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오후 양천구 SBS에서 SBS 예능 ‘베일드 뮤지션(Veiled Musician)’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예능 ‘베일드 뮤지션(Veiled Musician)’ 제작발표회에는 최다니엘(Choi Daniel)-에일리(Ailee)-폴킴(Paul Kim)-신용재(Shin Yong-Jae)-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KiHyun)-볼빨간사춘기(BOL4) 안지영(An Ji-Yeong)-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벨(Belle)이 참석해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베일드 뮤지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 여러 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베일 뒤에서 외모, 나이, 지역, 학벌 등을 모두 감추고 오로지 목소리와 음악성만으로 승부하는 서바이벌이다. 신예 뮤지션을 포함해 숨은 고수를 발굴해 음악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최다니엘&에일리&폴킴&신용재&기현&안지영&벨, 한국에서 노래 좀 한다는 심사위원들 ‘기존의 오디션을 잊아라’(‘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 [TOP영상] ‘베일드 뮤지션’에 참여하는 심사위원 라인업도 화려하다. MC 최다니엘의 진행 속에 폴킴, 에일리,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 사춘기, 키스오브라이프 벨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나선다. ‘베일드 컵’에는 티파니 영, 십센치(10CM), 에일리, 폴킴, 헨리, 아이들 미연이 예정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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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 감도는 무대 위, 오직 목소리만이 공간을 가득 채운 순간이 있었다. 출신도, 얼굴도 중요하지 않은 치열한 경연 속에서, 각 나라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냈다. 눈길을 거둔 채 목소리로만 진심을 전하는 방식은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멜로디가 피부를 타고 흐르듯, 숨은 실력은 음색 너머 세상을 울렸다. 목소리만으로 최강자를 가리는 오디션 ‘베일드 뮤지션’이 현재 전례 없는 확장에 나선다. 8일 제작을 맡은 켄버스는 ‘베일드 뮤지션’ 시즌3가 SBS 프리즘스튜디오와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내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 오디션은, 단숨에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무대로 삼는다. 시즌3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각국의 보컬 고수를 찾아낼 예정이다. “아시아 12개국 돌풍 예고”…‘베일드 뮤지션’, 글로벌 오디션→최강 보컬 진검승부 글로벌 제작 시스템 구축에도 속력이 붙는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공식 파트너십을 맺으며, ‘베일드 뮤지션’의 사운드는 단숨에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닿을 전망이다. 제작 총괄은 SBS 프리즘스튜디오 김용재 글로벌사업센터장이 맡아, 모든 참가국의 각기 다른 문화적 감성과 무대를 총망라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쇼를 예고한다. 각국에서 숨은 강자가 선발된 이후에는,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이라는 특별한 무대에서 각국 톱3가 한국에 모여 역대급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아시아의 젊은 재능들이 단일 무대에 집결해, 오직 목소리만으로 최고의 왕관을 향한 마지막 경쟁이 펼쳐진다. 시즌1과 시즌2에서 선보인 긴장 넘치는 무대와 신선한 구성, 공정한 심사 시스템은 시즌3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나이, 배경, 경력과 상관없이 오로지 노래 실력 하나로 경쟁하는 원칙이, 글로벌 무대 위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예고한다. 각국 대회별 우승자들이 만들어낼 다양한 하모니와 감동은 이미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SBS 프리즘스튜디오와 스포티파이의 시너지, 그리고 다채로운 아시아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시즌은 그 자체로 음악과 방송의 새로운 지평이 될 전망이다. 공정함과 개성이 한데 뒤엉켜 거대한 파동이 펼쳐질 순간, 참가자들의 음색은 국경을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 숨겨왔던 재능과 진심이 노래가 돼 무대를 채울 ‘베일드 뮤지션’의 여정은 시청자들 각자에게도 새로운 감동의 시작을 알린다. 아시아 12개국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과 화합의 첫 장면은 오는 시즌3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