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해 자신이 20대부터 건망증을 겪어왔음을 밝혔다. 박은혜는 사전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 중 부부싸움을 잊거나, 광고주 미팅과 MC로 진행한 CP님의 결혼식 등 여러 중요한 순간들을 잊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은혜, 20대부터 건망증 고백…가족력 우려에 조기 검진 결심 그는 옷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어 나갈 일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화 당일에도 아침 준비 후 갑자기 현장을 떠난 일을 기억하지 못해 제작진의 걱정을 샀으며, "자꾸 잊어버린다"며 답변했다. 사전 인터뷰 후 박은혜는 20대 초반에 뇌 사진을 찍은 경험을 언급하며, 젊은 나이에 치매 위험 기사가 많다는 이유로 치매 검사를 받고자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한, 외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어머니가 치매를 앓은 가족력을 고려해 유전적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증상을 미리 알고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의사의 검사 결과, 박은혜의 뇌 나이가 실제보다 2살 높게 나타나고 인지 기능 저하가 있으나 현재 단계에서는 치매가 아니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