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4월 15일 화요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도 오전까지는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 중·남부 산지와 충남, 전남 동부, 경북 내륙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수 있겠고, 일부 평지에서도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새벽 시간대까지 강수 영향이 남아 있는 지역이 많다. 강원영동,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는 15일 새벽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대체로 5mm 내외로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은 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는 적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온이 미세하게 내려가거나 관측지점의 고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강수 형태가 눈으로 바뀌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실시간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충남 계룡, 전남 구례, 경북 북서 내륙 등에서 1~5cm 정도이며, 서울 동부와 경기 동부, 충북, 경북 중북부 내륙 등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된다. 새벽 시간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지역이 많아 도로 결빙도 우려된다. 특히 도심의 고가도로, 터널 입구나 그늘진 이면도로에서는 빙판길 사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행자와 운전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7도 사이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쌀쌀하게 출발하고 낮 최고기온도 11도에서 17도 사이에 머물며 다소 서늘한 하루가 되겠다. 게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얇은 옷차림으로 외출할 경우 큰 일교차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상청 특히 강풍에 대한 주의가 절실하다. 충남 서해안, 전라 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순간풍속이 시속 70~90km(초속 20~25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55km(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가능성이 있어, 야외 시설물이나 가설 구조물, 간판 등은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현수막, 낙엽,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도 우려되므로 보행자 역시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 날씨도 매우 험난하겠다. 풍랑특보가 서해상,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먼바다 등에 발효된 상태며, 파고는 1.0~4.0m, 많게는 5.0m 이상까지 일 수 있겠다. 특히 제주도 주변과 남해 동부, 남해 서부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풍랑경보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다. 바다를 항해하거나 조업 중인 선박은 고파도와 강풍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무리한 출항은 삼가야 한다. 하늘 상태는 오전까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북서쪽 찬 공기 유입으로 인해 대기 불안정이 다소 지속될 수 있다. 해가 드는 시간대에도 찬바람은 여전히 불겠고, 고도가 높은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도 흐림과 간헐적인 눈날림이 가능하다. 한편,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전라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계곡 인근 도로를 지날 경우 주변보다 더 짙은 안개가 끼는 특성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출근길 차량 운전자들은 전조등을 켜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이 같은 날씨 양상은 오늘까지 영향을 미친 서해상의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점차 안정화되는 흐름이다. 다만 고기압권 내에서도 기온과 풍속의 변화폭이 커서, 체감환경은 다소 거칠게 유지될 전망이다. 내일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날씨, 최저/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는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서울 : 구름많음/구름많음, 2℃/14℃, 20%/20% 인천 : 맑음/맑음, 3℃/11℃, 10%/10% 수원 : 구름많음/맑음, 1℃/13℃, 20%/10% 파주 : 구름많음/구름많음, -1℃/15℃, 20%/20% 이천 : 맑음/구름많음, 1℃/15℃, 10%/10% 춘천 : 흐림/흐림, -1℃/16℃, 30%/30% 강릉 : 구름많고한때비/맑음, 5℃/16℃, 60%/0% 원주 : 흐림/구름많음, 1℃/15℃, 30%/20% 청주 : 구름많음/맑음, 3℃/15℃, 20%/10% 대전 : 구름많음/맑음, 3℃/16℃, 20%/0% 천안 : 맑음/맑음, 1℃/14℃, 10%/0% 세종 : 맑음/맑음, 2℃/15℃, 10%/0% 충주 : 흐림/구름많음, 1℃/14℃, 30%/20% ○ 남부지역 전주 : 구름많음/맑음, 4℃/14℃, 20%/0% 광주 : 구름많음/맑음, 5℃/15℃, 20%/0% 목포 : 맑음/맑음, 7℃/12℃, 0%/0% 여수 : 맑음/맑음, 6℃/15℃, 10%/0% 군산 : 맑음/맑음, 4℃/12℃, 10%/0% 순천 : 구름많고한때비/맑음, 3℃/16℃, 60%/0% 대구 : 구름많음/맑음, 4℃/17℃, 20%/10% 부산 : 구름많고한때비/맑음, 6℃/17℃, 60%/10% 울산 : 구름많고한때비/맑음, 5℃/16℃, 60%/10% 창원 : 구름많고한때비/맑음, 5℃/17℃, 60%/0% 진주 : 맑음/맑음, 2℃/17℃, 0%/0% 구미 : 구름많음/맑음, 3℃/17℃, 20%/10% 포항 : 흐리고한때비/맑음, 6℃/16℃, 60%/10% 제주 : 구름많음/맑음, 8℃/15℃, 20%/0%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강설·강수 대비에 나섰다. 행안부는 14일 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행안부, 중대본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 '주의'로 상향 강원·경기·충북·경북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일 여객선 77척과 항공기 2편이 결항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3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특히 강원도와 경기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는 높은 파도가 일어 해안 지역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5~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내일(4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며 아침 최저기온 -5~4도, 낮 최고기온…

강원산지 시간당 5㎝ 이상 폭설 가능성…수도권 등엔 시간당 3∼5㎝ 강원산지 5일까지 최고 1ｍ 이상 눈 쌓일 수도…전국에 강풍 동반 전 해상 거센 풍랑…서해안과 제주 3일 새벽 '기상해일' 발생 가능성 (서울=연합

강원산지 시간당 5㎝ 이상 폭설 가능성…수도권 등엔 시간당 3∼5㎝ 강원산지 5일까지 최고 1ｍ 이상 눈 쌓일 수도…전국에 강풍 동반 전 해상 거센 풍랑…서해안과 제주 3일 새벽 '기상해일' 발생 가능성 (서울=연합

행정안전부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로 전국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도 해제했다. 이번 대

12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북지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보은 4.3㎝, 청주 4.1㎝, 옥천 3

행정안전부는 남부와 중부지방에 대설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한 바람까지 동반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형성된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 충북 중·남부에서도 0.1cm 미만의 눈이…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곳곳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또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므로 기온 변화와 해상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오전 10시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을…

기상청에 따르면, 2월 7일 오늘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눈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형성될 전망이다. 기온 또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한 바람이 동반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이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기상청에 따르면 2월 5일 전국적으로 강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남 서부와 제주도에서는 시간당 3~5cm의 강설이 기록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혼잡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이미 쌓인 눈이 많아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차량 눈길에 미끄러짐 등 5건 안전조치 제주에 대설·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남부 제외)가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전라서부와 일부 충남권,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3cm의 눈이 쏟아지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이보다 강한 시간당 3~5cm의 적설량이 예상되며,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이미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광범위하게 형성돼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 '관심'→'주의' 상향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4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대설 위기 경

(연합뉴스)화요일인 4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7~2도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 전국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걷히며 맑은 기운이 감돌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동시에 전라권과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도로 위 빙판길과 살얼음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견됐다. 이러한 기상 상황은 한파와 강풍이 맞물리면서 전반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상태를 보일 뿐만 아니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는 악조건을 만들어 낸다고 전해졌다. 우선, 오늘 아침부터 충남서해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