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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도 너무 대중에 영합하는 데만 신경쓰면 포르노와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우리는 그 예를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보았다.) 그게 본질적으로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대중문화가 그것만이어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창작자는 향유자를 너무 의식하지 않고 자기에게 중요한 것을 쓴 다음 그 여파를 겸허하게 기다릴 필요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좀 식상한 표현이지만 "자본의 논리"가 대중문화에 아주 강하게 작용한다.
November 9, 2025 at 12:51 PM
대중문화도 너무 대중에 영합하는 데만 신경쓰면 포르노와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우리는 그 예를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보았다.) 그게 본질적으로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대중문화가 그것만이어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창작자는 향유자를 너무 의식하지 않고 자기에게 중요한 것을 쓴 다음 그 여파를 겸허하게 기다릴 필요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좀 식상한 표현이지만 "자본의 논리"가 대중문화에 아주 강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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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가 싫은 것도 같은 이유임 내가 삐엘을 보는 데에는 성별권력이 작동하지 않는 관계를 보고 싶다는 이유도 있는데 오메가버스는 굳이 새로운 성별권력을 만들어놓음
November 2, 2025 at 12:47 AM
오메가버스가 싫은 것도 같은 이유임 내가 삐엘을 보는 데에는 성별권력이 작동하지 않는 관계를 보고 싶다는 이유도 있는데 오메가버스는 굳이 새로운 성별권력을 만들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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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인간이 못 되기 때문에 잘 쓴 여자 이야기는 반드시 존재통을 수반함 예컨대 장애령
이게 없으려면 아예 성별 관념이 다른 세계관을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사실 거기서 이미 남자 이야기보다 손해 보고 시작하는 거임 작가는 설정하느라 품 들여야 하고 독자는 생소한 세계에 적응해야 하고
이게 없으려면 아예 성별 관념이 다른 세계관을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사실 거기서 이미 남자 이야기보다 손해 보고 시작하는 거임 작가는 설정하느라 품 들여야 하고 독자는 생소한 세계에 적응해야 하고
November 2, 2025 at 12:47 AM
여자는 인간이 못 되기 때문에 잘 쓴 여자 이야기는 반드시 존재통을 수반함 예컨대 장애령
이게 없으려면 아예 성별 관념이 다른 세계관을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사실 거기서 이미 남자 이야기보다 손해 보고 시작하는 거임 작가는 설정하느라 품 들여야 하고 독자는 생소한 세계에 적응해야 하고
이게 없으려면 아예 성별 관념이 다른 세계관을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사실 거기서 이미 남자 이야기보다 손해 보고 시작하는 거임 작가는 설정하느라 품 들여야 하고 독자는 생소한 세계에 적응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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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잘 배운' 여자들도, "츠타는 그래도 언어 여러 개 하니까 안 예뻐도 괜찮아. 기업이 알아줄 거야."라는 말을 한다고 ㅋㅋㅋㅋ. 진심을 담은 위로라고 한단 말이야.
November 1, 2025 at 5:12 AM
심지어 '잘 배운' 여자들도, "츠타는 그래도 언어 여러 개 하니까 안 예뻐도 괜찮아. 기업이 알아줄 거야."라는 말을 한다고 ㅋㅋㅋㅋ. 진심을 담은 위로라고 한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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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진짜 솔직히 말해서 시스여성들 본인도, 본인보다 안 예쁘고 안 날씬한 사람에게 취하는 태도는 루키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아냐, (비록) 네가 안 예쁘고 안 날씬해도 너(는) 내 소중한 친구야."라든가, "너(는) 그래도 괜찮아." 같은 말을 진심으로 한다고.
당연하다고. 실제로 취직이 잘될 확률이 높아. 여성들도 자신보다 안 예쁜 여성을 단도리할 기회 있으면 놓치지 않고 하는 사람들 천지에 널려 있어.
한국에서 몸 담고 사는 한국인이면서 본인은 루키즘에 선동 안 된 척하지 마. 진짜 지겹다 새끼들아.
당연하다고. 실제로 취직이 잘될 확률이 높아. 여성들도 자신보다 안 예쁜 여성을 단도리할 기회 있으면 놓치지 않고 하는 사람들 천지에 널려 있어.
한국에서 몸 담고 사는 한국인이면서 본인은 루키즘에 선동 안 된 척하지 마. 진짜 지겹다 새끼들아.
November 1, 2025 at 5:07 AM
야, 진짜 솔직히 말해서 시스여성들 본인도, 본인보다 안 예쁘고 안 날씬한 사람에게 취하는 태도는 루키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아냐, (비록) 네가 안 예쁘고 안 날씬해도 너(는) 내 소중한 친구야."라든가, "너(는) 그래도 괜찮아." 같은 말을 진심으로 한다고.
당연하다고. 실제로 취직이 잘될 확률이 높아. 여성들도 자신보다 안 예쁜 여성을 단도리할 기회 있으면 놓치지 않고 하는 사람들 천지에 널려 있어.
한국에서 몸 담고 사는 한국인이면서 본인은 루키즘에 선동 안 된 척하지 마. 진짜 지겹다 새끼들아.
당연하다고. 실제로 취직이 잘될 확률이 높아. 여성들도 자신보다 안 예쁜 여성을 단도리할 기회 있으면 놓치지 않고 하는 사람들 천지에 널려 있어.
한국에서 몸 담고 사는 한국인이면서 본인은 루키즘에 선동 안 된 척하지 마. 진짜 지겹다 새끼들아.
이얼리 페이지는 기존엔 가로가 월/세로가 일이었던 걸 반대로 뒤집어서 칸이 길쭉해졌는데..나야 이 페이지를 그리 열심히 쓰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전체적인 와꾸가 미묘해졌음…
사실 제일 별로인 건 전보다 여백에 모눈도 더 늘었는데 전반적인 줄 인쇄가 너무 진한 검정이라는 점이다…전엔 적어도 모눈 부분은 살짝 흐리게 회색톤이었는데..이러면 눈이 좀 아플 거 같다. 그나마 사이즈가 큼직해서 다행인건지 뭔지.
사실 제일 별로인 건 전보다 여백에 모눈도 더 늘었는데 전반적인 줄 인쇄가 너무 진한 검정이라는 점이다…전엔 적어도 모눈 부분은 살짝 흐리게 회색톤이었는데..이러면 눈이 좀 아플 거 같다. 그나마 사이즈가 큼직해서 다행인건지 뭔지.
November 1, 2025 at 11:24 AM
이얼리 페이지는 기존엔 가로가 월/세로가 일이었던 걸 반대로 뒤집어서 칸이 길쭉해졌는데..나야 이 페이지를 그리 열심히 쓰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전체적인 와꾸가 미묘해졌음…
사실 제일 별로인 건 전보다 여백에 모눈도 더 늘었는데 전반적인 줄 인쇄가 너무 진한 검정이라는 점이다…전엔 적어도 모눈 부분은 살짝 흐리게 회색톤이었는데..이러면 눈이 좀 아플 거 같다. 그나마 사이즈가 큼직해서 다행인건지 뭔지.
사실 제일 별로인 건 전보다 여백에 모눈도 더 늘었는데 전반적인 줄 인쇄가 너무 진한 검정이라는 점이다…전엔 적어도 모눈 부분은 살짝 흐리게 회색톤이었는데..이러면 눈이 좀 아플 거 같다. 그나마 사이즈가 큼직해서 다행인건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