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추락
대구 서변동 산불 진화 헬기 추락 목격자 “돌풍에 출렁이다 땅에 쳐박혔다” #대구산불 #서변동헬기추락 #산불진화헬기사고 #조종사사망 #돌풍추락 #야산산불 #대구북구 #산불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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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에 따르면, 6일 오후 대구시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에 따르면, 헬기는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돌풍에 출렁거리다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오후 3시 41분께 발생했다.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저수지에서 물을 실어 나르던 헬기는 첫 번째로 물을 산불 현장에 살포한 뒤, 두 번째 물을 수송하기 위해 다시 이륙하던 중 강한 바람에 휘말렸다. 이후 헬기는 수차례 흔들린 끝에 야산에 추락했다. 현장에서 사고 장면을 목격한 김군석(69)씨는 "헬기가 저수지에서 물을 싣고 이륙하던 중 갑자기 돌풍을 맞아 출렁거리더니 땅에 그대로 쳐박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즉시 추락한 헬기로 달려가 조종사의 안전벨트를 제거하려 했으나, 기체 주변에 번지는 뜨거운 불길로 인해 접근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김씨는 사고 충격으로 몸 곳곳에 상처를 입은 채 현장을 떠올리며 한숨과 탄식을 내쉬었다. 그는 "조종사를 구하려 했지만 너무 뜨거운 불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산불 진화 작업 중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조종사가 목숨을 잃으면서 현장에는 깊은 안타까움이 감돌았다. 헬기의 추락 원인으로는 돌풍 등 기상 악화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당국에 의해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산불 진화 활동의 위험성과 헬기 조종사들의 헌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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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6, 2025 at 9:0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