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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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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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리 대위의 낫
"내가 더 재밌게 할 수 있다"라는 신입 특유의 사고(대체로 망상인 게 사실이다)를 예대1학년 수준에서 첼릭에 준하는 회유와 암묵적 수치심으로 기를죽여놔서 지금대학로가 이리된거다
November 11, 2025 at 5:13 AM
Reposted by 장광
그리고 웬만한... 초짜 연출을 위한 지침서에서는 객관적인 대본을 굉장히 강조하는데 잘 만들어진 희곡을 읽다 보면 한 방을 때리는 경우가 (ㅋㅋ) 가끔 있는데 가령...

수잔나, 자리를 뜬다. 데이지, 수잔나를 따라 미소 짓는다, 그리고 데이지의 미소가 세상을 밝힌다.

암전.
끝.
May 30, 2025 at 3:01 PM
Reposted by 장광
창작자도 창작자지만, 소비자나 향유자도 근 몇 십 년 아주 많이 바뀌었음.

“아무도 아마추어나 미숙련자를 견디고 싶어 하지 않는다. 창작자 본인조차도 자신의 어정쩡한 상태를 견디기 어려워한다.”

“압도적 대자본이 투자된 작품이 수도 없이 많다. 전반적으로 높아진 판단 기준이 내려올 방법은 없다.”

“실시간 피드백이 반영되길 원한다.”
November 5, 2025 at 7:49 AM
Reposted by 장광
공식이 제재하지 않는 이유는 "AI 소설에도 광고는 붙기 때문."이라는 고찰이 많다. 인간이 쓴 것이든 아니든 광고는 붙는다.

어떤 글을 쓸 때, 정형화된 도식이 많을수록 AI가 쓰기는 쉬워진다.

일본어권에서 특히 자주 보이는 우려는,
"그렇다면 진짜 (인간인) 아마추어 창작자는 누구에게 피드백을 듣고,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 자신이 서투르게 만든 것보다 AI가 만든 것이 조회수가 높다면 만들고 싶어지지 않는다."라는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기도 한 고민인 듯함.

여러모로 생각하는 중.
November 5, 2025 at 7:22 AM
얘네 막 덕질에박차를가하던중 서사도못짰는데 이시국터져서 강제창고행됨... 빨리 살기좋은나라 만들고 백합을피워야지
December 8, 2024 at 12:23 PM
명예남성 여국장님을겁탈하는미녀스파이........
December 8, 2024 at 12:14 PM
(8/8)
최근 연극으로 나온 영화 《타인의 삶》에 강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큰 플롯 모티브는 거의 비슷하지만, 인물이 다릅니다.
December 5, 2024 at 1:1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