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전라도)
banner
hanryang.bsky.social
한량(전라도)
@hanryang.bsky.social
몇 천의 팔로잉 목록에 제가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어요. 남성입니다. h4nryang.wordpress.com
아까 사온 독립출판물(지역에 대한 이야기-주로 소설-들을 싣고자 했던)을 좀 읽다가. 지역에만 살면서 지역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가능한가. 공기가 다르다는 걸 깨닫는 건 다른 곳에 가보고 나서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주제들에 대해. 결국 글을 쓰게 되는 동력이란 그저 성적 에너지인가. 이런 글을 읽을 나이는 지나버린 것 같다. 마지막으로 편집자의 위대함에 대하여...
December 6, 2025 at 11:41 AM
ㅋㅋㅋㅋㅋㅋ 얼마 전에 잘 얻어 먹어놓고 먹을만 하네요 해버린 사람...
December 6, 2025 at 8:53 AM
부산... 영도에서 부산항대교 지나는 2층 관광버스를 탔었는데 손에서 땀이땀이 줄줄 나서 혼났다 -_- 2층 맨 앞에 앉았는데 안전난간도 안 보임... 그냥 체감상 아이고 저는 그냥 쫄보입니다.. 2층버스 같은 거 대체 누가 생각한 거야.
December 6, 2025 at 7:24 AM
부산은 엉뜨 의자가 잘 안 보이는군 ㅋㅋㅋ 당연한가...
December 6, 2025 at 6:59 AM
카르납 논문 좀 보다가. 나는 필로소픽 책은 안 산다. 뭐 대단한 일을 한다는 게 아니라. 나 하나쯤 안 사도 되니까. 가끔 가다 아쉬울 때가 있긴 했지만 내가 읽어서 어따 쓸 것인가? 안 읽어도 됨.
December 6, 2025 at 3:36 AM
KTX 내 광주광역시 광고 영상에서 배우가 [소년이 온다]를 집어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는 옆에 놓인 [애국의 계보학]이 눈에 확 띈다. 그 옆에 있던 책은 표지를 어디서 본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고. 여튼 재미있다. 광주 독립서점의 영향이 있었을까(나는 저 책을 광주의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에서 사옴)?
December 6, 2025 at 1:20 AM
어떤 형태로든 언어를 쓰는 이상 그것은 언어의 한계 안에 있는 것이지 한계를 뛰어넘은 쓰기, 작게는 다른 형태의 쓰기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주로 파편적이거나 모호한 표현-시적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테고 어쩌면 형이상학적이라 할 수도 있을-을 그것의 예시로 들게 되겠지만 글쎄. 결국 언어를 쓰는 것은 남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December 6, 2025 at 1:12 AM
기타공방을 들러 말어... 아무 계획도 없이 가고 있네 정말. 일단 가서 완당부터 먹고...
December 5, 2025 at 11:49 PM
KTX 애니메이션(저번에 이름도 알아뒀는데 까먹었다)은 볼 때마다 저승가는길 뭐 이런 느낌인데 -_- 뭐에서 그렇게 느끼는지 잘 모르겠다. 묘하게 낮은 채도? 도시가 아닌 배경?
December 5, 2025 at 11:36 PM
오늘따라 빤히 보는 사람이 왜 이리 많지 -_- 옷을 이상하게 입었나.. 그냥저냥 괜찮은 거 같은디..
December 5, 2025 at 10:09 PM
아이고 뭔 눈이여 아이고 이게 뭔 일이여
December 4, 2025 at 9:22 AM
친구 결혼식이 있어 부산을 가긴 가는데 그냥 찍고만 오느냐 뭐라도 좀 보다가 오느냐 고민이다. 내가 어딜 돌아다녀봐야 뻔하긴 한데... 낼모레인데 아직도 못 정했다 -_-
December 4, 2025 at 2:47 AM
잠이 안 오네 -_-
December 3, 2025 at 4:42 PM
12.3. 내란 정식은 그저 윤석열이 평생 그리워할 김치찌개에 계란말이 소주 아닌가. 네놈은 교도소에서 김치국이나 먹어라.
December 3, 2025 at 2:23 PM
쿠폰이 있길래 젤 싼 비건버거 하나를 주문했다. 콜라 먹기 싫어서 생수로 바꿨더니 뭔가 좀 과하단 생각이 드는데 -_- 여튼 정말 맛없다. 육고기를 흉내내는 채식이란 의미 없는 일이란 생각이다. 그냥 그 맛을 살려도 뭐가 될 거 아냐. 여기 요상한 패티에다 뭘 갖다 넣었는지 알게 뭐람.
December 3, 2025 at 9:32 AM
내란범들 잡아넣는 일이 참 힘들다. 하지만 결국엔 되리라는 그다지 근거 없는 믿음으로.
December 3, 2025 at 8:26 AM
불구속 수사 원칙으로 장난질 하지 마라. 부담스러워서 구속 안하는 것이면서. 원칙을 여태 깨트려놓고 이제와서 원칙 찾아봐야. 오만 (소위) 잡범들 구속심사할 때도 그랬나? 다만 원칙은 원칙으로 다시 자리 잡으면 좋겠긴 하다.
December 3, 2025 at 8:19 AM
추경호놈 나오는데 눈이 착해져서 초롱초롱하더라고. 짧은 휴가 잘 즐겨라. 그 긴 시간 동안 죄다 인멸했을테니 쉽지는 않겠지만 뭔가 흘린 것은 있을 것이다. 남은 평생 감옥에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살아.
December 3, 2025 at 8:13 AM
롱패딩 입고 나와 여유롭다. 중고코트 뭐하러 샀지... 단 한 번도 입고 나가지 못했다.
December 3, 2025 at 8:10 AM
rt) 사람들이 다 다르긴 다르네 ㅋㅋㅋ 나는 에?왜?뭐할러? mbti 뭔지 모름.. 예전엔 극 istj 였다.
December 3, 2025 at 7:38 AM
Reposted by 한량(전라도)
엠비티아이랑 반응 알려주세요 놀이

나는 ENTJ-A
쉽지 않을 텐데… 언제부터?
December 3, 2025 at 4:38 AM
머리아프네... 피싱 안 당해본 사람들이야 뭐 그런 거에 당하나 뭐 조심하면 되지 생각하겠지만. 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 하는 말에 순간 혹하지 않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나도 10년 전 쯤 피싱 전화를 받았는데, 그때 그 수법이 아직도 쓰인다는 것은 그게 여전히 아주 잘 먹히기 때문이다.
December 2, 2025 at 4:41 AM
Reposted by 한량(전라도)
지인 조카가 당한 게 이거임. 쿠팡에서 두유 구매 -> 주문 완료 직후 전화 옴 -> 두유 사셨죠? 리뷰 써주시면 같은 제품 한 박스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 추가 개인 정보 획득 -> 대포폰 6대 개통

n.news.naver.com/mnews/articl...
[AI돋보기] 쿠팡 유출 정보, 실제 범죄에 어떻게 쓰이나
주소·전화번호·구매 이력 노출…맞춤형 사칭 범죄 우려 환불·배송 오류 빙자 피싱 고도화…2차 피해 경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에다 일부 구매 정보까지 외부로 흘러 나간 사실이 확인
n.news.naver.com
December 2, 2025 at 2:54 AM
뭐든 다 필요한 시기가 있는 법인데 -_- 문득 지나간 것들을 생각했다. 지방에 살 땐 큰 서점이 필요했다. 한 분야의 책이 천장까지 쌓여있는 것-그것에 압도되는 것이 좋았다. 지금은 필요없다. 얼마 전에 만난 기타 동호회 동료는 돈이 생기면 기타 레슨을 받겠다더라고. 나도 어렸을 땐 필요했다. 돈이 있었으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었겠지. 지금은 필요없다. 나는 나의 한계점과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November 30, 2025 at 4:3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