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4월 18일 금요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선 짙은 안개와 함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관측되며,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1km 미만의 박무가 나타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해안 교량과 강, 호수, 골짜기를 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가능성이 높아 시야 확보가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질 수 있겠다. 이와 함께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에는 경남 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 그리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0.1mm 미만의 미세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본격적인 비는 내일 오전부터 시작되지만, 오늘 일부 지역에서 이슬비에 가까운 약한 강수가 먼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오늘 전국의 하늘은 가끔 구름 많겠고, 충청권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다소 덥게 느껴질 전망이다. 특히 경상권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중부 지역 주요 도시 기온 및 강수량은 서울 16.5℃, 인천 13.5℃, 수원 14.9℃, 파주 14.1℃, 이천 15℃, 춘천 16.1℃, 강릉 14.2℃, 원주 16.1℃, 청주 17.4℃, 대전 17.6℃, 천안 17.2℃, 세종 16.1℃, 충주 13.5℃다. 짙은 안개에 일교차 15도 이상 '주의'...서해안·남해안 안개 짙고 경남엔 오전 빗방울 (오늘 날씨) 남부 지역은 전주 18.6℃, 광주 16.7℃, 목포 17.2℃, 여수 14.7℃, 군산 16.4℃, 순천 13.5℃, 대구 14.4℃, 부산 16.2℃, 울산 16.9℃, 창원 16.9℃, 양산시 17.3℃, 진주 15.8℃, 경주시 13.5℃, 구미 13.1℃, 김해시 16.8℃, 포항 18.3℃, 거제 16.1℃/1.7mm, 제주 22.9℃로 나타났다. 내일인 4월 19일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인 비 소식이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권, 경남, 제주도 등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수도권, 강원 내륙, 충청권, 제주도 등에 5~20mm, 강원 동해안과 전라권, 경상권에는 5~10mm 내외가 되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20일 중으로 5~10mm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강수는 주말이 시작되는 모레 20일 새벽까지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도 빗방울이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전기설비 및 옥외 구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오늘부터 내일까지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약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에서도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오늘 오후까지,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는 오늘 밤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 중인 선박은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상뿐 아니라 모레까지는 섬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구간도 있겠다. 이슬비와 함께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해상교통 이용객은 반드시 사전에 선박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기압계 측면에서는 오늘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인근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비구름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후 모레는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하늘이 개겠고, 글피인 4월 21일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질 측면에서는 15일부터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유입 중이며, 오늘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황사의 유입량과 경로에 따라 농도 변화 폭이 큰 만큼,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하면, 오늘은 짙은 안개와 큰 일교차가 특징인 날씨로, 시야 확보와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하루다. 특히 경남 해안과 제주도 등지에선 오전 중 빗방울도 예상되며, 내일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비가 시작될 예정이므로 야외활동 계획이 있는 경우 날씨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날씨, 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는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서울 : 맑음/구름많음, 최고 22℃, 10%/20% 인천 : 맑음/구름많음, 최고 18℃, 0%/20% 수원 : 맑음/구름많음, 최고 22℃, 0%/10% 파주 : 맑음/구름많음, 최고 22℃, 10%/20% 이천 : 구름많음/구름많음, 최고 25℃, 20%/10% 춘천 : 흐림/구름많음, 최고 24℃, 30%/20% 강릉 : 맑음/구름많음, 최고 26℃, 0%/20% 원주 : 흐림/구름많음, 최고 25℃, 30%/20% 청주 : 구름많음/맑음, 최고 26℃, 20%/10% 대전 : 구름많음/맑음, 최고 27℃, 20%/10% 천안 : 맑음/맑음, 최고 26℃, 10%/10% 세종 : 맑음/맑음, 최고 26℃, 10%/10% 충주 : 흐림/맑음, 최고 25℃, 30%/10% ○ 남부지역 전주 : 구름많음/맑음, 최고 25℃, 20%/10% 광주 : 구름많음/맑음, 최고 24℃, 20%/0% 목포 : 맑음/맑음, 최고 19℃, 10%/0% 여수 : 맑음/맑음, 최고 20℃, 10%/0% 군산 : 맑음/구름많음, 최고 23℃, 0%/20% 순천 : 구름많음/구름많음, 최고 26℃, 20%/20% 대구 : 맑음/구름많음, 최고 29℃, 10%/20% 부산 : 맑음/맑음, 최고 21℃, 0%/0% 울산 : 맑음/맑음, 최고 26℃, 0%/0% 창원 : 맑음/맑음, 최고 23℃, 0%/0% 진주 : 맑음/맑음, 최고 26℃, 0%/0% 구미 : 구름많음/맑음, 최고 29℃, 20%/10% 포항 : 맑음/맑음, 최고 28℃, 0%/10% 제주 : 맑음/맑음, 최고 25℃, 10%/10%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4월 11일(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중부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압계의 영향을 받은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응결돼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안개는 단순히 '약간 뿌연 수준'을 넘어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급격히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인천대교, 서해대교, 영종대교처럼 해안에 인접한 교량이나, 강과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더욱 짙게 낄 수 있으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감속 운전과 차량 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다. 이뿐만 아니라, 서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여객선이나 어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항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온은 오늘과 비교해 소폭 상승세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1도 사이로 비교적 온화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듯하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대기 건조 현상이 함께 나타나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 충북 일부,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야외활동 시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한편, 내일은 다소 평온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모레인 12일(금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상 상황이 급변할 예정이다.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강수 범위가 확대되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불안정이 심화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으며, 지역에 따라 싸락우박이나 순간 강풍도 우려된다. 이 때문에 야외시설물이나 간판, 비닐하우스, 천막 등은 사전에 고정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는 최고 60mm 이상, 산간지방의 경우 80mm를 넘는 곳도 있겠고,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도 많게는 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은 5~20mm 수준이 예상되며, 특히 서해5도는 40mm까지 비가 집중될 수 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동안 강수량이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있어 저지대 침수, 배수불량 지역 점검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 모레부터는 바람까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를 기점으로 서쪽지역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 13일 새벽부터는 동해안 지역까지 강풍 영향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순간풍속이 시속 70km를 넘는 지역도 나타날 수 있고, 산지에서는 무려 시속 90km 이상에 달할 수 있어, 단순히 '강한 바람' 수준을 넘어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바람 방향도 급격하게 바뀌는 '돌풍성 변화'가 잦을 것으로 보이므로, 특히 고층건물 외벽 작업, 고소 작업장, 간판 설치 구역 등은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해상 상황도 심상치 않다. 12일 오전부터 서해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 해상으로 강풍과 높은 파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파고는 순간적으로 3~4m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며, 해상에서도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조업 중인 선박들은 반드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시 항구로의 조기 입항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글피인 13일부터는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은 초봄과 같은 따뜻한 날씨에서 다시 늦겨울처럼 쌀쌀한 날씨로 급변할 가능성이 높아, 옷차림 선택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결국, 내일 하루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고, 지역적으로는 짙은 안개가 나타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모레부터는 비와 강풍, 천둥번개 등 복합적인 기상악화가 예보돼 있으므로, 일상생활뿐 아니라 농업, 산업, 교통, 해양활동 전반에 걸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압계 변화가 활발하고, 대기불안정이 동반된 강수와 강풍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일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날씨, 최저/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는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서울 : 맑음/맑음, 8℃/23℃, 0%/0% 인천 : 맑음/맑음, 8℃/19℃, 0%/0% 수원 : 맑음/맑음, 6℃/23℃, 0%/0% 파주 : 맑음/맑음, 4℃/23℃, 0%/0% 이천 : 맑음/맑음, 6℃/24℃, 0%/0% 춘천 : 맑음/맑음, 6℃/25℃, 0%/0% 강릉 : 맑음/맑음, 10℃/21℃, 0%/0% 원주 : 맑음/맑음, 7℃/24℃, 0%/0% 청주 : 맑음/맑음, 8℃/24℃, 0%/0% 대전 : 맑음/맑음, 7℃/25℃, 0%/0% 천안 : 맑음/맑음, 4℃/24℃, 0%/0% 세종 : 맑음/맑음, 6℃/23℃, 0%/0% 충주 : 맑음/맑음, 6℃/24℃, 0%/0% ○ 남부지역 전주 : 맑음/맑음, 7℃/24℃, 0%/0% 광주 : 맑음/맑음, 8℃/24℃, 0%/0% 목포 : 맑음/맑음, 6℃/19℃, 0%/0% 여수 : 맑음/맑음, 11℃/18℃, 0%/0% 군산 : 맑음/맑음, 5℃/21℃, 0%/0% 순천 : 맑음/맑음, 8℃/22℃, 10%/0% 대구 : 맑음/맑음, 8℃/25℃, 0%/0% 부산 : 맑음/맑음, 11℃/19℃, 0%/0% 울산 : 맑음/맑음, 8℃/21℃, 0%/0% 창원 : 맑음/맑음, 10℃/22℃, 0%/0% 구미 : 맑음/맑음, 6℃/25℃, 0%/0% 포항 : 맑음/맑음, 10℃/19℃, 0%/0% 제주 : 맑음/맑음, 9℃/20℃, 10%/0%

[앵커] 아침까지는 꽃샘추위로 쌀쌀했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또, 산불은 모두 꺼졌지만, 모레 곳곳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은 꽤 쌀쌀하던데,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서울은 1.2도로 영상권에 머물렀지만, 경북 봉화 영하 5.6도, 철원 영하 6.2도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점차 기온이 올라 정오 기준, 서울은 11.5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14도, 대구 15도 등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 방향이 차가운 북서풍에서 따뜻한 서풍 계열로 바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