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팅의 진수”…윤태진,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서 흔들린 CC 커플→20대 여성 열광 #윤태진 #리얼연애실험실독사과 #전현무
8일 방송된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2회에서 교내 캠퍼스 커플이 연애 실험에 도전했다. 600일 가까이 교제한 두 사람은 고향에 내려가면 연락이 뜸해지는 남자친구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연했고, 예기치 못한 ‘애플녀’의 등장으로 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 ‘애플녀’는 명문대 출신 미인대회 입상자로, 당찬 태도를 보이며 “누나의 맛을 알려주겠다”라고 남자친구에게 직진했다. 이어진 접선에서 “스킨십은 어디까지 가능하냐”“뽀뽀해도 되냐”는 질문이 오가면서 스튜디오의 5MC, 윤태진,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허영지는 몰입감 높은 리액션을 보였다.
방송이 진행되자 연애 실험은 대구까지 확장됐다. 주인공이 고향에 방문하자 제작진과 ‘애플녀’가 함께 동행했고, 해당 자리에서 번호 교환, 술자리 합석 등이 자연스럽게 성사됐다. 스튜디오에서는 남자친구가 나른한 분위기 속 팔짱을 끼고, 연락을 멈춘 모습에 윤태진은 “왜 남자들은 저런 팔짱을 못 빼는 거지”라며 답답함을 표현했고, 전현무는 “상대가 민망할까 봐 그렇다”라고 옹호했다. 애플녀의 유혹이 이어지자 양세찬 또한 “애플녀 같은 누나들이 작정하면 어린 친구는 훅 넘어간다”는 언급으로 몰입을 더했다.
“플러팅의 진수”…윤태진,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서 흔들린 CC 커플→20대 여성 열광 / SBS Plus, Kstar
술자리가 3차까지 이어지는 동안 ‘애플녀’는 LP바에서 기타를 배우며 주인공과 가까워졌고, 교묘한 플러팅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우리 데이트하는 것 같다”는 남자친구의 한마디에 전현무와 양세찬은 조용히 긴장했다. 이어 ‘애플녀’의 “나 좀 안아줘”라는 한마디에 주인공이 흔들렸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쿠션을 던지며 기립 시청으로 반응을 쏟아냈다. 관찰자 MC들은 ‘쉴드 불가’라며 사실상 주인공의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마침내, 의뢰인은 현장 급습으로 상황을 직접 목격했고, 이후 두 사람의 밀실 대화에서 남자친구는 “기억이 안 난다”며 사과했다. 의뢰인은 “일단 용서하지만 잘못된 점은 다시 짚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에는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포옹했고, MC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수도권 유료 방송 기준 가구 최고 시청률 0.5퍼센트, 20대 여성 타깃 분당 최고 시청률 0.6퍼센트를 기록, 20대 여자 시청자들의 강한 호응을 얻었다는 점이 주목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 편의 잔혹동화를 본 기분”, “MC들의 연애 논쟁과 케미에 빠졌다”, “연애 실험 결과가 현실적이고 공감됐다”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다양한 플러팅 방식, 연인의 신뢰와 위기, 실제 커플의 감정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룬 이번 회차는 연애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SBS Plus와 Kstar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