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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위한 스키 리조트 공사에서 난항을 겪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대한체육회를 통해 한국이 대회 개최를 대신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셰이크 조안 카타르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OCA,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제안”…대한체육회, 2029년 한국 유치 논의 /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OCA 측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대회 개최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 측에 개최 의사가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고 대한체육회는 밝혔다. OCA가 중국에도 같은 제안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승민 회장은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답한 뒤 귀국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OCA의 타진 사실을 공식 보고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 국제대회 개최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3년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동계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모두 갖추고 있다. OCA는 2022년 10월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만장일치 선정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 경기장 건설에 부딪힌 여러 난관에 따라 2029년 대회를 포기하는 대신 2033년 유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공식적으로 2029년 대회 개최를 포기한다는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향후 한국의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추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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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에서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국가들이 겨울 스포츠의 기량을 겨루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초겨울의 하얼빈은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동계 아시안게임은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서, 각국...

2025 제9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최홍훈)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총 메달 45개, 종합 2위 및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빙상 쇼트트랙 단거리 등 그동안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무엇보다 신·구 선수들의 조화로운 합작으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과정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35·전남체육회) 선수는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쇼트트랙 최민정(27·성남시청) 선수는 단거리(5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는 2025 제9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광고 출연(Rule 40) 및 유니폼·장비 가이드라인(Rule 50)을 배포했다.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동계아시안게임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동계아시안게임의 상업적 파트너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범위 내에서 선수들이 준수해야 하는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동계아시안게임 참가자는 사전 승인을 얻은 경우에 한하여 아시안게임 기간(2025. 2. 7.~2. 14.) 중에도 비후원사의 통상적인 광고(Generic Advertising) 출연이 가능하다. 또한, 대회 기간 중 1회에 한하여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후원사에 감사 메시지를 게시할 수도 있다.

사막에 스키장을 짓겠다며 호기롭게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공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대체 개최국을 물색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중국을 공식방문한다. 우 의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경제협력 증진 및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등 국익외교를 강화하고, 계엄 정국으로 불안정해진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회복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 의장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행사에도 초청받아 참가국 정상과의 우호증진을 도모한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우 의장은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연쇄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호혜적 경제 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현지시각)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계기 시진핑 주석 개최 오찬에도 참석하여 아시안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와 양자협력 및 APEC 정상회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우 의장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했다. 우 의장은 기념관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고 남겼다. 이는 안 의사가 뤼순감옥 수감 중에 남긴 유묵 가운데 대표적인 글귀로, '내게 이로운 것을 보았을 때는 정의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에는 목숨을 바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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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연합뉴스)컬링 믹스더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이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중국에 무너졌다.김경애·성지훈 조는 6일 오전 11시(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