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이혼전 한집살이 전처 등판…의혹 속 예고편 등장 #최여진 #동상이몽2 #전처등판 #이혼전한집살이 #김재욱 #예비신랑 #루머논란 #돌싱남편 #온앤오프 #슈퍼모델출신
뉴시스에 따르면 배우 최여진이 예비 신랑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월 24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말미 예고편에 등장한 최여진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을 소개하며 최근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해당 예고편에서 최여진은 예비 신랑에게 "봄이 오면 결혼해야 한다"고 말했고,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한 남성은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를 받았다. 내가 아니었으면 그런 오해를 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영상 통화 장면에선 한 여성이 등장해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떠다니더라.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이고, 내가 아니라는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장면 직후 최여진은 눈시울을 붉혔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통화 속 여성의 목소리와 발언을 근거로 그녀가 최여진 예비 신랑의 전 부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관련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여진. (사진 = SBS TV '동상이몽' 캡처)
최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사실 공개 이후 악성 댓글과 억측, 루머에 시달렸다고 밝혔고,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최여진의 연인이 "내가 진짜 못났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을 나와 함께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본편은 3월 31일 방송된다.
최여진의 예비 신랑 김재욱 씨는 7세 연상으로, 스포츠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여진은 2020년 tvN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당시 일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방송에서는 김재욱 씨가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당시 최여진은 김씨 부부와 함께 경기도 가평에서 지내며 일을 도왔고, 김씨의 부인이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며 "나에게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씨 또한 "신세를 지는 게 아니라, 식구 같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김씨가 이혼 전 부인과 함께 출연한 것으로, 최여진과 세 사람이 함께 살았다는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담겼다.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TV '돌싱포맨'에 출연해 연애 중임을 밝히며, 남자친구가 한 차례 결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계절 스포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으로, 운동을 하다 만났다.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고, 외모도 스타일도 달랐지만 점점 마음이 열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세 사람이 이혼 전 함께 살았다는 내용 등 여러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과의사 봉달희', '응급남녀', '나 홀로 그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