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시작된다. 4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4' 4회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살아남은 40명의 참가자들의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시작된다. 2라운드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팀들이 시대별 명곡으로 대결한다. 승리한 팀은 전원 합격, 패배한 팀은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1명 이상이 탈락한다. JTBC '싱어게인4' 공식 채널 JTBC '싱어게인4' 공식 채널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백지영에게 “최고의 디바가 될 것 같다”라는 극찬을 받은 59호와 더욱 탄탄해진 보컬로 귀환해 ‘어게인’ 조의 탄생 이유를 입증한 80호가 ‘리틀빅’ 팀으로 뭉쳤다. 이에 맞선 ‘명태 김밥’ 팀 역시 막강하다. 강산에의 ‘명태’를 자신만의 그루브로 소화해 임재범의 “전 참가자 중 제일 잘했다”라는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낸 최연소 ‘재야의 고수’ 27호와 축하 무대 급 퍼포먼스로 ‘대체불가’ 가수임을 증명한 50호가 만난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59호X80호, 27호X50호의 대진이 확진된 후의 반응이 담겼다. 참가자들은 '죽음의 조'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 사람은 모두 1라운드에서 올어게인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먼저 59호와 80호는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불렀다. 27호와 50호는 윤도현의 '타잔'을 부르며 맞섰다. 두 팀 중 어떤 팀이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커들의 맞대결도 예고됐다. 김경호의 ‘탈출’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반전의 로커 10호와 성치 않은 목 상태에도 혼신의 열창으로 합격 보류에서 생존한 42호가 ‘초고음’ 조합으로 출격한다. 이에 맞서 록 마니아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무대로 김이나의 슈퍼 어게인을 발동시켰던 69호와 송골매의 ‘모여라’를 자신의 색으로 완성해 극찬을 받은 77호가 보컬 합의 보법이 다른 무대를 준비한다. 앞서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1차 투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시청자 투표 결과는 '싱어게인4' 최종 우승자 선정에 반영된다. JTBC '싱어게인4'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 후 계정 당 1일 1회 6인에게 투표할 수 있다. '싱어게인4'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OTT로는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싱어게인4'를 다시 찾은 80호 가수의 과거 무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4' 3회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어게인 조 80호 가수의 무대도 공개됐다. 유튜브 'JTBC Voyage' 80호 가수는 자신을 '나는 반쪽 가수다'라고 소개했다. 20kg을 감량하고 '싱어게인'을 다시 찾았다고. 80호 가수는 '싱어게인3'에 3호 가수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하모니'를 불러 올 어게인으로 합격했다. 그러나 2라운드를 끝으로 탈락한 바 있다. JTBC '싱어게인3' 방송 캡처 / 유튜브 'Mnet K-POP' 영상 캡처 80호 가수는 예찬이다. 1995년생인 예찬은 2015년 그룹 어썸 베이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핑크판타지로 재데뷔했다. 핑크판타지는 토끼 가면을 쓴 '미스터리' 멤버 대왕이 포함돼 있는 그룹이다. "빌보드 차트 1위를 하면 인형탈을 벗는다!"라며 인형탈을 마케팅에 이용하기도 했다. 핑크판타지는 독특한 홍보 방식에도 관심을 오래 끌지 못했다.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2021년 웹툰과 콜라보한 '기기괴괴 (奇奇怪怪)'를 통해 걸그룹 최초의 호러 콘셉트를 시도하며 이목을 끌었고, 이듬해 '기기괴괴 (奇奇怪怪) (Feedback Ver.)'으로 활동하며 SNS 및 유튜브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핑크판타지는 2024년 1월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예찬은 팀을 떠나 솔로 보컬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갔다. 김예찬은 최근 ENA '언더커버'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싱어게인4'에 다시 도전했다. 지난 29일부터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1차 투표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계정 당 1일 1회 6인에게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시청자 투표 결과는 '싱어게인4' 최종 우승자 선정에 반영된다. 투표는 JTBC '싱어게인4'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싱어게인4'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OTT로는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 · 35곡

조용히 몇 번이나 반복되던 멜로디, 그 위로 스며든 목소리의 결이 바뀐다. 김예찬과 서희가 다시 불러낸 옛 노래 한 곡, 그 속의 공기는 마치 빛바랜 사진처럼 아련하다. 한 줄 한 줄, 숨결을 더해 살아나는 추억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곧 새로운 감정의 시작이다. 리메이크 프로젝트 ‘추억 보정 플레이리스트’가 연이어 음원을 발표하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6월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김예찬이 참여한 ‘추억 보정 플레이리스트’ Ep.2가 공개됐다. 김예찬은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를 특유의 투명하고 깊은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명곡에 새로운 숨결”…김예찬·서희, ‘추억 보정 플레이리스트’로 감성 터치→음원순위 기대 / ATCM 김예찬이 노래한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는 박혜경 원곡의 순수한 사랑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스키하면서도 청량한 음색, 치열하게 다듬은 보컬은 순진한 마음과 진심을 담아낸 듯 물결치며, 이날 발매 직후 음악 팬들 사이에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추억 보정 플레이리스트’ Ep.3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서희가 재현의 ‘Try Again’을 재해석해 부른다. 서희는 19세라는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과 힘, 그리고 흔들림 없는 표현력으로 원곡의 섬세한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파워풀한 음색과 밀도 높은 호흡은 서희만의 음악적 색채를 입혀 신선하게 다가온다. 김예찬은 ‘언더커버’ 당시부터 허스키한 매력과 다채로운 곡 소화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최근 다양한 음악 장르에 도전하며 한층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서희 역시 ‘언더커버’에서 안정적인 기량과 강한 인상을 남긴 아티스트로, 무대 위 깊은 존재감과 폭발적인 표현력이 music scene에 신선함을 더했다. ‘추억 보정 플레이리스트’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지난 명곡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으로, 소중했던 추억을 새로운 목소리로 다시 빛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김예찬, 서희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또렷이 펼치며 앞으로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이 쏠린다. 감성의 무게가 폴더폰 너머 흐르는 공기처럼 스며드는 계절, 두 젊은 보컬의 목소리는 추억을 품은 이들에게 잔잔한 떨림이 돼 남아 있을 것이다. ‘추억 보정 플레이리스트’ Ep.3는 7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이어질 예정이라, 음악이 선사할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기다리게 만든다.

'복면가왕' 꽃보다 향수가 가왕 9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493회에는 2라운드 대결을 펼친 소풍도시락 vs 골든레이디, 어린이날 vs 만선을 꿈꾸는 선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골든레이디는 2라운드에서 최유리의 '숲'을, 3라운드에서 신용재의 '첫줄'을 불러 가왕전에 진출했다. 꽃보다 향수는 가왕방어전에서 태연의 'I'를 불러 골든레이디에 72대 27으로 승리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가왕 9연승을 달성한 꽃보다 향수는 "10년 이상 자기 음악을 했으니까 어느 순간 저의 쓸모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이 참 길었다. 시간만 흘려보내면서 방에서 지냈던 시간이 길었는데, 무대에 나와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존경하는 동료분들 앞에서 또 저를 처음 보는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꽃보다 향수의 정체는 가수 정준일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 2009년 메이트로 데뷔한 정준일은 2011년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 2월에는 신곡 '우리도 사랑일까'를 발매했다. 정준일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2025 정준일 오케스타라 콘서트 'THE LIGHT''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소풍도시락의 정체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브로맨스 출신 박장현, 어린이날의 정체는 SBS 'K팝스타 시즌6' 준우승자 김혜림, 만선을 꿈꾸는 선장의 정체는 시나위 출신 김바다, 골든레이디의 정체는 ENA '언더커버' 우승자이자 핑크레이디 출신 김예찬이었다. 김예찬은 "이렇게 선배님들께서 피드백해 주시는 것도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를 정말 듣고 싶었는데 많이 들어서 정말 좋다"라고 전했다. 데뷔 11년 차인 김예찬은 최근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금은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정산이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재미있어서 계속한다. 고기 굽는 게 재미있더라"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제 노래가 가게에서 흘러나왔을 때 '어, 얘 김예찬이다' 할 수 있는,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며, 판정단 방청 신청은 '복면가왕'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