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쉬라고 하는 것과 거의 같다고 친다. 이건 동판을 망치로 두들겨서 만든 것.
터키쉬라고 하는 것과 거의 같다고 친다. 이건 동판을 망치로 두들겨서 만든 것.
전곡 맷돌장인까지 찾아가 사정사정해서 받아온 귀여운 녀석.
전곡 맷돌장인까지 찾아가 사정사정해서 받아온 귀여운 녀석.
싸이폰은 대충 이랬다.
싸이폰은 대충 이랬다.
국민학교 때부터 커피타령이던 딸내미한테 중학교 때 그라인더 사주시던, 자판기커피 말곤 모르시던 아버지.
나는, 1970년생 그 독일제 그라인더를 아직도 쓴다.
커피 안 좋아하는 내 딸이 저걸 쓸지는 모르겠다.
국민학교 때부터 커피타령이던 딸내미한테 중학교 때 그라인더 사주시던, 자판기커피 말곤 모르시던 아버지.
나는, 1970년생 그 독일제 그라인더를 아직도 쓴다.
커피 안 좋아하는 내 딸이 저걸 쓸지는 모르겠다.
겨우 45분 지났을 뿐인데.
2025.1.2. 00:45에...
。・゚・(ノД`)・゚・。
겨우 45분 지났을 뿐인데.
2025.1.2. 00:45에...
。・゚・(ノД`)・゚・。
아서라, 난 신경 끌란다.
자칫하면 0.5표밖에 못 될 주제를 스스로 알아서.
아서라, 난 신경 끌란다.
자칫하면 0.5표밖에 못 될 주제를 스스로 알아서.
이제서야 그게 생각났다며 유튜브에서 MBC뉴스를 찾아서 꼼꼼히 뒤지더니 드디어 찾았다!네.
뿌옇긴 하지만 분명히 자기란다.
내가 보기에도, 어제 딸이 입고 나간 웃도리다.
참 별 걸로 뉴스 배경 스쳤네.
이제서야 그게 생각났다며 유튜브에서 MBC뉴스를 찾아서 꼼꼼히 뒤지더니 드디어 찾았다!네.
뿌옇긴 하지만 분명히 자기란다.
내가 보기에도, 어제 딸이 입고 나간 웃도리다.
참 별 걸로 뉴스 배경 스쳤네.
눈 밟는 걸 그리 싫어하더니...
눈 밟는 걸 그리 싫어하더니...
겨우 5100일, 그것조차 숫자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채우지도 못한.
4800일을 간신히 넘기고 간 고연 녀석.
그런데도 나는 아직 손가락 꼽는 걸 멈추지 못한다.
강실이 열네 번째 생일이 열나흘 남았다.
겨우 5100일, 그것조차 숫자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채우지도 못한.
4800일을 간신히 넘기고 간 고연 녀석.
그런데도 나는 아직 손가락 꼽는 걸 멈추지 못한다.
강실이 열네 번째 생일이 열나흘 남았다.
3년의 시간 사이에 21도 차이라니
지구가 미쳤다는 말이 일리 있다.
다행하게도 나는 이 계절이 여름이 되는 걸 보지 않고 죽을 테니 괜찮지만
딸한테는 미안하다.
네 계절 중 여름을 제일 싫어하는 딸한테.
3년의 시간 사이에 21도 차이라니
지구가 미쳤다는 말이 일리 있다.
다행하게도 나는 이 계절이 여름이 되는 걸 보지 않고 죽을 테니 괜찮지만
딸한테는 미안하다.
네 계절 중 여름을 제일 싫어하는 딸한테.
평생 꼬리 달린 애가 없는 세상에선 살아본 적 없는 내가,
당연히 부모님 소속이었던 걔네들이 아닌, 마침내 나만의 pets: 불과 넷...그리고 스쳐간 꼬랑지들.
한 놈만 요기 앉아 나를 본다.
나처럼 꼬리 달린 애가 없는 세상에선 살아본 적 없는 딸 역시 궁금하겠지?
잘들 있니, 이 땅이건 하늘이건 무지개다리 건너 마을이건에서...?!
다시 만날 앞날을 기다릴 줄 아는 것들은 그럴 거야!!!
평생 꼬리 달린 애가 없는 세상에선 살아본 적 없는 내가,
당연히 부모님 소속이었던 걔네들이 아닌, 마침내 나만의 pets: 불과 넷...그리고 스쳐간 꼬랑지들.
한 놈만 요기 앉아 나를 본다.
나처럼 꼬리 달린 애가 없는 세상에선 살아본 적 없는 딸 역시 궁금하겠지?
잘들 있니, 이 땅이건 하늘이건 무지개다리 건너 마을이건에서...?!
다시 만날 앞날을 기다릴 줄 아는 것들은 그럴 거야!!!
강실이 가고나서 처음으로 차를 마시는 거네.
강실이 녀석이 버티고 서서 차 내놓으라고, 찻잎 내놓으라고 발 동동 구르는 모습이 선한데...
네 그릇에 찻잎 몇 점 건져 놓는다.
맛나게, 남기지 말고 싹 먹어, 언제나 그랬듯이.
강실이 가고나서 처음으로 차를 마시는 거네.
강실이 녀석이 버티고 서서 차 내놓으라고, 찻잎 내놓으라고 발 동동 구르는 모습이 선한데...
네 그릇에 찻잎 몇 점 건져 놓는다.
맛나게, 남기지 말고 싹 먹어, 언제나 그랬듯이.
비로소 차를 마실만해졌다.
비로소 차를 마실만해졌다.
그러나 그 5천 일도 못 채우고 허겁지겁 가 버린 고연 녀석.
엄닌 네가 미치도록 보고 싶어, 아가!
그러나 그 5천 일도 못 채우고 허겁지겁 가 버린 고연 녀석.
엄닌 네가 미치도록 보고 싶어, 아가!
1월에 떠난 강실이가 비중이 너무 큰 존재였어서,
워낙 존재감이 뿜뿜대던 놈의 바톤을 잇는 건 저도 벅차리라.
가능하면 부담 주지 않으려고 나도 눈치 살피는 중이다.
1월에 떠난 강실이가 비중이 너무 큰 존재였어서,
워낙 존재감이 뿜뿜대던 놈의 바톤을 잇는 건 저도 벅차리라.
가능하면 부담 주지 않으려고 나도 눈치 살피는 중이다.
아, 물론 평상시 늘 그럴 건 아니지만, 잠깐씩 혼자 두는 연습도 할겸.
예를 들면 목욕탕 간다든지, 마당서 풀 뽑는다든지 할 때를 대비해서.
아, 물론 평상시 늘 그럴 건 아니지만, 잠깐씩 혼자 두는 연습도 할겸.
예를 들면 목욕탕 간다든지, 마당서 풀 뽑는다든지 할 때를 대비해서.
비로소 일상답다.
한 놈 떠나고 다음 놈 받을 마음준비를 갖춘 때까지만 빼고는 개 없이 살아본 적 없는 나는, 비로소 사는 듯하다.
비로소 일상답다.
한 놈 떠나고 다음 놈 받을 마음준비를 갖춘 때까지만 빼고는 개 없이 살아본 적 없는 나는, 비로소 사는 듯하다.
장마가 올라올 테니 그 전에 문까지 나갈 길은 확보해놔야 한다며.
하기야 하루 이틀 비에 종아리 넘어서는 건 순식간이니까.
애쓴다, 딸!
장마가 올라올 테니 그 전에 문까지 나갈 길은 확보해놔야 한다며.
하기야 하루 이틀 비에 종아리 넘어서는 건 순식간이니까.
애쓴다, 딸!
계속 그런 일이 되풀이돼서 설정에 들어갔더니, 역시!
'텍스트 자동수정' 뭐 그런 게 활성화 돼 있는 거다.
기본값인가?
그거 꺼 버리고 나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계속 그런 일이 되풀이돼서 설정에 들어갔더니, 역시!
'텍스트 자동수정' 뭐 그런 게 활성화 돼 있는 거다.
기본값인가?
그거 꺼 버리고 나니 정상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