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주디스 버틀러 혐오발언 제 3장 읽어야 하는데
90년대 반포르노 운동을 타고 동성애자에 대한 억압은 어떤 방식으로 행해졌는가
November 6, 2025 at 12:58 PM
국회도서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들: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학 명저 50선’ 전시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1월 3일(월)부터 11월 30일(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나비홀)에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들: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학 명저 50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톰 버틀러 보던(Tom Butler-Bowdon)의 저서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50 Politics Classics)에 소개된, 플라톤부터 오바마까지 2500년 정치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정치학 명저의 원서 및…
국회도서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들: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학 명저 50선’ 전시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1월 3일(월)부터 11월 30일(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나비홀)에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들: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학 명저 50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톰 버틀러 보던(Tom Butler-Bowdon)의 저서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50 Politics Classics)에 소개된, 플라톤부터 오바마까지 2500년 정치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정치학 명저의 원서 및 번역서 90권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정치사를 관통하는 명저 50권이 담고 있는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통해,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xn--li5buvo0smwa.kr
November 4, 2025 at 7:19 AM
주디스 버틀러 혐오발언 제 2장 주권적 수행문 중
November 3, 2025 at 10:17 AM
주디스 버틀러 위대한 수업 듣고 쓴 타래가 트위터였던가..? 안보이네
October 29, 2025 at 9:08 AM
주디스 버틀러 저자의 『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
추천
October 28, 2025 at 3:11 PM
자기정의는 페미니즘의 유서 깊은 특권인데, 왜 지금 부권적이고 소유권적인 권위의 명목으로 그 특권을 포기하려는 것일까? 트랜스 여성의 삶이 원래 지정받은 성별대로 살아온 여성의 삶을 어떤 식으로든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트랜스 여성의 삶과 원래 지정된 성별대로 사는 여성의 삶은 별개의 경로이지만,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무효화하지는 않는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2:50 PM
그 논점이란 곧 "왜 성별이 문제가 되는가why sex matters"이다. 반젠더파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들이 한 목소리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인 "성별은 물질적 실재"라는 공식은 필연적으로 또다른 질문과 결부되어 있다. 성별에 대한 이토록 집요한 주장이 지금 왜 그토록 중요한가? 그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성별이라는 정치적 문제에서 성별을 분리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질문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집요한 주장은 이 시점에서 어떤 정치적 기능을 수행하는가?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2:43 PM
그래서 과제는 바로 어떻게 하면 폭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숨쉬고 사랑하며 움직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방식으로 타인과 함께하는 삶을 살 것인가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프로라이프pro-life'는 어디에 있는가? 트랜스 아이들을 인정하지 않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국가는 그 아이들의 생명을 긍정하지 않는 것이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2:29 PM
의료 서비스를 제한함으로써 국가는 임신중단의 경우 태아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성전환의 경우 해악에 취약한 상상 속 젊은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신체의 자율성과 기본적 자유를 제한하면서 국가의 권력과 이해관계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와 동시에 명백한 불평등의 원칙이 도입된다. 두 집단에 대한 의료 서비스 거부가 이들을 명백히 국가권력에 종속시키기 때문이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2:20 PM
사실상 이 법에 반대하는 의학단체들은 호르몬 차단제를 비롯한 치료가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다른 어떤 심각한 의학적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비윤리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2:16 PM
이런 조치는 그 아이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그들에게서 빼앗는 행위다. 이런 상황에서 섹슈얼리티, 젠더, 무수히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토론을 검열하는 것은 일종의 파괴로 작용하며, 그들도 살아갈 수 있고 건강할 수 있음을, 그들도 말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하는 아이들의 삶을 가로막고 목소리를 틀어막는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2:07 PM
젠더 이데올로기가 소아성애로 이어진다는 비난 그 어디에도 이런 내용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쩌면 그런 비난이 아이들에게 가해진 해악에 대한 모든 책임을 다른 어딘가에 투사함으로써 그 책임을 씻어버리기 때문인가? '젠더'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은 교회를 향해 이미 제기된 문서로 충분히 증명된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인가?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53 PM
교회는 자신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기 위해 자신이 저지른 학대의 역사라는 망령을 외부화하여 성소수자 및 젠더소수자에게 투사함으로써 막심한 규모의 도덕적 오류를 범한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47 PM
젠더에 반대한다는 것은 명백히 부당하고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여성, 레즈비언 · 게이인 사람들, 트랜스인 사람들 및 퀴어한 방식으로 친족관계를 형성하는 모든 사람의 평등에 반대해왔듯이, 평등에 반대하는 것이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30 PM
이 시대의 정치 담론에서 '젠더'가 지닌 힘을 강조하는 현상으로서, 바티칸의 입장은 세계 정치의 지형에서 젠더의 판타즘적 위력을 강화하고 있음이 명백하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14 PM
“네가 내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면 좋겠어. 내가 아는 게 별로 없다는 건 나도 실감하고 있어. 아는 게 없기는 우리 모두 마찬가지야. 하지만 누구나 더 배울 수 있어. 그러고 나서 서로서로 가르쳐주는 거야. 현실을 부정하거나, 현실이 마법처럼 바뀔 거라 기대하는 일을 그만하는 거지.” - 옥타비아 버틀러,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 p102
@saltnyam.bsky.social
October 28, 2025 at 1:10 PM
젠더는 종종 날조된 것, 인공물, 가짜 뉴스, 거짓, 언어로 가공된 것, 언어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부당하게 희화화되지만, 언어의 힘을 지극히 두려워하는 쪽은 우파적 비판자들이다. '젠더'라는 단어 자체가 주술을 거는 양, 그 단어와 관련된 모든 것을 없애버려야 할 판이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2:12 PM
안타깝게도 교육과정의 젠더 연구를 없애려는 활동에서 '젠더'는 조앤 W. 스콧이 말했던 "유용한 분석 범주"가 아니라 파괴적인 힘을 지닌, 제거해야 할 판타즘으로 형상화된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0:42 AM
그의 견해는 젠더에 관한 책들을 교과과정에서 제거하라는 요구, 그런 책을 읽는 사람들이 그 책으로 인해 오염되거나 일종의 이데올로기를 강요당한다는 두려움과 공명한다. 그런 책을 제한하려는 사람들은 대체로 그런 책을 읽은 적이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0:32 AM
법원의 권한을 포함한 국가권력을 강화함으로써 반젠더 운동은 더욱 광범위한 권위주의적 기획의 하나임을 드러낸다. 성소수자와 젠더소수자의 기본권, 보호책, 자유를 박탈하기 위해 그들을 사회의 위험 요소로,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세력의 예시로 여기고 표적으로 만듦으로써 반젠더 이데올로기는 파시즘의 일환이 된다. 패닉이 고조될수록 판타즘의 문법에 따라 국가에 위협이 돼버린 사람들의 삶을 부정할 수 있도록 국가에 전권이 부여된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0:26 AM
'젠더'라는 판타즘을 유포하는 것은 국가, 교회, 정치운동 같은 기존 세력이 사람들을 겁박하여 자기 편으로 돌아오게 하고, 검열을 받아들이게 하고, 취약한 사람들의 공동체에 공포와 혐오를 투사하게 하는 한 가지 방식이다. 이 세력들은 많은 노동자가 미래에 대해 느끼는 기존의 두려움이나 가족생활의 신성함에 호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러한 두려움을 선동한다. 말하자면, 이 세계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두려움의 진정한 원인으로 편리하게 '젠더'를 지목하라고 우기는 것이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0:21 AM
'젠더'는 이러한 두려움을 수집하고 선동하여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현재 세계가 위태로워졌다는 감각이 애당초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더 명료히 사유할 수 없게 한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10:13 AM
젠더라는 말의 여러 일상적 · 학문적 통용 방식과는 별개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젠더가 특히 우려할 만한 쟁점이 되었다. 러시아에서는 젠더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칭한 바 있고, 바티칸[교황청]에서는 젠더가 문명과 '인간[남성]' 자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보수적 복음주의 교회 및 가톨릭 공동체에서 '젠더'는 전통적 가족을 파괴하려 할 뿐 아니라 젠더 없는 미래를 꿈꾸며 '어머니'나 '아버지'라는 호칭도 금지하려는 정치적 강령을 대변하는, 일종의 암호로 받아들여진다.
-주디스 버틀러『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중에서
October 28, 2025 at 9:53 AM
목요강좌 신청합니다,, 얘들아 같이 주디스 버틀러 공부하자!
펌) 2025 여성문화이론연구소 가을강좌(온라인)

🔻방식: 저녁 7:30-9:30 실시간 zoom 화상강의, 일주일 다시보기 제공
◼️수강료: 수요강좌 4만 5천 원, 목요강좌 3만 원(할인은 신청폼 참고)
◻️수강신청폼: forms.gle/Nocit46U8cyh...
🟩입금 계좌: 국민 411401-01-184386 (사)여성문화이론연구소
October 27, 2025 at 12:17 AM
버틀러 선생님도 터프들에게 엄청시달리셨구나.....
October 18, 2025 at 9:3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