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순간에 웃음 터졌다”…조진세·퍼스트레이디, ‘가보자GO’ 마지막 무대→세대별 감동 교차 #조진세 #가보자GO #퍼스트레이디
MBN ‘가보자GO’ 시즌5 마지막회가 유쾌함과 공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3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숏박스’의 조진세와 임우일이 등장하며 도전의 순간마다 쏟아진 웃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기에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3인방인 유진, 이민영, 신소율이 총출동해 현실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토크로 생생한 현장을 전했다.
안정환과 스페셜 MC 제이쓴은 배우 이민영, 신소율과 함께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의 촬영장을 직접 찾아 세트장의 디테일한 비하인드와 인수위원회 사무실,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 등 실제감을 살린 공간을 둘러보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민영의 가이드에 따라 촬영장을 방문한 MC들은 소품과 대본 비밀, 엘리베이터와 외부 풍경 사진까지 꼼꼼하게 관찰하며 제작진의 숨은 노력을 체감했다. 배우 신소율은 “이 역할은 내게 처음 들어온 것이 아니었다. 밝은 이미지 때문에 한 번 거절됐지만, 점차 도전 의식이 생겨 직접 감독을 찾아가 대본을 읽었다. 오랜만에 직접 쟁취한 배역이라 뜻깊다”라고 솔직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민영은 “대본 리딩 때부터 신소율이 진짜 기자인가 싶을 정도로 몰입했다”며 동료를 칭찬했다.
“도전의 순간에 웃음 터졌다”…조진세·퍼스트레이디, ‘가보자GO’ 마지막 무대→세대별 감동 교차 / MBN
이민영과 신소율은 각기 다른 소지품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이민영은 캐리어 가득 준비한 견과류와 스트레칭 소품, 다양한 영양제를 보여주며 세심함을 드러냈고, 신소율은 텀블러와 단백질 간식, 빵 가위 등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배우 유진이 촬영장에 깜짝 방문하자 MC 안정환은 “드라마처럼 이혼을 요구받는다면 어떨 것 같나”라며 즉석 질문을 던졌다. 유진은 “황당하다”고 답하며 실제 남편 기태영과 극중 남편 당선인 역할의 지현우에게 재치 있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홍현희와 안정환은 ‘숏박스’의 임우일, 조진세의 집을 방문하며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고양이 맞춤 인테리어와 조진세의 특별 라면 레시피, 유튜브 성공의 뒷이야기가 소개됐다. 조진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져 힘든 시기가 있었고, 임우일이 ‘유튜브를 해보자’ 제안해줬기에 ‘숏박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입 배분과 성공의 비결, 가족의 반응까지 솔직히 공유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임우일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집 비밀번호, 핫이슈 영상, 직접 유압프레스기 도전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조진세는 “채널을 바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2~3개월 만에 ‘장기연애’ 영상이 대박을 터뜨렸다. 원래 조회수가 2~300에 불과했으나 어느 날 8만을 넘겼다”며 변화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수입은 항상 1/N로 나눴다. 부모님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끝까지 응원해주셨다”, “유압프레스기 영상을 턱으로 재연해 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임우일은 “비밀번호만은 바꾸지 말아 달라”며 마지막까지 장난스런 우정을 전했다.
한편, ‘가보자GO’는 안정환, 홍현희 등 MC들이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과 집, 일터, 연습실 등 의미 있는 공간을 방문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매회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시즌5는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메인 시간대에 편성돼 다양한 게스트의 미니 콘서트, 뮤지컬 등 독특한 볼거리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 시즌 높은 화제성을 이어 온 ‘가보자GO’는 이번 마지막 방송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으로 종료됐으며, 새로운 시즌 또는 출연자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시즌5 마지막회는 20일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