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kBUixM0vu8?si=gFL1QjeAmL8BNrRa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왈칵 치미는 장면은 남태령과 키세스가 압도적이다
아마 그들이 없었다면 탄핵은 안됐을지도 모른다고 나는 아직도 생각한다
2030에 대한 걱정 섞인 말들이 참 많고도 많지만
거기 모인 2030 여성들을 떠올리면 걱정하던 마음이 순식간에 가라앉는다
희망이라는 게 뭔지 멋지고 선명하게 보여준 사람들
고맙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하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왈칵 치미는 장면은 남태령과 키세스가 압도적이다
아마 그들이 없었다면 탄핵은 안됐을지도 모른다고 나는 아직도 생각한다
2030에 대한 걱정 섞인 말들이 참 많고도 많지만
거기 모인 2030 여성들을 떠올리면 걱정하던 마음이 순식간에 가라앉는다
희망이라는 게 뭔지 멋지고 선명하게 보여준 사람들
고맙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하다
터지자마자 침착하게 유튭으로 방송 켜고 '지금 이 순간 국회로 와 달라'고 하는 거 보면서 마음 바뀌었다
왜 우리는 맨날 차악만 선택해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려왔지만...
그날 알았다
차악인지 아닌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가 사는 나라는 지금 역대급 위기 속에 있고
지금 필요한 지도자는 그 위기를 잘 다스릴 판단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럴 사람이 저 사람 뿐이구나
씁쓸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터지자마자 침착하게 유튭으로 방송 켜고 '지금 이 순간 국회로 와 달라'고 하는 거 보면서 마음 바뀌었다
왜 우리는 맨날 차악만 선택해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려왔지만...
그날 알았다
차악인지 아닌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가 사는 나라는 지금 역대급 위기 속에 있고
지금 필요한 지도자는 그 위기를 잘 다스릴 판단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럴 사람이 저 사람 뿐이구나
씁쓸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제발 아니길 바랐지만 그간 내내 의심했기에 진짜일 거 같았다
그때 이후 내 주변 인간관계도 계엄에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많이 달라졌다
그날 아무 것도 모르고 잔 자신 참 잘했다며 '개이득'이라고 쓴 사람은 10년 이상 봐 왔는데 온라인 상 팔로 관계 다 취소했고
그렇게 안 봤는데 집회 열심히 나가는 사람은 내심 존경하게 됐고
평소 정치 얘기 직장에서 하는 거 싫다던 동료가 헌재 탄핵 선고하던 날 우는 모습 보면서 이 사람이랑 매일 점심 먹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제발 아니길 바랐지만 그간 내내 의심했기에 진짜일 거 같았다
그때 이후 내 주변 인간관계도 계엄에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많이 달라졌다
그날 아무 것도 모르고 잔 자신 참 잘했다며 '개이득'이라고 쓴 사람은 10년 이상 봐 왔는데 온라인 상 팔로 관계 다 취소했고
그렇게 안 봤는데 집회 열심히 나가는 사람은 내심 존경하게 됐고
평소 정치 얘기 직장에서 하는 거 싫다던 동료가 헌재 탄핵 선고하던 날 우는 모습 보면서 이 사람이랑 매일 점심 먹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하루 따뜻하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
오늘 하루 따뜻하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
보다가 딩굴딩굴 눕고 목 마르면 뭐 마시고 화장실 가고 싶으믄 가고
이거 3시간 동안 못하면 힘들어여 ㅠ
보다가 딩굴딩굴 눕고 목 마르면 뭐 마시고 화장실 가고 싶으믄 가고
이거 3시간 동안 못하면 힘들어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