 성적 자기 결정권, 성적주체권, 성적자유는 보장되어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No를 쓰지 않지만 대신 '안전 장치' 를 다수 사용합니다. 어떻게 보면, "No means No" 를 누구보다도 잘 실천하려 하고 있어요.

저는 이 점에서, BDSM을 기반해, 애착관계를 형성하기도 하고, 연애 감정 및 끌림이 촉발되거나, 휴면 중인 성적 끌림에도 불씨가 붙기도 합니다.

저는 이 특성을 단순 '취향' 이나 '특성' 따위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서술했듯, 흥분과 욕구, 끌림과 심지어 사랑에도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게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지배에는 순종이 필수불가결입니다. 가학에는 피학이 바늘과 실이죠. 구속을 하려면 도구와 동의, 구속당할 사람도 필요합니다.

그 모든 것들보다 우선적으로, '동의' 와 '합의', '최소한의 안전' 은 필수 요건입니다.

이런 것들을 추합했을 때, 이건 단순한 행위나 쾌락 추구의 이상입니다. 비전통, 비주류, 비상식, 비정상이지만

'동의' 하지 않았으면 '폭력' 이다.
'합의' 없는 행위는 '강간' 이다.
'안전장치' 가 없으면 '범죄' 다.
'자발적 동의' 가 없으면 '가스라이팅' 이자 '그루밍' 이다.
라는 슬로건은 우리의 제 1순위 원칙이자 철학입니다.

수록한 기준의 논리와는 많이 다르다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같이 분류된 '아동성애' 와는 많이 다른 양상을 띄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여전히, '비정상' 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카테고리로, 교화되고 치료받을 필요가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BDSM이라는 것도 같은 관점에서 해당이 되는 점이 있습니다.

지배권, 즉 권력을 쥐는 사람이 있죠. 언제나 누군가는 당하는 입장이니 피해라고 규정한다면 규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협한 시각입니다.

성행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양방향 '동의' 가 필수적입니다. 그게 '비주류' 적이라고 해도 예외는 없습니다.

에세머들은 이 틀 안에 있는 한 누군가는 항상 당하고, 누군가는 휘두르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더욱 '동의' 와 '합의', '상호안전' 을 중요시합니다.

'범죄' 와 단순히 사회에서 꺼리는, '터부' 적인 것들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동의' 와 '합의', '소통' 과 '피해' 유무에 갈립니다.

그러나, 예외는 항상 있죠. 강자가 약자를 노리는 때(일정 나이 이하의 아동을 성애하는 경우, 권력 등을 이용하여 성적자기권을 침해하는 경우 등) 입니다.

그래서 '아동성애' 는 터부인 동시에 범죄인 것입니다.
'동의' 나 '합의' 를 위한 '소통' 을 뭉그리는 나이차라는 '권력' 을 이용해 언제든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무한하고, 언제나 '피해' 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BDSM 관련은요?

정신질환 및 장애 분류에 속해있습니다.

이 카테고리 내에는 자폐, ADHD 같은 뇌장애도 포함하지만, 우울증, 불안, 강박증, 조울증, PTSD, 해리 장애 등 '치료' 와 '증상 완화' 를 중점으로 기준을 세워 수록하고 정리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상위 카테고리 하에, BDSM 항목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성도착증' 입니다.
'아동성애', '미동의 성행위/양측', '전시/관음' 등과 같은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무얼 말하고 싶은 걸까요?

윤리적, 사회적 '악'?

이 논리를 반증하기 위해, 같은 카데고리에서 우리는 병명이 어떤 '기준' 으로 수록되었는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별불일치(젠더 디스포리아)는 카테고리가 성건강 관련입니다.
이 카테고리 하위에는, 불감증, 성교통, 발기부전, 타입별 생식기 등에 관해 설명합니다.

성별불일치라는 것은 '건강' 증진과 '행복'을 위해서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성별불일치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내에서도, 3가지로 분류합니다
아동기, 청소년/성인기, 성별불일치/미상(X 관련, 기간이나 애초에 F/M외의 분류였을 경우 등, 기간 추측 불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