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고 킬링파트 소환”…소디엑 X-UNIT, ‘내 머리가 나빠서’ 리메이크→세대 연결 #X-UNIT #소디엑(XODIAC) #내머리가나빠서
교복을 곱게 차려입은 X-UNIT 네 멤버의 풋풋한 모습이 스크린에 펼쳐졌다. 밝게 웃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렉스, 현식, 씽, 리오 네 사람의 눈빛엔 설렘과 긴장이 교차했다. 영상 속에서 “잠깐만요”를 외치던 돌발 상황과 함께, 오래된 추억의 선율이 조용히 공간을 울렸다. 세대마다 가슴에 남겨둔 그 곡, ‘내 머리가 나빠서’가 새로운 목소리로 물결쳤다.
소디엑(XODIAC)의 유닛 그룹 X-UNIT은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To. U)’의 발매를 앞두고, SS501의 대표 OST ‘내 머리가 나빠서’를 리메이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잊고 있던 추억의 멜로디에 신예의 설렘을 덧입히며, 기성세대와 MZ세대 모두를 하나로 엮을 의미 있는 시도여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렉스, 현식, 씽, 리오 네 멤버가 참여한 ‘잠깐만요’ 챌린지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고, 그 속 짧은 영상에서 멤버들은 이동 중 가방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채 “잠깐만요”라고 외친 뒤, ‘내 머리가 나빠서 유닛 데뷔 많관부’라는 문구를 들고 등장했다. 이어 X-UNIT이 새롭게 부른 ‘내 머리가 나빠서’의 음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자, 팬들은 무심코 이어폰을 귀에 꽂고 그 익숙한 멜로디를 다시 따라 불렀다.
“교복 입고 킬링파트 소환”…소디엑 X-UNIT, ‘내 머리가 나빠서’ 리메이크→세대 연결 / 잭소
공개된 티저 영상은 교복을 입은 네 멤버의 비주얼이 돋보였고, SS501 원곡 특유의 감미로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Baby I love you / I'm waiting for you”라는 킬링파트는 짧은 클립임에도 불구하고 감성을 일으키는 힘을 보여줬다. SS501이 2009년 한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로 선보였던 원곡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 중 하나로, 이번 X-UNIT의 리메이크 버전은 그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신선한 매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6월 25일 정식 출시되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To. U)’에는 ‘내 머리가 나빠서’ 리메이크가 특별 수록돼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Veo 기술력이 집약됐다고 알려지며, 글로벌 팬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예고했다. 짧은 챌린지 한 장면, 한 소절의 노래가 시간의 흐름까지 잠시 멈추게 한 순간이었다.
어느 오후, 교복을 입은 렉스, 현식, 씽, 리오가 들려주는 익숙한 선율은 추억과 설렘이 동시에 번져가는 묘한 감정을 남긴다. 오래전부터 가슴 속 어딘가 잠들어 있던 노래가 닿자, 누군가는 미소 지으며, 또 누군가는 새롭게 반겼다. 첫 미니 앨범 ‘너에게(To. U)’의 베일은 6월 25일 공식적으로 벗겨질 예정이며,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 위에서 X-UNIT이 부르는 ‘내 머리가 나빠서’가 어떤 여운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