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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 대법원 판결문을 보면 조례 삭제 자체는 합당하지만, 문화유산에 영향 미치는 사업은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도록 판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서울시는 날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유산청 허가 없이 세운상가 개발을 할 수 없게 된거죠.

세운상가 재개발이 도시미관상 필요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절차를 지키고 꼭 고층 마천루나 아파트가 아니라 체계적인 도시 재생 사업으로 설계했다면 이런 잡음은 오히려 없었을건데 국힘의 날치기 본능은 어디 안가죠.

많은 사람들이 대선, 총선만 중시하는데, 지선도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November 11, 2025 at 12: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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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한국 게임 "업계"의 문제는 "게임"이 아니라 "한국 업계"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노동권이나 그런거.
November 9, 2025 at 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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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찍은 고문실 사진이나 응원봉 시위에 참여했다는 언급을 보고 다른 포스트를 찾아보니 상세한 글이.

원래 중화권에만 관심 있었던 아오무라 아오코에게 한국 근현대사를 알려준 총명한 한국인 친구가 있었다고.
작년 겨울 무렵 둘이서 상하이와 한국을 여행하기로 했는데 딱 이때 계엄이 터져서 여차여차 시위에 참여하게 된 경위와 소감을 상세하고도 감동적으로 썼음.
시위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느낀 감명을 정말 잘 썼구나 싶었다.
−4℃の空とデモとペンライトと、あとトイレ|蒼村 蒼子(あおむら あおこ)
12月7日。 私は−4度の空の下。 韓国の国会前にいた。 本当に偶然と運と縁とタイミングが重なって歴史の目撃者になってしまった。 そんな話を今日は書いてみたいと思う。 「韓国に持つ印象はどんな感じですか?」 と聞かれると、何を思うだろうか。 止まらぬ少子化と、芸能人の自殺と、セウォル号事件と、あと若者の失業率、厳しすぎる受験戦争。 反日国家で、「恨」とかいうよくわからないおどろおどろしい...
note.com
November 7, 2025 at 9: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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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시민들의 손에 의해 그 정부가 갈아치워진 뒤 첫 번째로 맞이하는 참사일이 되었습니다. 새 정부는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을 개최하는 동시에 10시 29분에 서울 전역에 추모 사이렌을 울립니다.

정부가 처음 참석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인데요. 백 마디 위로를 한다고 해서 세상을 떠나간 이들이 절대 돌아오진 않을 것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권력자가 집회를 보기 싫다는 알량한 공포를 덮기 위해 떠밀려졌던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랍니다.
광화문 광장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개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가 유가족협의회, 서울시 등과 함께 오늘(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news.kbs.co.kr
October 28, 2025 at 11: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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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3년 전 오늘 있었던 비극적인 일이 바로 권력을 사유화하며 안 좋게 썼던 인간의 욕심, 그리고 그 욕심이 만들어 낸 공포 때문에 있었단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며칠 전, 합동감사 결과로 이태원 참사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대통령실 주변 집회관리를 위한 경비수요가 늘어나는 바람에, 근처 이태원에는 참사 당일 경비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서초동에 있을때도 그가 시위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던 걸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태원 참사' 원인 나왔다…"대통령실 용산 이전 영향" | 연합뉴스
[앵커]3년 전 이맘때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159명의 꽃다운 청년들이 목숨을 잃었죠.정부가 합동감사를 벌인 결과, 참사 배경에는 대통령실 용산...
www.yna.co.kr
October 28, 2025 at 11:1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