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 카멜리온

서울 유일?의 멜론빵 전문점이라는 카멜리온에 다녀왔다 목동이지만 신정역과 가장 가깝다.. 참고할 것

기본 메론빵이 정말 너무 맛있고 저렴했다.. 1900원이라니!
쿠키반죽 부분은 바삭하고 빵 부분은 부드러웠다는 당연한 말을 하고 싶지 않은데 정말 그랬던 걸 어떡하면 좋단 말임..?

메론크림빵도 메론맛 부분과 생크림 부분을 따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멜론라떼(메론우유)는 추천하지 않는다.. 시럽?맛이 강하고 과육 자체의 단맛은 잘 모르겠더라
30분 안에 마셔야한다고 신신당부 하셨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음

📍 홍대 백년토종삼계탕

크리스마스에 점심으로 먹은 삼계탕
사유 : 오빠가 먹었댔어요

라이브 방송을 보고나서 오빠가 먹었으니 나도 먹어볼까? 하는 마음에 그냥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먹었는데 맛집이었던 상황이었다
외국인 손님들이 진짜 많았음..!

삼계탕 종류가 다양했지만 전 기본으로 시켰고요 김치가 맛있어서 김치를 사가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여기 후라이드 치킨이 유명하다는데 저는 혼밥족이라 메뉴를 두개나 시킬 수는 없어서 다음을 기약 ^.ㅜ

삼계탕은 오래 끓인 맛이 났고 그런데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익힌 정도도 좋았어

📍 성수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그냥 퀴니아망이 진짜 너무 맛있었고 카페 내부에 발뮤다 오븐이 있어서 빵을 뎁혀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퀴니아망은 뎁혀먹지 말랬는데 알 바임? 뎁혀먹을 거임! 하고 뎁혀먹었다 ^^ 하하 죄송합니다

전체적으로 크림 들어간 크루아상들은 크림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빵피와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먹으면서 좀 괴로웠을 정도

나는 빵보다는 커피가 진짜 괜찮았는데 일단 원두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음
브라이트프루티-다크너티 이런 바리에이션이었는데 제일 다크한 스톰에서도 약간의 산미가 느껴져서 좋았어!

📍 망원 밀로밀

이브이 소금빵이 글케 맛있다며..? 해서 찾아간 곳인데 진짜 맛있었다……
모카버터빵이랑 소금버터빵 둘 다 버터가 들어가다보니까 소금빵의 변주로 딱 어울렸음
모카버터빵은 안에 모카크림이 소량 들었고 모카번처럼 외피가 있는 타입.
소금버터빵은 외피의 식감이 바게트처럼 파삭하게 부서지고 안쪽은 부드러운 타입이었다.
왜 두개씩만 샀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싶음 대체 왜 그랬니?

레몬마들렌이랑 까눌레도 맛있었다
치아바타도.. 그냥 다 맛있었음 그래서 화 났음 왜 우리집 앞에는 이런 빵집 없냐고요 ㅠ0ㅠ

오픈런 할 가치 있음

📍 대흥 과자방

휘낭시에랑 마들렌이 유명한 집인데 난 맨날 가서 위스키 소금초코 케이크 먹는다 (〃⌒▽⌒〃)ゝ

역시 사진을 잘 찍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그다지 없었기에 온앤오프 이션군의 일본 팬미팅 포카로 그릇을 다 가리고 있는 사진을 올립니다
온전하게 찍힌 것이 없군요 어쩔 수 없습니다
빠수니란 이런 종족인 것입니다

솔티 앤 스윗한 디저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소금이 들어가면 와아! 하고 달려가는 속성이 있습니다
10년산 싱글몰트 위스키를 넣었지만 알콜은 전부 날아간 케이크라 부담도 없음!
근처에 간다면 들러볼만한 디저트 가게예요

📍 공덕 스키당

1인 1인덕션이라 1인 식사가 짱 편한 곳
메인 메뉴는 스키야키랑 샤브샤브 두개 뿐이라 취향껏 고르기도 좋다
나는 스키야키 시켰음

계란을 청란으로 선택할 수도 있는데 추가요금 2천원 있습니다 우동면도 생면 선택할 수 있고 역시 추가요금 2천원 있어요
더 맛있게 먹고 싶으니까 추가했는데 사실 내가 대단한 미식가가 아니라서인지 큰 차이는 못 느꼈음 ㅋㅋ..

하이볼은 무슨 리큐르대회에서 우승한 술로 만들었다는 유자하이볼(혼자 천원 더 비쌈) 마셨는데 은은하이 갠탄았다 아입니까? 배만 안 불렀으면 한잔 더 했을 것 🙂

📍 합정 바다회사랑 아마 2호점

방어가 맛있을 철이라고 하여(아직 11월이었지만) 찾아갔고 사진을 찍을 생각을 그다지 하지 않아서 포카 예절샷 정도 밖에 없더라고요
사진은 온앤오프의 이션 제이어스 유닛포카를 들고 대방어를 완전 가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애초에 이션이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때 방어가 맛있다고 백김치와 함께 먹으라는 말을 무려 잡지 인터뷰에서! 했기에 갔습니다.. 이 날은 제 생일이었거든요

하여튼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 있었고 당연히 너무 맛있었다.. 다만 백김치나 김 추가할 땐 천원씩 요금이 붙는다네요 참고해.

📍 망원 고사리 바이 배드캐럿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오픈된 고사리! 고사리 파스타와 고사리 떡볶이 집
나물인 고사리를 소스 메인으로 두고 본인이 좋아하는 채소 두개를 추가 선택해서 전부 다른 메뉴를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저는 토마토와 마늘쫑을 선택해서 고사리 누들 떡볶이를 먹었고 생각보다! 매콤해서 놀랐음!!
알배추칠리라는 사이드메뉴가 있는데 이거 진짜 맛있어서 하나 더 시키고 싶었음 우웅🥹..

기본찬으로 당근라페가 있습니다 저는 안 먹었습니다만 지인은 맛있다고 하더라..

맛있는데
현재는 운영 안 하고 있습니다 (〃⌒▽⌒〃)ゝ

📍 망원 라오삐약
라오스 요리.. 라는 것 같다 사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맛있다는 한마디만 믿고 갔는데(지금도 모름) 과연 짱맛있었음 🫢🧡
까오삐약이라는 치킨누들을 시켰고 면이 생면이라 통통하고 쫄깃했다 .. 왠지 면이 얇을 거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아니었음(물론 이 메뉴 외에는 얇은 거 같았지만..)
고수는 달라고 말씀 드려야 주시니까 꼭 말하기!!!
국물이 진짜 미쳤음 ☺️👍

민균이 생카 때문에 망원 간 김에 지인의 맛집리스트를 간 거였는데 전~혀 후회 없음
그보다 젤리케이크를 봐줘 귀엽지 않아? 하핫
민균아 생일축하해(ㅆ어)

📍 합정 최강금돈까스

상등심 시킬 수 있다길래 시켰고(좀 더 기름진 부위) 돈까스 나오기 전에 시래기버섯된장국이랑 밥이랑 짱아찌, 그리고 박하차 나오는데 그거 먹고 있으면 돈까스가 서브 된다
양배추 샐러드에는 비치된 복분자드레싱(기름이 들어가 있어서 흔들어서 써야 함) 뿌려 먹는 거였고 돈까스에 곁들이는 건 겨자, 돈까스소스, 들기름, 함초소금. 맛있었다…
후식으로 오미자?과일절임?인가 하여튼 그런 걸 주셨다요 (〃⌒▽⌒〃)ゝ

홍대 간 김에! 합정까지 가서 들렀지만 만족했고요,, 다음번엔 돈까스광명에 가볼게용 ദ്ദി˙∇˙)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