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깊어진 10월의 첫날, 송다혜는 고요한 설렘과 함께 새로운 계절의 문턱을 넘었다. 투명하게 맑은 빛이 흩날리는 오후, 송다혜의 눈빛은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변화의 순간을 담아냈다. 계양구 홍보대사 위촉 현장에서, 그리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한 장면이 조용히 펼쳐졌다. 사진 속 송다혜는 깔끔한 오프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단정하게 서 있다. 촘촘히 떨어지는 긴 흑발의 웨이브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청초한 분위기를 더한다. 넓은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그녀 특유의 단아한 미소와 어우러져, 맑은 가을 공기처럼 맑은 인상을 남긴다. 옆에는 자신을 본뜬 환한 미소의 입간판이 나란히 서 있어, 현재의 성숙함과 청춘의 여운이 공존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배경에 펼쳐진 계양구 도심과 태극기, 그리고 행사 현수막이 새로운 책임과 다짐의 순간임을 또렷하게 드러냈다. 환승연애3 출연자 가수 송다혜 인스타그램 송다혜는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모두들 풍성한 10월의 시작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감사하게도 제가 계양구의 새로운 홍보대사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계양구의 새로운 홍보대사가 되었습니다 행복한 추억과 평생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해준 자랑스러운 고향을 마음껏 홍보하고 소개할 수 있다니 그 어떤 영광보다 기분좋은 영광입니다 앞으로 계양구의 숨어있는 구석구석 좋은 점들을 소개 해 볼게요 계양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구절마다 고향을 향한 애틋함과 소박한 자부심이 묻어났다. 특히 유년 시절의 추억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진심이 글 곳곳에서 전해졌다는 평이다. 팬들은 “따뜻한 미소, 고향사랑 물씬”, “성장한 모습 자랑스럽다”, “계양구의 빛이 돼줘서 고맙다”라는 반응으로 송다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많은 이들이 송다혜가 홍보대사로서 보여줄 따뜻한 온기와 진솔한 지역 사랑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송다혜가 방송 출연 이후 공적인 자리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는 변화로 읽혔다. 매번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송다혜가 이번에는 자신의 뿌리를 향한 애정을 앞세워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업체 대표와 직원이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는 참변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합동 구조 및 수색작업에 돌입하며 현장 분위기는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22분, 계양구 병방동 소재 도로 위 맨홀 내부에서 “사람 두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함께 작업하던 50대 직원 B씨는 현재 실종 상태로 파악됐다. 뉴시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관로(GIS) 조사 용역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오수관로 구조 점검 및 현황조사를 수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실종된 B씨는 먼저 맨홀 안에 진입했다가 오수관 내부에서 추락했고, A씨가 그를 구조하려 진입했다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가 검출되며 질식에 의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오수관로 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중 드론 등 특수 장비까지 투입해 인근 하수처리장 등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만종 계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지하 맨홀의 지름이 670㎜ 정도로 구조 장비 착용이 어려운 환경”이라며, “좁고 복잡한 관로 구조와 수심, 물살로 인해 수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오·폐수 관로의 수심은 50cm가량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해당 작업 현장은 안전장비 착용 등 기본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경찰과 관계 기관이 별도 조사를 예고했다. 이전에도 맨홀 내부 질식 사고가 반복돼 온 점에서, 전문가들은 “지하 공간 진입 전 유해가스 측정, 체계적 안전교육 강화가 요구된다”고 의견을 내놨다. 인천환경공단과 하도급 업체는 사고 발생 직후 실시간 보고 체계와 작업 일지 제출 등 긴급대응 절차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과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6일 오후 현재 B씨에 대한 경찰·소방의 합동 수색은 계속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조사가 병행 중이다. 구조 당국은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야간 투입까지 포함해 수색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계기관과 사고의 당사자, 또 사회적으로 맨홀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의 신속한 구조와,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