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가족과 떨어져서 홀로 생활중이다. 이런 적은 처음이고 혹시라도 내가 혼자 사는게 들킨다거나 며칠간 주시하거나 그러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되고...차라리 그 돈 준게 낫지!안 줬다가 집도 알고 얼굴도 아는데 뭔짓 할지 누가 알아. 라는 마음과 이 나이 먹고 그런 삥 뜯긴게 수치스러워서 울고싶었다. 사실 지금도 울고싶음.
막상 일이 닥치니까 걍 크툴루에게 홀린 사람처럼 행동하게 되더라... 몰라. 일단 그 사람이 말한 기한까지 기다려보고(나는 어떤 연락처도 안 남기고 안 받았다) 못 받는다면 내 액운 같이 준 셈 칠거다.
November 9, 2025 at 4:21 PM
일단 난 가족과 떨어져서 홀로 생활중이다. 이런 적은 처음이고 혹시라도 내가 혼자 사는게 들킨다거나 며칠간 주시하거나 그러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되고...차라리 그 돈 준게 낫지!안 줬다가 집도 알고 얼굴도 아는데 뭔짓 할지 누가 알아. 라는 마음과 이 나이 먹고 그런 삥 뜯긴게 수치스러워서 울고싶었다. 사실 지금도 울고싶음.
막상 일이 닥치니까 걍 크툴루에게 홀린 사람처럼 행동하게 되더라... 몰라. 일단 그 사람이 말한 기한까지 기다려보고(나는 어떤 연락처도 안 남기고 안 받았다) 못 받는다면 내 액운 같이 준 셈 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