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APEC 공식 홍보대사·문화훈장 수훈→'위버맨쉬' 서울 앵콜 콘서트 티켓 오픈 D-3 [TOP이슈] #지드래곤 #GDRAGON #지디
지드래곤의 '위버맨쉬' 서울 앵콜 콘서트 티켓 오픈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드래곤의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 콘서트는 오는 12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13일(토) 오후 6시, 14일(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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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전 세계 12개국 16개 도시를 열광시킨 올해 지드래곤 월드투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무대다.
티켓 판매는 오는 10일(월)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1일(화)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팬클럽 선예매는 지드래곤 오피셜 멤버십에 가입한 와우 회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멤버십 번호를 등록 및 인증해야 한다.
공연 티켓은 선예매를 포함해 회차별 1인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선예매에서 1매를 구입한 경우라면 동일 회차의 일반 예매는 최대 1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쿠팡플레이는 티켓 오픈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성공 예매 팁을 전했다. 예매를 위해서는 ▲쿠팡 와우 회원 여부 확인 ▲선예매 인증 기간 내 팬클럽 멤버십 등록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 최신 버전 사용 ▲태블릿보다 스마트폰 이용 권장 ▲예매 페이지 접속 시간 20분 제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와우 회원 계정 1개당 1개의 디바이스에서만 접속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유효 신분증 확인을 통한 본인 인증 후 입장 가능하다.
예매 취소 좌석은 시간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며, 부정 거래 정황 발견 시 별도 채널을 통해 직접 제보 및 신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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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12월 고척에서 ‘HOME SWEET HOME’, ‘PO₩ER’를 비롯해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 등 글로벌 팬들이 사랑한 인기곡을 중심으로 올해 마지막 무대에 걸맞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최근 APEC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옥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3'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10년 전엔 생활하는 모든 시간이 기본적으로 지드래곤으로 활동하던 기간이었다 보니 항상 잘하고 싶고 완벽을 추구하려고 일부러 저 자신을 채찍질하며 달려왔다. 쉬는 동안 일과 삶의 온오프가 가능해진 것 같다. 여유는 확실히 생겼고,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라고 전했다.
또 "‘한다’라는 동사가 있다. 안 한다, 못 한다, 잘한다 등 결국 ‘한다’는 건 똑같으니 잘 골라야 한다. 할 거면 잘하고 싶은데, 자신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일치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를 늘 고민한다. 지금은 어느 정도 근접한 답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밝혔다.
정규 3집 '위버맨쉬'에 대해서는 "쉬는 동안 버틸 수 있게 해준 원동력 중 하나가 된 단어다. 여러 가지 상황과 환경이 달라졌을 때 이 단어를 떠올리면 되겠구나 싶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PO₩ER’는 미디어에 대한 유머러스한 풍자다. 힘든 시기에 할 수 있는 건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이었고, 경험을 바탕으로 쓰게 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극도로 예민했던 시기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며 마치 트루먼 쇼 속에 있는 기분이었다"라며 "음악은 세대로 구분 지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언어마저도 수렴할 정도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데 장벽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어릴 적엔 잘 몰랐지만, 사람들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연습으로 이어졌고, 배우면서 그게 꿈이 됐다. 10년 동안 잃은 건 시간이지만, 대신 예전 같으면 감정적으로 하고 말았을 일들을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며 "쉼표 하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쉼표 이후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뷔 20주년을 앞둔 빅뱅에 대해서는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니 30주년도 가능할 것 같아 미리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