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급성 골괴사 진단과 수술을 겪은 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보아가 정형외과 환우들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비급여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보아는 자신의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비슷한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는 그간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고, 어린이날에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서울아산병원에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보아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오는 지난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를 발매했다.

가수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앞두고 건강 악화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보아가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의료진 소견에 따르면 보아는 무리한 신체 활동과 춤을 삼가야 하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신속한 수술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계획이 무산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소속사는 “올해가 보아의 데뷔 25주년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준비한 공연인 만큼 아쉬움이 크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보아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음악적 서사를 담아 팬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려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무대가 취소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오래 기다린 팬들의 기대를 생각해 정규 앨범 발매 일정은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며, 완성된 앨범 역시 계획대로 공개된다. “데뷔 25주년 무대에 슬픈 제동”…보아, 급성 골괴사 진단→콘서트 취소 / SM엔터테인먼트 보아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해 서울·대만·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보아 : 원스 오운’ 공연 이후 약 10개월 만이었다. 보아는 그간 끊임없는 활동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지만 이번 건강 문제로 새로운 무대를 잠시 미루게 됐다. 공연의 새로운 개최 일정은 수술과 회복 경과에 따라 추후 안내될 예정이며, 소속사는 보아가 온전한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가수 보아가 다음 달 진행하기로 한 단독 콘서트를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한재명씨(60)의 차에는 항상 수상구조 장비가 실려 있다. 민간 잠수사로 수색 작업에 참여한 그에게 세월호는 여전히 마음의 빚이다. 10년 전 세월호 참사 때 구조에 나선 그는 몸을 사리지 않았다. 몸과 마음에 후유증이 남았지만 그는 지금도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고 싶어 한다. 이태원 참사 이후 그는 심장제세동기를 구매했다.“전원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