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태도에 도망” 故김새론, 김수현과 교제→유족들 사생활 폭로 속 전 남자친구 등장 [TOP이슈] #故김새론 #故김새론남자친구 #故김새론결혼 #故김새론유족 #故김새론뉴욕
故김새론의 전 남자친구 K씨가 유족에 대해 폭로했다.
25일 더팩트는 단독 보도를 통해 故김새론이 생전 만났던 전 남자친구 K씨와의 증언과 증거 사진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씨는 故김새론이 결혼한 뉴욕 남자와 만나기 전 만났던 남자친구로, 故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새론이가 죽은 건 김수현 배우 때문이 아니란 걸 저는 알고 있다”며 “진실이 가려진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저는 화가 난다”고 밝혔다.
김새론/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K씨의 증언에 따르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가 폭로한 배우 김수현과 과거 연인이었던 점, 음주운전 사건 이후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와 7억 빚 변제는 故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원인이 아니었다.
K씨는 “이미 세상을 떠난 새론이도 죽음의 원인이 실제와 다르게 변질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지난 1월 故김새론과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는 故김새론이 뉴욕 남자와 결혼한 후 K씨와 연락을 나눈 것으로, 당시 故김새론은 결혼 직후 힘든 시기를 겪으며 K씨에게 의지하기 위해 연락했다.
하지만 故김새론의 남편이 이를 알고 핸드폰을 뺏고 감시하며 폭언을 했고, 이런 상황에서 故김새론은 수차례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K씨의 증언에 따르면 故김새론은 생전 가족들의 무관심에 가장 힘들어했으며, 지난해 손목 인대가 끊어져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故김새론의 가족들은 연락을 받고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K씨 혼자 그의 곁을 지키고 병원비는 당시 소속사 관계자가 지급했다.
K씨는 “새론이가 퇴원 후 제가 데리고 곧바로 집에 갔는데, 친엄마가 지인과 태연히 식사를 하고 있었고, 전혀 놀라거나 아픔을 공감하는 기색이 없었다. 이런 가족들의 태도 때문에 새론이는 늘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어했다”며 “새론이를 누구보가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이모라는 분이 유족이라는 이름으로 뒤늦게 나타나 마치 김수현과 문제가 있어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몰고 가는 것은 억지스럽다”고 증언했다.
또 K씨는 가세연에 제보하고 인터뷰를 한 것이 故김새론의 유족이 아닌 이모라는 점에 대해 “친엄마도 친아버지도 직접 나서지 못한 것은 어쩌면 새론이가 생전 도망치고 싶었던 대상이었기 때문”이라며 “어떻게 딸이 결혼한 걸 가족들이 아무도 모를 수가 있나”라고 故김새론이 결혼한 사실을 유족이 몰랐다는 것에 대해 소통이 없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가로세로연구소
K씨는 故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고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연을 끊다시피 관심을 주지 않다가 세상을 떠나고 없는 지금에 와서 수년전 유명 배우와 교제했던 사실을 들춰내는 것은 다른 의도나 목적이 있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된다”며 故김새론이 가족들에 외면당했던 지난해 11월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녹취록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이버 렉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단독 공개로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인 지난 2015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수현과 故김새론이 연인 사이였을 당시 촬영한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하며 故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지인과 인터뷰도 공개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故김새론과 불거진 사생활 논란으로 김수현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던 브랜드들과 계약을 해지하는 등 광고계에 손절을 당했으며, MBC 예능 ‘굿데이’ 출연도 비판을 받으며 하차 요구가 이어졌고, 제작진은 결국 최근 촬영분에서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사이버 렉카 유튜버 이진호는 故김새론이 유가족에게도 숨긴 진실이라며 미국 뉴욕에서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故김새론이 생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하며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는 스냅 사진이 친구와 촬영한 것이 아닌 실제 남자친구와 촬영한 결혼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가 추가로 공개한 녹취록에서 故김새론은 소속사 관계자에 “남자친구 뉴욕 산다”, “(결혼을)이미 한 게 맞다. 해외에서 했다”, “아니다 지웠다. 그것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된 것”이라며 남자친구와 사이에서 아이가 생겨 미국 뉴욕에서 결혼했지만 낙태했다고 밝힌 대화 내용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故김새론의 유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지난 24일 가세연의 운영자 김세의를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한 상태다.
故김새론은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김수현오는 내달 차기작 ‘넉오프’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