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아니고 님도 꼭 정병원 가라... 난 현장에 없었는데도 지금 정신병 존나 올라오는데 님은 오죽하겠냐

아 진짜 나 어제까진 좀 현실감각 없어서 어어 병신 ㅋㅋ 3시간 만에 개털렸죠? 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번 탄핵안 통과 못하면 2차 계엄 가능성 거의 100%라는 생각 들자마자 존나 무서워서 정신병 폭발 중임

솔직히 트러플에 대한 호오조차 없는 애들이 비싼 호텔 케이크라니까 사는 것이겠지... 내가 웬만하면 이런 편견 가득한 소리 잘 안 하려고 하는데 신라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는 애들 상대로는 도저히 이 말을 안 할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스트리아 가서 비엔나 도심 도착하고 처음 있던 건널목에서 맞은편에 걸어오던 외족보행자 봤을 때의 그 충격이 잊혀지질 않음... 거동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별 다른 이유도 없이 어디서나 만날 수 있고 그 사람들의 생활에 지장을 줄만한 공공시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날 너무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음... 이게 유럽만의 문제냐 하면 아님... 일본도 똑같음... 그냥 한국이 선진국 껍데기만 뒤집어 썼지 실제로는 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음...

이게 진짜 돌아버리겠는 게, 당장 바로 옆에 있는 일본만 해도 건널목에서 보행자 신호가 천년만년 유지돼서 멀리서 초록불 된 거 보고도 그냥 걸어가면 건널 수 있단 말임. 그래서 와 이거 진짜 좋다 이런 시스템으로 만들어줘요 하면 어디서 벌떼같이 나타난 놈들이 킥라니니 뭔라니니 하면서 갖은 욕을 들이부으면서 건널목을 다 건너지 못한 사람을 비난하고 그 사람들을 쳐죽여도 된다는 얘기를 남초여초 안 가리고 한다는 것임... 사람 나고 길 났지 길 나고 사람난 게 아니란 걸 다들 무시하고 차량을 우선하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