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신곡 ‘당신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에서는 게스트로 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낸시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과 가족들이 함께 떠난 마카오 여행기가 공개되기에 앞서 박서진이 자신의 신곡 ‘당신 이야기’ 라이브를 선보였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박서진이 ‘당신 이야기’를 부르자 부모님과 박서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 자료가 함께 공개됐고, 특히 박서진이 부모님을 돕고 함께 손을 마주잡는 모습에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았소”라는 가사가 이어졌다. 이어 박서진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과 어린 시절 노래를 부르는 모습 등이 이어졌고, 박서진과 모친이 눈물을 흘리며 서로 포옹하는 모습과 함께 박서진이 가족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당신이야기’를 열창했다. 신곡 ‘당신 이야기’ 무대가 끝난 후 MC 은지원과 백지영, 낸시의 감탄과 함께 박수가 이어졌고, 백지영은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은지원은 “뭉클해지는 노래다”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진짜”라며 감상평을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잘 되실 거예요 우리 서진이 신곡. 파이팅”이라고 응원했고, 박서진은 “감사합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박서진의 신곡 ‘당신 이야기’는 MBN ‘현역가왕2’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박서진의 우승 특전곡으로, 지난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중심에 선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가 전국의 팬심을 강타하고 있다. 오는 4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14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투어는 이미 7개 지역 선예매만으로 5만 5천장의 티켓이 판매돼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특히 ‘제2대 현역가왕’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특유의 호소력 짙은 창법과 무대 장악력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본 콘서트를 통해 신곡 ‘남도 가는 길’을 비롯해 ‘현역가왕2’를 통해 선보였던 무대를 다시금 펼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전주, 대전, 안양에 이어 3일 공개된 일산, 인천, 광주까지 총 10개 도시의 티켓 예매 일정이 확정됐다. 특히 일산 킨텍스(6월 28일), 인천 남동체육관(7월 5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7월 12일) 공연은 오는 9일 오후에 각각 티켓 오픈이 예정돼 있어 또 한 번의 예매 전쟁이 예고된다. 이번 공연은 박서진을 비롯해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환희 등 국가대표급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전율을 선사한다.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무대와 미공개 무대도 다수 준비되어 있어 트롯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기존 10개 도시에서 14개 도시로 지역을 확대했다”며 “TOP7의 특별한 무대를 통해 한여름 밤 콘캉스를 팬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