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꽃의 말> - 나탈리 샤인 (지은이), 박경리 (옮긴이)
브.레드(b.read) | 2025-10-30 출간 | 22500원
알라딘 구매 링크

18 세기 스웨덴의 식물학자 칼 폰 린네가 모종삽으로 처음 흙을 뜬 순간부터 꽃들은 인간의 문학과 신화에 영감을 주었다. 무수히 많은 전설에 꽃이 등장하고, 인간은 과학의 힘을 동원해 끊임없이 꽃 향기를 복제하려고 시도했다. 문학과 전설, 역사, 식물학을 넘나들며 들려주는 ‘꽃의 말’에 귀기울이면 오래전 어느 땅에서, 지금 이곳에, 나와 당신 앞에서 피고 지며 흘러온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November 4, 2025 at 12:35 AM
야!! 토지를 검색하면 박경리 토지가 나와야지 토지공사 문제집이 왜나오냐구요 으어으어으
October 10, 2025 at 3:09 AM
루틴 돌리자... ㅐㄴㄹ 아침 일어나서 듀오링고, 여류의 교류, 혁명과 문장 읽고 메일, 원서 접수, 도서관 가서 박완서 박경리+여성소설가 연구서적 찾아 읽기, 이상 연구서적, 시론(아이러니 패러독스 개념 예를들어 정리)
September 29, 2025 at 1:05 PM
이 나폴리 4부작을 읽기 전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었다. 두 여성의 대하소설을 연달아 읽고, 세상을 대하는 또 다른 시선을 배운다. 이 두 작가가 전해주는 영웅 없이 주인공들로 가득한 세상, 가감 없이 솔직한 인간들의 민낯을 받아들이는 용기, 앞면만 보이는 바른 세상 말고 앞뒤 모두 둘러본 후 만나는 진짜 세상…
December 22, 2023 at 7:57 AM
꿈 속 도서관에선 박경리 전집인지 박완서 전집인지를 뒤적이는데 나이든 사서 아저씨가 와서 나를 다른 섹션으로 안내해 줬다.
February 5, 2025 at 10:58 AM
요즘 내가 왜때문인지 토지를 다시 읽고 있는데 곧 그 시대로 회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애써 감정이입하지 않아도 읽는 내내 심란함. 이 와중에 트위터에는 박경리 친일작가설을 심는 누군가가 등장하는데…😇
September 22, 2023 at 2:47 AM
#만년필필사
<일본산고> 박경리 241103
카웨코 스튜던트 F X 글입다 오즈의 마법사 허수아비
다이소 빈티지 노트
November 4, 2024 at 3:01 AM
새로 들인 종이책: 파시,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November 23, 2024 at 6:45 AM
<작가의 마감>

대문호들도 글 안 나와서 앓았던 건 똑같구나 싶다가도, 일본 남자 문인들(살림해주는 부인이 있거나 쉽사리 술에 의존해 버리는)이란 하나같이 나약해빠졌다는 생각도 든다. 박경리, 박완서 선생이 이들을 봤다면 얼마나 한심해했을까?
October 25, 2023 at 1:12 AM
나는 3대의 이야기가 나오는 구조의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최근의 폭싹속았수다도 그래서 좋았고 박경리 토지는 항상 좋아하고
April 17, 2025 at 12:25 PM
[ 토지 13_4부1권 / 박경리 / 나남 ] 2024.8.8. End.
August 8, 2024 at 4:24 AM
양현은 입술을 떨었다. 몸도 떨었다. 말이 쉬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어머니! 이, 이 일본이 항복을 했다 합니다!”
“뭐라 했느냐?”
“일본이, 일본이 말예요, 항복을, 천황이 방송을 했다 합니다.”
서희는 해당화 가지를 휘어잡았다. 그리고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정말이냐…….”
속삭이듯 물었다. 그 순간 서희는 자신을 휘감은 쇠사슬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토지 #박경리
August 14, 2024 at 3:58 PM
박경리 선생의 산문집 일본산고를 읽고 있자니, 우리 안 깊숙히 자리잡은 일본에 대한 증오를 새삼 느낀다. 걔넨 모른다. 그게 얼마나 깊고 진한지. 근대화에 기여했다고 뱉는 헛소리가 얼마나 가당찮은지. 그런 말 하는 놈들은, 즐겨 부르던 노래, 즐겨 마시던 술, 모이면 펼쳐지던 놀이가 금지된 사람들의 울분을 이해할 만한 문화적 소양이 없다고 갈파한다. 그런데 한편으로 그렇게 일본인들을 한 묶음으로 퉁치고, 그들의 문화를 선생의 식견에 비춰 저급하게 여기는 단언 또한 상당히 별로다. 어차피 우린 다 거기서 거기인 원숭이일 뿐인데...
January 10, 2024 at 12:46 PM
“가을이 머문 순간”…박경리, 섬세한 시선→도시의 온기 담다 #박경리 #근황 #감성사진
“가을이 머문 순간”…박경리, 섬세한 시선→도시의 온기 담다 #박경리 #근황 #감성사진
희미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가을, 느리게 울리는 공기 속에 박경리의 오늘이 조용히 담겼다. 햇살이 드리운 회색 계단 위, 투명하게 빛나는 눈동자와 자연스레 미소 짓는 입가가 평범한 일상조차 특별하게 만든다. 박경리는 도시의 한 켠에서, 계절의 미묘한 진동을 온몸으로 포착한 채 시간을 견고하게 쌓아 올리고 있었다. 사진 속 박경리는 기장감이 짧은 그레이 스커트에 검은 스타킹, 발목을 감싸는 부츠로 가을의 깊이를 나타냈다. 상의는 은은하게 비치는 새하얀 셔츠와, 그 위에 살짝 겹쳐진 아이보리 니트 톱이 어우러져 따스함을 한 겹 더한다. 옆에는 브라운 컬러 토트백과 깔끔하게 놓인 쇼핑백이 도시적 감성을 더하고, 바닥에 자연스럽게 짚은 손끝까지 붉은 톤의 네일로 포인트를 남겼다. 긴 흑발 머리가 어깨 너머로 부드럽게 흐르며,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 시선을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깊은 사색과 간절한 여운이 교차했다. 가수 박경리 인스타그램 박경리는 이 사진과 함께 “찐 막 가을.. 콧바람 여기저기 단풍이 예쁘게 들었더라 벚꽃 피는 봄 만큼 좋아하는 계절”이라고 전했다. 가을에 스며드는 진심 어린 시선과, 자연이 가진 여운을 아끼는 마음, 그리고 일상의 순간에도 고요한 감동이 머문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팬들은 “가을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분위기가 마치 영화 한 장면 같다”, “사색에 잠긴 표정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으로 공감을 표시했다. 계절의 정수를 품은 사진에 담긴 진정성은 소셜미디어 상에서도 여운을 남겼다. 봄의 경쾌함과는 완연히 다른, 성숙함과 애틋함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계절의 얼굴을 박경리는 이번 사진을 통해 한껏 드러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색깔로 일상과 계절을 섬세하게 엮어낸 점이 눈에 띈다.
www.topstarnews.net
November 7, 2025 at 3:41 AM
“그러면은 결국 우리네 같은 장사꾼에다가 도적놈이다 그 말씀 아니겠소? 문명국이란.”

박경리, <토지> 7권, 마로니에북스
September 17, 2023 at 10:03 AM
가족여행을 와서 블스를 며칠 안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평사리 최참판댁을 방문했습니다. 토지를 너무너무너무(x100) 좋아해서 최참판댁 방문 기원만 10년차인데 드디어 소원성취했습니다. 대나무 가득한 초당, 담벼락에 핀 능소화, 별당의 해당화까지, 소설의 장면들이 눈앞에 그대로 그려지는 듯했습니다. 전화로 문화해설사 분의 해설을 신청했는데, 해설 듣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설명이 완벽했구요. 토지에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한옥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많이 알려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다만 토지나 박경리 선생님을 모른다면 인상 깊진 않을 듯..
August 19, 2025 at 6:17 AM
혹자는 말하리라. 그 푼돈도 우리 발전의 밑천이 되었노라고. 그러나 자[尺]로는 잴 수 없고 저울로도 달 수 없는 가치도 있다. 그 가치로 인하여 우리는 인간인 것이다. 아무리 즉물적(卽物的) 세태라 해도 우리는 그 이상의 가치를 꿈꾸며 산다. 물질도 있어야 하고 계산도 해야 하지만 삶의 존귀함도 있어야 한다. 인간의 존엄, 문화의 본질, 인간다운 연유도 거기 있으니 말이다.
-박경리『일본산고』중에서
June 18, 2024 at 10:11 AM
원주시. 박경리 문학공원.
August 9, 2023 at 10:56 AM
벌써 3년째인 북클럽의 시리즈 읽기는 마르틴 베크로 시작해서 박완서(조금) - 동주 열국지(진행 중)이고 다음은 박경리(조금) 으로 정했어 💟
March 1, 2024 at 1:58 PM
앞으론 현금없어지는 추세라… 아쉽지만 저는 #안중근 #박경리 (신사임당 대체) #전태일 정도로
March 10, 2024 at 1:32 AM
“오늘 룩 찰떡콩”…박경리, 가을 한남동→감각적 빈티지 미학 #박경리 #근황 #한남동
“오늘 룩 찰떡콩”…박경리, 가을 한남동→감각적 빈티지 미학 #박경리 #근황 #한남동
젖은 공기와 차분한 저녁 빛이 한남동의 거리를 감쌌다. 박경리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단정한 눈빛으로 자신만의 계절을 다시 그려냈다. 회색빛 벽화를 배경 삼아 선 그는, 세련됨과 순수함이 맞닿는 경계에서 느릿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에 쥔 흰빛 쇼퍼백, 슬림한 가죽 미니스커트, 그리고 곳곳에 실이 풀린 빈티지 컬러 니트는 소박하지만 절제된 개성을 밝혔다. 헤어는 반듯하게 정리된 묶음으로 연출돼 도회적인 우아함을 더했다. 벽면을 가득 채운 흑백 아트워크와 의류 프린트가 그의 룩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마치 하나의 화폭처럼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가을 초입의 선선함이 분위기 전체에 은은하게 드리웠다. 가수 박경리 인스타그램 박경리는 “뮤트 경리 어때 오늘 룩 찰떡콩.. 이란 얘기만 몇번째 한남동 러버는 오늘도 릴리언 야무지게 포장까지.”라고 직접 남기며 하루의 소소한 감상을 은유적으로 전했다. 포장한 빵처럼 작은 일상에 담긴 기쁨과 애정을 음악적인 언어로 풀어낸 듯했다. 팬들은 “오늘 스타일 정말 잘 어울려요”, “한남동과 찰떡이네요”, “빈티지 감성이 매력적이다”와 같은 반응으로 응원을 전했다. 새로운 계절 앞에서, 섬세한 스타일링이 또 한 번 공감과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기존 무대 위의 박경리와 달리, 일상 속 진솔하고 감각적인 매력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섬세한 의상, 그리고 담담한 문장이 고스란히 계절의 변화를 품으며 박경리의 최근 감정과 생각을 차분하게 전했다.
www.topstarnews.net
September 25, 2025 at 1:05 PM
트읍내의 박경리/박완서 작가님 trivia 읽으며 트위터를 끊으려면 아예 웹소설을 읽기 시작할까 생각한다 (안 돼!)
August 30, 2025 at 6:09 PM
학려화정과 별운간 일본판 포스터라는데 어째…… 게다가 제목이 <사랑의 전설>이란다 미치겠다.

일본에선 용도 뱀으로 변하고 혁명도 선이 가는 히스테릭한 나르시시즘으로 변질된다고 지적했던 분이 박경리 선생님이었죠 아마……
October 26, 2023 at 11:57 PM
#만년필필사
<일본산고> 박경리
홍디안 C3 F X 글입다 오즈의 마법사 허수아비
다이소 빈티지 노트

오늘은 책도 잘 안 읽히고 필사도 재미없고...
November 8, 2024 at 7:4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