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공기, 그리고 부부 사이를 가로지르는 조용한 긴장감. 창문을 내리던 손끝 하나, 무심한 말투와 가벼운 한숨이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의 일상 위로 잔물결처럼 번졌다. 평범하지만 동시에 누구에게나 닿을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갈등은 한때 이들만의 행복했던 순간조차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감춰온 속마음이 드러나는 순간, 박승희와 엄준태는 마주 선 채 각자의 진심에 처음 귀를 기울였다. 엇갈린 소망과 익숙함에서 비롯된 오해가 부부의 대화 사이사이 아슬하게 걸쳐져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그 틈새마다 질문이 남았다.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2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2049 시청률 1.8%로 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 5.3%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집계된 이 수치는 동시간대 및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기록이다.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는 현실적인 갈등과 단란함이 교차하는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관식 커플을 연상시키는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해결 안 되면 이혼 생각”…박승희·엄준태, ‘동상이몽2’ 갈등 고백→시청률 1위 / SBS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박승희는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SBS 대표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출연자이기도 하다. 연애 4개월 만에 상견례를 진행하고 바로 결혼에 이르렀다는 그는 “제가 먼저 고백했다. 좋아하는데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하더라”고 고백했다. 남편 엄준태 또한 “관식이 같다”며 자신의 모습을 소개했다. 엄준태는 자수성가한 유명 가방 브랜드 CEO로, 집안일 및 양육을 도맡는 등 아내와 상반된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냈다. 청소와 설거지는 물론, 이제 막 26개월을 넘긴 딸의 뒷바라지도 엄준태가 주로 담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갈등이 뜻밖의 계기로 드러났다. 엄준태가 “세차를 했으니 창문을 내리지 말라”고 반복해 주의를 줬지만 박승희가 이를 잊고 창문을 내려버린 것. 남편은 뒤돌아 짜증을 쏟아냈고, 박승희는 “미안하다”면서도 “소리를 지를 필요는 없지 않느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서로 다가가는 법보다는 엇갈리는 감정이 더 많이 오가는 순간, 두 사람은 감정의 골이 쉽게 메워지지 않음을 실감했다. 초고속 결혼, 이어진 임신과 육아. 박승희는 “서로 맞춰 갈 시간이 없었기에 성격 차이로 많이 부딪히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 때로는 이혼까지 생각했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엄준태는 당시 아내가 “이혼”과 “딸의 양육권까지 고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되려 상처가 되진 않았나”라며 자성하는 마음도 전했다. 정리와 집안일에 집착하는 습관 등이 “내 욕심”임을 인정하며 박승희에게 조심스럽게 사과했다. 이날 ‘동상이몽2’는 박승희·엄준태 부부의 일상적이면서 날것 그대로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솔직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진짜 현실 부부의 흔들림과 고민,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무수한 말과 깨진 일상, 그 틈 사이로 어렴풋이 비치는 서로의 온기를 다시 발견할 수 있을 때, 부부는 또 한 번의 성장을 예감한다. 오늘밤 ‘동상이몽2’는 갈등을 딛고 다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월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흔들리는 감정의 파도 끝에서도 함께 라는 기본을 다시 묻는 이들의 이야기는 ‘동상이몽2’ 매주 월요일 밤 안방극장에서 계속된다.

박승희의 얼굴에 담긴 표정에는 길게 쌓인 고민과 아릿한 헌신이 어른거렸다. 무대 위 빛나던 선수에서 이제는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그녀는 한 번쯤 멈추어 선 채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봤다. 결혼이라는 이름 아래 펼쳐지는 수많은 감정과 현실의 틈바구니, 거기서 박승희는 때로는 아슬아슬하게, 때로는 적막하게 마음의 파도를 견뎠다. 엄준태와의 시간, 그리고 나와의 시간 사이에서 그녀는 천천히 속내를 열어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가 서로의 다른 온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승희는 친구의 모임에서 남편을 만난 후 빠른 시간 안에 상견례까지 치른 기억을 꺼냈다. 그녀는 기다림이 답답했다며 “결혼도 제가 먼저 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운동 선수로서 늘 노력해온 삶을 살아온 만큼, 결혼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박승희는 “결혼 생활이 언제쯤 나아질지 궁금해서 제보를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혼까지 생각했다”…박승희·엄준태, ‘동상이몽2’ 현실 부부 고백→깊어진 고민 방송에서는 엄준태가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현관 신발을 정리하고 집 안을 손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주변에서는 “관식이 같다”는 드라마 속 인물을 언급하며 그의 성실함을 치켜세웠다. 엄준태는 집안 정리뿐 아니라 출장 중 박승희가 사용한 자동차를 치우며, “그렇게 지저분한 차는 처음 타봤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썩은 감자튀김, 신발 8켤레, 쌓인 먼지까지 번진 대시보드는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해줬다. 집안 생활의 사소한 다른 습관들이 쌓이면서, 박승희는 남편의 한숨과 미묘한 표정 변화가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됐다고 털어놨다. “제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한숨부터 쉬고 1초 정도 표정이 멈춘다”는 말에는 서로 다른 감정선이 교차하는 흔적이 여실히 드러났다. 박승희는 “작년에 성격차이로 많이 다퉈 해결이 안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맞춰지지 않는 부분에 힘겨움을 느꼈던 당시를 돌아봤다.  그녀는 “내가 아무리 애써도 될 수 없는 지점이 있다는 걸 알았고, 남편 역시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며, 결혼을 지켜내는 일이 생각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고백했다. 혼자서 이혼도, 양육권 고민까지 생각할 만큼 깊은 좌절과 혼란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엄준태 역시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다는 걸 몰랐다”며, 나중에 딸의 양육권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조심스레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부족함과 두 사람의 다름 앞에서 고민했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부가 다시 손을 내밀 수 있었던 시간, 그리고 그토록 큰 용기를 필요로 했던 마음의 움직임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숨기고 싶었던 상처와 누군가에게조차 쉽게 내보일 수 없던 고민을 각자의 언어로 내뱉는 순간, 오히려 공감과 응원이 모여들었다. 서로 다른 결의 목소리로 마주한 이 부부의 솔직한 대화는 사랑이, 또 가정이란 이름으로 지켜지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했다. 진심 어린 고백과 변화의 진동이 가슴에 잔잔한 파문으로 번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이날 오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따스한 교감을 이뤄냈다.

전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출연 중 결혼 5년차 위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폭싹 속았수다” 이야기해도 되느냐며 남편을 '관식'(박보검)처럼 비유한 점에 대해 솔직하게 하소연했다.   “내 마음대로 안 되더라”…박승희,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하소연→5년 결혼 위기 2021년 다섯 살 연상 가방 브랜드 '마지언타이틀' 대표 엄준태와 결혼한 후, 2023년 딸 '규리' 출생과 맞물려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결혼 5년차인데 내 마음대로 안 되더라. 해결이 안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편은 딸 양육권 문제까지 언급하자 난감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승희가 “좋은 냄새가 난다”며 다가갔지만, 남편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등 집안일에 소홀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를 두고 '아내 손에 물 한 방을 안 묻히는 무쇠남'이라고 표현했다.   함께 TV 시청 중 남편이 갑자기 자리를 떴자 박승희가 “같이 보기로 했잖아. 어디 가?”라며 침실로 들어갔고, 남편은 거실로 나오며 갈등의 징후를 드러냈다.   해당 방송은 14일에 진행됐다.

아침 햇살이 스며든 침실, 박승희와 엄준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피어올랐다. 바쁘게 움직이는 남편의 손끝, 정돈되지 않은 공간을 부지런히 챙기는 모습이 어쩐지 낯설게 다가왔다. 작은 딸을 다정하게 돌보던 평화로운 시간 뒤에는 묵직한 감정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다. 박승희는 남편과 얽힌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조용히 입술을 깨물었다. 살가웠던 일상 틈 사이로 보이지 않던 갈등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었다. 박승희는 결혼 5년 차로, 처음으로 부부의 일상을 방송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방 브랜드 CEO이자 자수성가한 인물로 알려진 남편 엄준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엄준태는 어지럽혀진 집안 정리를 도맡고, 차량 청소까지 하며 묵묵히 가족을 챙겼다. 또 두 살배기 딸을 능숙하게 케어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헤어지는 게 맞나?”…박승희, ‘동상이몽2’ 남편과 위기 고백→딸 양육권 고민 반면, 박승희는 “차에서 썩은 음식까지 나왔다”고 당황스럽게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이 고된 하루를 보내고도 매 순간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애쓰는 모습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도 “정말 좋은 남편이다”, “무쇠남 관식이 맞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평온했던 박승희 부부의 일상에도 균열이 드러났다. 쌓아둔 갈등이 대화 과정에서 터져 나왔고, 박승희는 “오빠한테만 좋은 말 못 듣는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엄준태는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말이 뭐가 중요하냐”고 맞섰고, 짙은 감정선이 그대로 방송을 타고 흘렀다. 긴 대화가 이어진 끝에 박승희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처음 보는 남편의 냉랭한 표정에 MC들마저 적막에 휩싸였다. 박승희는 “운동보다 결혼 생활이 더 어렵다. 언제쯤 나아지나요?”라며 흔들리는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어 부부 생활 속 수많은 고민 끝에 “이럴 거면 헤어지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과 함께 딸 양육권까지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고백한 사실이 전해졌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1일 오후 10시10분 방송을 통해 박승희 부부의 속 깊은 대화와 갈등의 진실을 다룰 예정이다. 한 가정의 평범한 하루가 돌연 위기의 릴레이로 넘어가는 순간, 과연 그 마음속에는 어떤 선택과 변화가 움트고 있을지,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진짜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전망이다.

배용준 닮은꼴로 이른바 '리틀 욘사마'로 불렸던 배우 최필립이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판정을 받았던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21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필립, 박승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리틀 욘사마'로 불리며 배용준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류필립이었다. 송재희는 최필립에 대해 "저번에 대배우 양동근 씨를 섭외할 때는 마음이 힘들었는데 최필립은 해병대 후임이다"며 "최필립이 해병대 후임이라 전화 한통으로 섭외했다"고 했다. 이어 송재희는 "사실 나와 최필립이 동갑이다"며 "그러나 류필립이 후배"라고 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송재희는 "24기수 차이가 난다"며 "이는 거의 나에게는 아들뻘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최필립은 "해병대는 정말 지긋지긋"이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최필립은 CEO가 된 것에 대해 "배우 생활은 불규칙하다 보니 가정을 꾸리고 난 뒤에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사업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김숙이 "2018년 매출액이 100억이 넘는다"고 했다. 그러자 최필립은 2018년 매출액 100억 원에서 작년 기준 200억 원이 조금 안 되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필립은 "제가 열심히 영업하고 하면서 경기권에 있는 모든 공장은 다 들어갔던 것 같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송재희는 사업하는 아내 지소연 수발들고 있는데 최필립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송재희는 "그래도 해병대 후임이다"며 "별 의미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최필립은 아들에 대해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을 받았다"며 "생후 4개월에 항암치료를 3번 받고 간 절제술을 받고 추가로 3번의 항암 치료를 더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병원에 있을 때가 한창 코로나 시국이었다"며 "그래서 보호자 교대도 안됐고 그래서 제가 붙박이로 있으면서 간호도 하고 일도 병행을 했다"고 했다. 또 "누워서 계속 우니까 거의 24시간 내내 안고서 재우고 먹이고를 다 했던 날도 있다"며 "저는 아들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오히려 더 차가워졌다"고 했다. 또 "눈물도 사치라고 생각을 하고 아이한테 집중했다"면서 "지금은 치료가 끝났고 이제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으러 다니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방송에 등장했던 박승희가 스튜디오에 다시 찾았다. 앞서 박승희는 세차 후에 바로 창문을 내려 얼룩을 남기며 남편 엄준태를 분노하게 만든 바 있다. 또 엄준태는 박승희에게 살림을 잘 못한다며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 모습에 대해 서장훈은 "치우는 건 성실하고 너무 좋은데 말투와 표정 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양쪽이 다 반반으로 나뉘는 반응이 있더라"고 했다. 이에 박승희는 "공감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며 "그러면서 욕을 많이 먹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근데 제 경험상 치료 중에 욕 치료가 빠르고 바로 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정신 바짝 차리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너무 잘해준다"고 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말을 들은 박승희는 "진짜 욕 치료를 받다 보니까 서로 더 끈끈해졌다"고 전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후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엄준태는 앞선 방송에서 살림에 대해 완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박승희는 엄준태 상황에 대해 시아버지가 폐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그렇다고 전했다. 박승희는 엄준태가 걱정에 빠진 것에 대해 "저라도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버님 병원도 제가 다 알아봐서 예약해 드리고 보호자로 제가 올라가서 검사 결과도 제가 빨리 듣고 노력을 좀 많이 했다"고 했다. 엄준태는 아버지 수술을 앞두고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계속 보였다. 가만히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나도 어머니가 아프셨던 일이 생각난다"며 "솔직히 그 자책은 평생 계속되더라 그러니 너무 먼저 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계속될 자책 아니겠냐"며 "그러니 굳이 지금부터 너무 마음 아파할 필요는 없다"고 알렸다. 아들의 간암을 고백했던 최필립 역시 숙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약으로 내건 국민성장펀드를 기존 100조원에서 150조원으로 확대한다. 대통령실은 10일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를 열고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운영

전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파경 위기를 맞았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박승희가 이혼 가능성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동상이몽 시즌2' 다음주 예고편에 따르면 박승희는 "'폭싹 속았수다' 이야기해도 되냐. 극중 관식(박보검)처럼 남편이 정말 무쇠남이다. 대사 중에 '뭔 놈의 게 먹이기만 하고 꼬시지를 않아'라고 하는데, 우리 남편이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5년차인데 내 마음대로 안 된다. 해결이 안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 난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오열했다. 이혼 단어에 놀란 남편은 "규리 양육권까지 가져가고 싶다고 하더라"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남편은 집안 청소, 설거지 등을 도맡아 했다. 그러나 청소를 끝낸 뒤 같이 TV를 보기로 하고선 방에 혼자 들어가 핸드폰만 봤다. 박승희가 침대에 눕자 이번엔 일어나 TV 앞에 앉는 등 반대 행동을 했다. 박승희는 "내가 남편 이야기만 하면 운다"고 속상해했다. 박승희는 쇼트트랙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언니 박승주 역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였고, 동생 박세영은 쇼트트랙 선수다. 빙상 국가대표 선수였던 박승희는 은퇴 이후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했고, 자신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5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배우자와 결혼 후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박승희 신랑의 직업은 가방 브랜드 대표로 알려졌다.

‘동상이몽2’ 박승희가 남편 엄준태와 갈등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박승희의 친정을 방문한 엄준태의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엄준태는 차 내부와 집안을 청소하기 시작하고 “머리카락 많이 빠지네”라며 거실 바닥을 청소한다. 하지만 그가 바닥 청소를 하는 곳인 두 사람의 집이 아닌 박승희의 친정집으로, 박승희 삼남매의 메달로 가득한 풍경이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이어 박승희가 가족들과 TV를 보며 즐거워하는 사이 엄준태는 장모를 도와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한숨을 쉬며 거실에서 웃고 있는 박승희의 모습을 바라본다. 결국 엄준태는 박승희를 향해 “승희”라며 부엌으로 그를 호출하고 “이거 어머니가 하시는 거 승희가 해. 승희가 하라고”라며 박승희에게 요리를 도우라 말한다. 그의 말에 박승희는 손질해야 하는 채소를 받아들지만 굳은 표정이고, 엄준태 역시 한숨을 쉬며 두 사람의 사이에 싸늘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앞서 박승희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현재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1년 5살 연상의 마지코리아 대표 엄준태와 결혼했으며, 지난 2023년 딸을 품에 안았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승희가 지난 출연 이후 남편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1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승희가 재등장해 지난 방송 이후 달라진 모습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방송에 등장했던 박승희가 스튜디오에 다시 찾았다. 앞서 박승희는 세차 후에 바로 창문을 내려 얼룩을 남기며 남편 엄준태를 분노하게 만든 바 있다. 또 엄준태는 박승희에게 살림을 잘 못한다며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 모습에 대해 서장훈은 "치우는 건 성실하고 너무 좋은데 말투와 표정 때문에 그런것 같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현이는 "양쪽이 다 반반으로 나뉘는 반응이 있더라"고 했다. 이에 박승희는 "공감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며 "그러면서 욕을 많이 먹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근데 제 경험상 치료 중에 욕 치료가 빠르고 바로 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정신 바짝 차리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너무 잘해준다"고 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말을 들은 박승희는 "진짜 욕 치료를 받다 보니까 서로 더 끈끈해졌다"고 전했다. 이후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엄준태는 앞선 방송에서 살림에 대해 완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박승희는 엄준태 상황에 대해 시아버지가 폐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그렇다고 전했다. 박승희는 엄준태가 걱정에 빠진 것에 대해 "저라도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버님 병원도 제가 다 알아봐서 예약해 드리고 보호자로 제가 올라가서 검사 결과도 제가 빨리 듣고 노력을 좀 많이 했다"고 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