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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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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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씀 / 불호도 있음
재미가 있는 건 아니고
음...풍자하면서 현재랑 반복된다고 넣으려면 뭐랄까 좀 더 연결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이 요소를 단지 웃기려고 넣은 것 같아서 조금 아쉬울지도
전혜진은 놀라움. 여전히 그런 에너지를 낼 수 있다는게
근데 연출이 체력을 요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움. 어려운 내용인데 흡입력 있는 배우라도 그렇게 뛰어다니면 지칠듯
사고날 수 있는 요인이 많으니 안 다치고 잘 끝났으면 좋겠다
알기 어려운 사람
November 6, 2025 at 12:56 PM
솔직하게 개인의견으로 추천하자면 록보다 자람신임..일단 소리 하는 사람들은 1인n역을 기본으로 깔고 발성에 감정에 뭐 연극 오래 한 록도 잘했지만 연극의 프로토콜같은 표현이어서 조금 나랑 안 맞았달까
그리고 록이 발산하는 편이어서 다가오는 건 많았지만 나는 같이 호흡하는 람쪽이 더 맞음
진짜 테사가 우리한테 말하는 것 같거든
록은 커튼콜과 파트1이 정말 잘 어울리고
November 1, 2025 at 2:06 AM
이자람은 신이예요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표현들, 난 중년에 가까운 노련미 넘치는 테사로 봐서 제대로 잘 즐겼음
무대가 우선 마음에 들어 라고 생각했는데 더웨일 신유청 연출이었고요...이 한결같은 취향 어쩔거임
양 옆의 제목 서체와 배열을 잘 해서
pr ma(my) face, pr ma fact 처럼 읽히기도 함
극의 내용과 일맥상 통하지

난 역시 촘촘하고 잘 만들어진 극이 좋아
그 극에 맞는 배우를 찾고
November 1, 2025 at 2:03 AM
저는 공연 보는 겸 빵쇼핑을 좀 했구요
맛있는 빵, 만족스러운 저녁, 딱 알맞은 공연
행복을 채워준다는 말이 잘 들어맞는 하루였음
November 1, 2025 at 2:00 AM
내려놓을 줄 알게 되어 달라졌지만
여전히 거대한 진심 덩어리인, 그대로인 당신이 있었다
November 1, 2025 at 1:57 AM
아근데이날정졔착장진짜최고였다고밝은갈색곱슬펌에틀어올린머리살짝삐져나온귀옆머리칼로즈골드안경회색니트조끼와흰쳐츠를말아올린소매에검정바지까지진짜최고였다고좀레전어좀많이진짜 미모레전갱신찍음
November 1, 2025 at 1:56 AM
평화로운 중고거래, 출입국 사무소 직원의 이야기, 거지방, 강양념의 상상세계
전부 다 들었던 것들이지만 다시 들으니 새로운 것이 있다. 출입국 사무소 직원이 그렇고 강양념이 그렇다. 원래 부엉님이랑 둘이 하던 것을 처음으로 혼자 불러 보시는 정대표님도.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달라져서도 있겠지
November 1, 2025 at 1:56 AM
달라졌지만 그대로인 당신을 보았다
November 1, 2025 at 1:51 AM
October 12, 2025 at 3:40 PM
자본주의를 만든 인간과 그를 통제하지 못하고 결국 자본주의 속에 휩쓸리고 갈려 소모되는 인간
인건 알겠는데 그냥 회전 도는 객석용 노래방 된 모습 보고 나왔습니다
하트가 잘한다
August 28, 2025 at 2:03 PM
깡로렌이 역시 좀 더 좋아 난
그리고 다른 샘을 보고싶었는데 아쉬움
양벤이 더 좋고
그 조합이었다면 정말...무리했을거야
그래도 극 자체가 좋아서 이미 충만함
아아 원작 대본 찾았어 번역 컴온
August 15, 2025 at 12:3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