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아레나를 가르는 셔틀콕의 움직임에 관중의 시선이 집중됐다. 팽팽한 기세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원호·서승재 조가 경기 후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김원호·서승재는 21-13, 21-17로 인도네시아 조를 꺾고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2024 중국 마스터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4강전에서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는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를 상대로 36분만에 2-0(21-13 21-17) 완승을 거뒀다. “2게임 연속 득점행진”…김원호·서승재, 중국 마스터스 결승 진출 / 연합뉴스 경기 초반 1게임에서는 5-5 동점 상황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한 김원호·서승재가 격차를 벌렸고,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첫 게임을 차지했다. 이어진 2게임에서 김원호·서승재는 16-16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3득점을 연달아 올려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1점을 내준 뒤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올해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총 5회 우승을 합작했다. 조 결성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지난달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한국 남자 복식조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결승에서 김원호·서승재는 세계랭킹 7위 인도의 삿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를 만난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이 약 1시간 23분 접전 끝에 세계 1위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2-1(21-18 18-21 21-1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혜정-공희용은 결승에서 세계 랭킹 4위 자이판-장수셴(중국) 조와 맞붙는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32위 김가은(삼성생명), 여자 복식 세계 랭킹 7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폭염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멈출 위기에 놓였다. 원전 원자로를 식히는 냉각수로 쓰는 바닷물 온도가 계속 오르면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030년 신월성 1·2호기를 시작으로 국내 원자로 8기가 10년 내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예측했다. 경향신문이 29일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한수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지만, 과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 발언을 했던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인사는 그대로 유지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이재명 정부 초대 인사혁신처장으로 임명된 최동석 신임 처장의 과거 발언이 드러나며, 공

‘알토란’에서 ‘복길 엄마’ 배우 김혜정이 엄마의 비법을 담은 여름 보양식으로 만든 대계탕의 레시피가 화제다. 26일 MBN ‘알토란’(우리가 아는 맛)에서는 약선요리 한 상, 그린카레, 돌나물무침, 돌나물전, 고춧잎나물, 뜸부기미역국 등의 레시피를 다룬 “집밥의 재발견 ” 편을 방송했다. MBN ‘알토란’ 방송 캡처 전원생활의 로망을 이루며 살고 있는 배우 김혜정은 약선요리 한 상으로 그린카레, 돌나물무침, 돌나물전, 고춧잎나물 등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대구와 닭이 만난 대계탕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 레시피 재료 : 닭고기, 대구, 백합조개, 미나리, 쑥갓, 무, 파, 양파, 다진 생강, 다진 마늘, 홍고추, 감초 달인 물, 산초발효액, 보리수발효액 된장 1. 냄비에 손질한 닭을 비롯해 무, 양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그리고 1.2ℓ 생수 2통을 넣고 20분간 끓인다. 2. 손질한 대구, 산초발효액, 감초 달인 물 등을 넣는다. 3. 보리수발효액 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 넣는다. 4. 씻은 백합과 파를 넣어 계속 끓인다. 5. 미나리, 쑥갓, 홍고추 등을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뜨거운 랠리 끝에 이어진 한 포인트가 흐름을 바꿨다. 김혜정과 공희용은 경기장의 열기와 집중력이 하나가 돼 코트 위에서 빠르게 호흡을 맞췄다.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승부처에서 두 선수는 흔들리지 않고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이 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여자복식 완승”…김혜정-공희용, 싱가포르오픈 제패→시즌 3번째 우승 / 연합뉴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은 결승에서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가니시 기에(세계 6위)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김혜정-공희용은 적극적인 전위 압박과 탄탄한 수비로 점수를 쌓아갔다. 이어서 강력한 드라이브와 조직적인 커버 플레이로 일본 조의 추격을 차단하며 1세트를 21-16으로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네트 플레이와 빠른 전개로 이와나가-나가니시 콤비의 흐름을 끊으며 21-14로 마무리,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김혜정-공희용 조는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와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싱가포르오픈까지 세 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합작했다.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경기 종료 후 김혜정은 “서로를 믿고 침착하게 힘을 모은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관중 역시 두 선수의 호흡과 환상적인 플레이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남자복식에서 결승에 오른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세계 10위)는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3위)에게 1-2(21-15 18-21 19-21)로 아쉽게 역전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8강전에서 중국 천위페이에게 0-2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안세영은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싱가포르오픈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이어질 인도네시아오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정 |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21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다. 암울했던 불법 계엄의 밤 이후로 시민들은 얼어붙은 아스팔트 위에서 무소불위 대통령을 탄핵했다. 농민, 노동자, 여성, 청소년, 장애인 시민이 민주주의 한 챕터를 넘겨서 시작된 선거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경기도 시흥시 소재 물왕저수지 숙주돈까스 맛집과 하중동 반찬 맛집이 화제다. 5일 KBS1 ‘동네 한 바퀴’ 제314회에서는 ‘흥 부자들이 산다 – 경기도 시흥시’ 편을 방송했다. KBS1 ‘동네 한 바퀴’ 방송 캡처 천하장사 이만기는 경기 시흥 일대를 찾아 환한 이웃들을 만났다. 그 중에서도 숙주돈까스 맛집과 반찬 맛집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시흥 하중동에 위치한 반찬 맛집은 어린이집 조리사, 레스토랑 셰프, 한정식 식당 요리사를 거친 오랜 조리 경력의 김혜정 씨가 운영하는 인기 반찬가게다. 매일 약 30가지의 맛깔스러운 반찬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산현동, 물왕저수지 일대에 위치한 숙주돈까스 맛집은 전직 미술 관력 기획 디자이너였던 오명환 씨가 제2의 인생을 꾸려가는 곳이다. 숙주돈까스를 비롯해 함박스테이크 정식, 수제버거, 돈까스버거, 어린이 세트, 리코타치즈샐러드, 감자튀김 등을 판매한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