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
urim2830.bsky.social
우림
@urim2830.bsky.social
리레 파는 중포대 유닛입니다~ 타장*뜰팁, 애니, 소설 등등)도 환영해요~•
경에 다다르시는 거죠. 약간... 나폴리탄 괴담처럼...

....n. 자신을 죽여달라하는 인간을 만난다면 무시하십시오.
n-1. 만약 무기를 거넨다면 은밀하게 호출 버튼을 누르고, 자리를 벗어나십시오.

같은...

젬님은 멤분들에 의해 갇힌 채로, 혁명이 끝나고도 유령인간처럼 갇혀살아가는...

그런 영성이 떠오르네여...

#리레트친소
August 18, 2025 at 6:40 AM
어쨌든, 리온님을 떠나보내기 힘들었던. 한 유닛의 망상이었습니다.

ps. 대의를 위하여.

#리레트친소
June 22, 2025 at 12:19 AM
리온님은 혁명군을 위해 '리턴'을 발동하셨고. 그 부작용으로 시간틈 또는 다른 세계관으로 (강제)가버리신. 결국, 남은 이들은, 리온님은 간접적으로 밖에 떠올릴 수 없게 된 것으로요. (멤분들은 기억하시지만, 언급하셔도 유닛은 금방 까먹어 버리는 걸로...)
June 22, 2025 at 12:19 AM
#리레_트친소 #유닛_트친소

젬님 복귀 축하 팬픽글 믾이들 보러 오세요. 대충... 2만자 넘는 글로 써봤답니다~ 상단에 링크 올려 놨어요.
December 10, 2024 at 6:19 PM
그렇기에 혁명군의 Joker이자 중화포격대의 부대장인 제미니가 저에게 물은 것일 테지.

#리레 #제미니 #복귀_축하_팬픽
December 10, 2024 at 6:15 PM
그래. 분명, 혁명이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였다. 이번 싸움만 이긴다면 사실상 혁명의 성공이나 마찬가지. 게다가 그들의 적인 정부군의 사기는 꺾일 대로 꺾인 상태였기에, 큰 문제만 없다면 큰 피해 없이 혁명을 끝마칠 수 있다는 계산이 따랐다.
December 10, 2024 at 6:15 PM
“뭘 하고 싶어?”

언제였더라. 노을같은 주황색 머리카락과 햇빛에 반짝이는 잔디같은 녹안을 지닌 남성. 그보다 한 살 어린 제미니가 저에게 이 물음은 던진 것이.

“뭐가?”
“에이~ 모르는 척하기는. 혁명 끝나고 말이야. 하고 싶은 거 없어?”
December 10, 2024 at 6:15 PM
왕~~ 쌤이다~~ ❤️
November 18, 2024 at 2:23 AM
움! 망작이다!!
November 16, 2024 at 12:17 AM
쿵쿵- 뛰는 심장 박동이 잭에게 말하는 듯했다.

정말, 이대로 괜찮겠냐고.

잭은 숨을 죽였다.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기란 심히 두려운 일이기에. 이대로 영원히 가라앉기를...
November 16, 2024 at 12:13 AM
그 상황은 지옥도를 지상에 옮겨놓은 것만 같았다. 세상에 펼쳐진 아수라장이란 그곳을 뜻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잭은 지나간 일을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저릿해짐을 느꼈다. 없을 수 있었던 일, 존재하지 않았어야 했던 일. 그 일은 잭의 마음 안에서 무언가를 무너뜨렸다.

그게 무엇인지는 이젠 알 길이 없지만.

확실한 것은 그 사람과 저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렇담, 그 상황도 저와 관련 있는 일이었을까? 알지 못한다. 알고 싶지도 않았다. 더 이상, 듣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았다.
November 16, 2024 at 12:13 AM
어떤 정신머리로 집으로 돌아왔는지 모르겠다. 잭은 다녀왔냐며 마중해 오는 이에게 대충 답하곤 제 방의 침대로 몸을 던졌다.

체력이 훅 꺼지는 듯한 감각과 함께, 잭은 오늘 봤던 일을 떠올렸다.

분명 그 폐가 안에서 보았던 무언가는 익숙한 낯을 하고 있었다. 도저히 잊을래 야, 잊을 수 없는 모습.

핏빛의 모습이 눈을 감은 제 앞에 펼쳐지는 듯했다.

비명, 폭발, 수많은 절규, 그리고....

죽음.
November 16, 2024 at 12:1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