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남자친구가 나한테 일상 언어 한국어를 조금 배웠는데, 그중 하나가 ”어떡하지?“다. 내가 혼잣말로 하는걸 듣고 따라하면서 알게 된 말이다.
얘가 일하는 회사 해외 팀에 한국인 분도 있는데, 팀 안에서 매니징하는 대부분 중년 남성 분들이다. 나보고 이분한테 쓴 한국어 제대로 쓴거 맞냐고 봐달라해서 봤는데, 어려운 상황을 영어로 설명하고 그 뒤에 한글로 ”오토카지“라고 써서 보낸 것. 😂
이건 어떻게 적은 거냐고 물어보니까 구글 번역기에 ottokaji라고 영어로 써서 한글로 번역한거라고.
외국인 남자친구가 나한테 일상 언어 한국어를 조금 배웠는데, 그중 하나가 ”어떡하지?“다. 내가 혼잣말로 하는걸 듣고 따라하면서 알게 된 말이다.
얘가 일하는 회사 해외 팀에 한국인 분도 있는데, 팀 안에서 매니징하는 대부분 중년 남성 분들이다. 나보고 이분한테 쓴 한국어 제대로 쓴거 맞냐고 봐달라해서 봤는데, 어려운 상황을 영어로 설명하고 그 뒤에 한글로 ”오토카지“라고 써서 보낸 것. 😂
이건 어떻게 적은 거냐고 물어보니까 구글 번역기에 ottokaji라고 영어로 써서 한글로 번역한거라고.
친구한테 드레스 코드 있냐고 물어보니까 의외로 그런거 없고 그냥 맥도날드파티같은 거니까 입고싶은 거나 편한 거 입고 오라고 하네.
다행스럽기도 하고 긴장이 풀려서 하하 그럼 스폰지밥 티셔츠 입고 갈까? 하고 농담을 했다.
친구가 나한테 준 원피스를 입고 갈까? 아니면 정말 웃긴 컨셉으로 태권도 도복을 입고갈까? 태권도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라서. 😁
웃길 것 같은데 엄청난 도박이겠다.
친구한테 드레스 코드 있냐고 물어보니까 의외로 그런거 없고 그냥 맥도날드파티같은 거니까 입고싶은 거나 편한 거 입고 오라고 하네.
다행스럽기도 하고 긴장이 풀려서 하하 그럼 스폰지밥 티셔츠 입고 갈까? 하고 농담을 했다.
친구가 나한테 준 원피스를 입고 갈까? 아니면 정말 웃긴 컨셉으로 태권도 도복을 입고갈까? 태권도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라서. 😁
웃길 것 같은데 엄청난 도박이겠다.
그 중 몇몇은 앞으로 리비전될 수 있어서 바뀔 수도 있지만, 한 단락 마무리하고 나니까 다시 힘내서 다음 단계를 시작해볼 힘이 난다.
정말 기나긴 과정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진전이 있구나. 졸업까지 또 긴 리뷰와 평가와 수정 기간이 있겠지만 그래도 곧 끝이다. 🙃
그 중 몇몇은 앞으로 리비전될 수 있어서 바뀔 수도 있지만, 한 단락 마무리하고 나니까 다시 힘내서 다음 단계를 시작해볼 힘이 난다.
정말 기나긴 과정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진전이 있구나. 졸업까지 또 긴 리뷰와 평가와 수정 기간이 있겠지만 그래도 곧 끝이다. 🙃
오늘은 방학이라 수업이 합쳐져서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좋아하는 연예인 팬 티셔츠 입고온 애들도 있었고 한국어 배우는 친구도 있었고 한국 어린이도 있었다.
성인반 수업보다 좋은걸 ㅋㅋ
오늘은 방학이라 수업이 합쳐져서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좋아하는 연예인 팬 티셔츠 입고온 애들도 있었고 한국어 배우는 친구도 있었고 한국 어린이도 있었다.
성인반 수업보다 좋은걸 ㅋㅋ
맨날 내 작은 버블안에만 있다가 이렇게라도 다른 사람들이랑 교감하고 연결되면 기쁘기도 하공. 얼마전에 소년의 시간을 통해서 남성 청소년의 안 좋은 면을 집중해서 보았어서 이 경험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 현실은 좀 더 복잡다양하지.
맨날 내 작은 버블안에만 있다가 이렇게라도 다른 사람들이랑 교감하고 연결되면 기쁘기도 하공. 얼마전에 소년의 시간을 통해서 남성 청소년의 안 좋은 면을 집중해서 보았어서 이 경험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 현실은 좀 더 복잡다양하지.
이젠 그걸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더 감사하게됐다. 어제 인턴십 최종발표 끝났는데도 이사생각만 하는 내게 사샤가 ”Let's celebrate!"하고 그걸 일깨워줘서 고마웠다. 😊
이젠 그걸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더 감사하게됐다. 어제 인턴십 최종발표 끝났는데도 이사생각만 하는 내게 사샤가 ”Let's celebrate!"하고 그걸 일깨워줘서 고마웠다. 😊
news.sbs.co.kr/news/endPage...
news.sbs.co.kr/news/endPage...
플라스틱 재성형과 달리 음료수병은 세척 재활용이라서 뚜껑부분 유리가 손상되면 불량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해짐
플라스틱 재성형과 달리 음료수병은 세척 재활용이라서 뚜껑부분 유리가 손상되면 불량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해짐
(공대인 우리) 학계 사람들은 인더스트리로 간 사람들이 어릴때 현명한 선택을 한 거 같다면서 특히 금전적인 면에서 부러워함 (한국에선 잘 못 봤고 학회에서 만난 미국거주자들 보면 그런 거 같음) 인더스트리 사람들은 학계에 대한 환상은 없어도 학위에 욕심이나 미련이 있고 회사 생활하다가 석사나 박사하러 오는 분들이 실제로 있음. 이런 경우는 한국이랑 독일에서 주로 봄.
근데 각각이 보는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각 업계에서 되게 잘 된 케이스인 거 같음 그래서 끝없는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같기도 하공
(공대인 우리) 학계 사람들은 인더스트리로 간 사람들이 어릴때 현명한 선택을 한 거 같다면서 특히 금전적인 면에서 부러워함 (한국에선 잘 못 봤고 학회에서 만난 미국거주자들 보면 그런 거 같음) 인더스트리 사람들은 학계에 대한 환상은 없어도 학위에 욕심이나 미련이 있고 회사 생활하다가 석사나 박사하러 오는 분들이 실제로 있음. 이런 경우는 한국이랑 독일에서 주로 봄.
근데 각각이 보는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각 업계에서 되게 잘 된 케이스인 거 같음 그래서 끝없는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같기도 하공
난 여태까지 자의 반 타의 반 후자로 지내왔는데, 그 덕분에 여러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조금이라도 부당하거나 안 맞으면 그 환경을 벗어날 수 있었다. 반면 한 곳에서 계속 한 우물 판 동료들에 비하면 모즌 과정이 조금씩 더 오래 걸리고 나이에 비해 경력이 짧은 것도 있다.
고민돼.. 전공부터 치면 물리->회로->정보이론->통신, 시스템 분석->머신러닝 이렇게 진짜 많이도 바꿨다 🫠
난 여태까지 자의 반 타의 반 후자로 지내왔는데, 그 덕분에 여러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조금이라도 부당하거나 안 맞으면 그 환경을 벗어날 수 있었다. 반면 한 곳에서 계속 한 우물 판 동료들에 비하면 모즌 과정이 조금씩 더 오래 걸리고 나이에 비해 경력이 짧은 것도 있다.
고민돼.. 전공부터 치면 물리->회로->정보이론->통신, 시스템 분석->머신러닝 이렇게 진짜 많이도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