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ostype.com/@canlie61
-...제가 할소린 아닌데 몸 막 굴리지 마십쇼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냐?
확실히 윤은 필요하다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을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남들하고 이런…짓까지 할 인간은 아니었다. 그냥 머리를 날리면 날렸지. 라고 생각하는 힐데. (24.11.02)
-...제가 할소린 아닌데 몸 막 굴리지 마십쇼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냐?
확실히 윤은 필요하다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을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남들하고 이런…짓까지 할 인간은 아니었다. 그냥 머리를 날리면 날렸지. 라고 생각하는 힐데. (24.11.02)
(왜 이 상황을 윤 본인이 휘말리도록 방치했는가가 가장 큰 충격인 힐데...)
윤이 피식 웃으면서
-너 나 좋아하잖아
-윤은 아니잖습니까
힐데는 일단 대들었는데 맥락상 긍정한게 되어서 사색이 됨
-그럼 문제 없는 거 아냐?
윤이 태연하게 얘기하니까 힐데도 혼란스럽겠지
(왜 이 상황을 윤 본인이 휘말리도록 방치했는가가 가장 큰 충격인 힐데...)
윤이 피식 웃으면서
-너 나 좋아하잖아
-윤은 아니잖습니까
힐데는 일단 대들었는데 맥락상 긍정한게 되어서 사색이 됨
-그럼 문제 없는 거 아냐?
윤이 태연하게 얘기하니까 힐데도 혼란스럽겠지
대충 이런 썰이었음
힐데가 아직 고백도 안했는데 윤이 먼저 힐데의 감정 알아차리고 휘두르는 걸 보고싶다. 쟤가 계속 날 사랑하면 평생 옆에 묶어둘 수 있는 거잖아. 어쨌든 윤은 힐데의 쓸모와 상관없이, 그가 영원히 제것으로 있길 바랐다.
그래서 힐데 밀당하다가 어느날 홀랑 매실주로 발라먹었으면 좋겠다. 예현이 알면 잔소리를 좀 하겠지만 어쨌든 여기까지 온 이상 힐데 성격에 윤을 쉽게 밀어내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윤.
대자 친구 따O으면 아버님한테 개이득인 상황 아니냐고 했다가 술 깬 힐데 비명지름
대충 이런 썰이었음
힐데가 아직 고백도 안했는데 윤이 먼저 힐데의 감정 알아차리고 휘두르는 걸 보고싶다. 쟤가 계속 날 사랑하면 평생 옆에 묶어둘 수 있는 거잖아. 어쨌든 윤은 힐데의 쓸모와 상관없이, 그가 영원히 제것으로 있길 바랐다.
그래서 힐데 밀당하다가 어느날 홀랑 매실주로 발라먹었으면 좋겠다. 예현이 알면 잔소리를 좀 하겠지만 어쨌든 여기까지 온 이상 힐데 성격에 윤을 쉽게 밀어내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윤.
대자 친구 따O으면 아버님한테 개이득인 상황 아니냐고 했다가 술 깬 힐데 비명지름
“......”
고백을 무르고 싶어짐...
“됐어요 딱히 답을 바라고 고백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잊으십쇼”
“답을 안 바라는데 왜 고백을 해? 부담만 주고 책임은 갖고 싶지 않다?”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솔직히 고백하고 나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데도 한계가 있음 힐데는 자리에서 도망쳐야겠다 생각한다
“......”
고백을 무르고 싶어짐...
“됐어요 딱히 답을 바라고 고백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잊으십쇼”
“답을 안 바라는데 왜 고백을 해? 부담만 주고 책임은 갖고 싶지 않다?”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솔직히 고백하고 나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데도 한계가 있음 힐데는 자리에서 도망쳐야겠다 생각한다
“크리처들은 소패를 좋아하냐?”
“뭐 그런 개소.. 말도 안되는 소리를, ...? 윤??? 지금 날 재연 같은 거랑 같은 취급 한 거예요??????”
힐데가 완전 배신감에 가득차서 소리를 빽 지름
“아, 방금 껀 실언”
“완전 진심 같은데????”
어 실수의 대화 버전 아님???? 힐데가 어이없어하든말든 윤은 그냥 재나 털면서 말함
“크리처들은 소패를 좋아하냐?”
“뭐 그런 개소.. 말도 안되는 소리를, ...? 윤??? 지금 날 재연 같은 거랑 같은 취급 한 거예요??????”
힐데가 완전 배신감에 가득차서 소리를 빽 지름
“아, 방금 껀 실언”
“완전 진심 같은데????”
어 실수의 대화 버전 아님???? 힐데가 어이없어하든말든 윤은 그냥 재나 털면서 말함
“그런 질문이 어딨슴까.”
“이유가 있을 것 아니야.”
뚱한 표정으로 힐데가 대답함.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요. 처음엔 이 사람이 마음에 드는 이유를 나열하다가, 그 이유들이 상관없어지면 사랑인 거지.”
“오 제법 인간 같은 말을 한다?”
“외계인이든 뭐든 이쪽도 지성체거든요.”
그리고 한참동안 윤은 대답 없이 힐데를 봄. 까만 눈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기 어렵단 생각을 할 쯤 윤이 손짓한다.
“그런 질문이 어딨슴까.”
“이유가 있을 것 아니야.”
뚱한 표정으로 힐데가 대답함.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요. 처음엔 이 사람이 마음에 드는 이유를 나열하다가, 그 이유들이 상관없어지면 사랑인 거지.”
“오 제법 인간 같은 말을 한다?”
“외계인이든 뭐든 이쪽도 지성체거든요.”
그리고 한참동안 윤은 대답 없이 힐데를 봄. 까만 눈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기 어렵단 생각을 할 쯤 윤이 손짓한다.
솔직히 카이로스 시선에서 냉정하게 말하자면, 카이가 보는 최윤은 오두막에도 도청 붙였을 수 있는 사람임. 핸드폰도 힐데 하는 말 들어보면 카메라랑 외부 소리도 믿을 게 못될 것 같지만 뭐 대장이 알아서 하겠지...싶은 거.
대장의 맘고생이 어쨌든 일방향은 아닌거 같아서 냅두는 중
결국 힐데가 사랑 고백을 하게는데 윤이 알아 라고 답함.
“그러니까 인류애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솔직히 카이로스 시선에서 냉정하게 말하자면, 카이가 보는 최윤은 오두막에도 도청 붙였을 수 있는 사람임. 핸드폰도 힐데 하는 말 들어보면 카메라랑 외부 소리도 믿을 게 못될 것 같지만 뭐 대장이 알아서 하겠지...싶은 거.
대장의 맘고생이 어쨌든 일방향은 아닌거 같아서 냅두는 중
결국 힐데가 사랑 고백을 하게는데 윤이 알아 라고 답함.
“그러니까 인류애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그런데 사실 힐데는 윤 짝사랑해서 윤이 너 우리 사랑하잖아, 할 때마다 열심히 표정관리 하고 있는 거지... 그래서 윤이 저럴 때마다 집에 가서 한숨쉬면 좋겠다.
“대장, 윤 선배님이 정말 모르고 하는 농담일까?”
그런데 사실 힐데는 윤 짝사랑해서 윤이 너 우리 사랑하잖아, 할 때마다 열심히 표정관리 하고 있는 거지... 그래서 윤이 저럴 때마다 집에 가서 한숨쉬면 좋겠다.
“대장, 윤 선배님이 정말 모르고 하는 농담일까?”
짝사랑하는 릭 너무 좋아..... 릭이 아무리 숨겨도 힐데 빼곤 다 알것 같다는 점이.........
짝사랑하는 릭 너무 좋아..... 릭이 아무리 숨겨도 힐데 빼곤 다 알것 같다는 점이.........
항상 여유롭게 말꼬리 늘이는 선임으로 보이고 싶은데 힐데의 인간관계가 넓고 깊어서 질투나고 초조한 일이 많은 리카르도 보고싶다 근데 힐데가 릭보다 나이 3배 더 먹었는데… 릭 완전 연하인데…🙄
릭이 그거 의식해서 더 어른스러운 연애하려고 노력하는데 힐데가 어느순간 눈치채고도 모른 척 해주는 것도 보고싶다.
그치만 이미 릭한테 들켰죠? 릭 눈썹 휙 올라가는데 슥 눈 피하는 힐. 나중에 결국 힐데 앞에서 질투 인정하고: 둘만 남았을 때마다 티내면 좋겠다 먼저 티내도 된댔으면서 침대에서 예상 이상 힘들어서 후회하는 힐데
항상 여유롭게 말꼬리 늘이는 선임으로 보이고 싶은데 힐데의 인간관계가 넓고 깊어서 질투나고 초조한 일이 많은 리카르도 보고싶다 근데 힐데가 릭보다 나이 3배 더 먹었는데… 릭 완전 연하인데…🙄
릭이 그거 의식해서 더 어른스러운 연애하려고 노력하는데 힐데가 어느순간 눈치채고도 모른 척 해주는 것도 보고싶다.
그치만 이미 릭한테 들켰죠? 릭 눈썹 휙 올라가는데 슥 눈 피하는 힐. 나중에 결국 힐데 앞에서 질투 인정하고: 둘만 남았을 때마다 티내면 좋겠다 먼저 티내도 된댔으면서 침대에서 예상 이상 힘들어서 후회하는 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