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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logue.bsky.social
좋아하는 것, 하고싶은 것 많은 사람
최애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nanalogue_cho 사진, 영상, 후기
#chologue_bits 애정하는 클래식 조각
#chologue_cast 중계파일 공유
셀 수 없을 만큼 반복해 들었던 구간. 너는 모르겠지, 내가 들을 때 마다 느꼈던 카타르시스.

몇번을, 얼마만큼 울었는지. 오래동안 연주해 주길. #chologue_bits
April 1, 2025 at 3:12 AM
익숙한 지금의 모습들이 십여년 전의 영상들 속에서 스쳐지나갈 때면 더 오래 전부터 알고 좋아하고 응원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늘 생각한다. 그만큼 더 오래 좋아하면 되겠지-

#chologue_bits
March 31, 2025 at 2:50 AM
죽을 때 까지 하나만 들으라면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고를 내 원픽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그 중에서도 늘 눈물버튼 눌리는 2019년 LSO + 노세다 마에와 함께 한 협연.

라흐 2번 또 언제 할까? 그 때는 지구 끝 어디라도 꼭 갈게 - #chologue_bits
March 30, 2025 at 10:12 PM
겹치고 울리는 노트들이 세상 깔끔하게 들릴 때, 느껴지는 짜릿함. #chologue_bits
March 20, 2025 at 1:46 PM
단테 도입부는 왼손의 하행, 그리고 그보다 훨씬 적은 레인지의 오른손 상행이 반복된다. 이게 나에게는 아무리 올라가려고 해도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절망의 느낌을 주는데 커지는 다이내믹, 겹치며 울리는 코드들에 여긴 지옥이구나 하고 받아들임에 치였지. #chologue_bits
March 18, 2025 at 4:57 AM
이 부분 얘기를 꼭 하고 싶었다. 올해 초 밤베르크 중계때도 계속 귀에 맴돌았던 1악장 카덴자 후 코다. 첫 아르페지오를 강하게, 그리고 반복되는 아르페지오에 subito p를 주는게 꼭 누군가를 외쳐 부르고 들려오는 메아리 같아서. #chologue_bits
March 17, 2025 at 2:54 AM
루콩 영상들 중에 정말 레전드가 많지- 콩쿨보다 연주같은 순간들이었어. 그 중에서도 브람스퀄텟은 찐으로 사랑해🥲 사운드랑 핸드 싱크도 안 맞는 이 영상을 백번도 넘게 봤을거야. #chologue_bits
March 13, 2025 at 3:09 PM
슈만 피협 내 최애 구간. 터져버릴 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듣고 또 듣고. 감정이 터져버리는 구간, 이어지는 세상 우아한 춤곡. 애정하고 또 애정해. #chologue_bits
March 13, 2025 at 2:30 AM
첫 영상은 내 첫사랑 쇼콩으로. 조성진을 처음 찾아보게 된 건 파이널 라운드의 쇼피협이지만 나에게 큰 울림을 주기 시작한 건 1라운드의 쇼튀드 op.10-1 내 최애 부분. #chologue_bits
March 12, 2025 at 8:1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