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독독서
#별독독서

사랑의 이해 - 이혁진

현실인 듯 아닌 듯 잔잔하게 돌아있는 2010년대 감성 로맨스임
November 3, 2025 at 2:47 PM
#별독독서

책 읽어주는 남자

초반 읽는 중~
September 30, 2025 at 8:50 AM
지난 30분 동안의 인기 태그 🧭:

1. #스웨디시
2. #별독독서
3. #스테퍼케이스
4. #마산
5. #창원
6. #김해
7. #마사지
8. #핑거링
9. #커닐
10. #여성전용
May 30, 2025 at 8:30 AM
#별독독서

김초엽 - 책과 우연들
지구 끝의 온실, 관내분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등 미친 존잼작들로 내가 한동안 등한시했던 한국문학에 다시 발을 들이도록 해준 김초엽 작가님의 에세이라길래 빌려서 봄!
김처엽 작가님 특유의 잔잔한 문체 같은 게 에세이에서도 묻어나와서 신기했음. 에세이 내에서 언급되는 책들만 읽어도 근 5년 간은 책 뭐 읽나.. 하는 고민 안 해도 될 듯. 일단 난 이거 읽고 칼 세이건의 악령들이 출몰하는 세상 대출했음.
May 9, 2025 at 10:25 AM
#별독독서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 이서정

재미는 있는데 내가 최근에 비슷한 소재가 나오는 소설을 계속 읽어서 그런지 좀 피로했음.
은아 친부 찾기의 진실이 의외로 가장 인상깊음.
그리고 좀 크리피함.
June 12, 2025 at 9:50 AM
#별독독서

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 - 이영도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노래. 근데 이제 목이 좀 덜 풀렸던.
September 16, 2025 at 2:12 PM
#별독독서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

ㄴ 저도 불교가 궁금하긴 한데요 그래서 진짜 불교가 뭐임??
September 30, 2025 at 8:49 AM
#별독독서_다윈영의악의기원
p.316
「엘리베이터가 닫히면서 그가 한 말이 문틈으로 들려왔다.
"무슨 말이긴, 첫째 주 일요일엔 인류사 박물관이 휴관이잖아."」

니스영 이 미친... 미친놈... 하 이 계략중년을 어떡하지 진짜. 다윈아 아버님을 내게 줄 생각은 없니
April 9, 2025 at 1:13 AM
#별독독서
시지프 신화 - 알베르 카뮈

드릅게 어렵네
June 19, 2025 at 5:02 AM
#별독독서

빙과 - 요네자와 호노부

기숙사 와파가 안 터지는 관계로 아날로그 도파민 충전용으로 골랐다가 순식간에 후루룩 읽음.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었는데 소설을 먼저 봐 버림. 단권으로 너무 깔끔하게 끝나서 더 이을 내용이 있나 싶었는데 다음 권 이야기 줄거리 보니까 뒷내용도 궁금해.. 생각보다 가볍고 잔잔함.
September 2, 2025 at 3:26 PM
지난 30분 동안의 인기 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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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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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핑거링
May 30, 2025 at 9:00 AM
#별독독서
리틀라이프 - 한야 야나기하라

시험기간에 공부하기 싫으면 책 읽는 버릇 또 도짐.. 근데 진짜 읽다가 도무지 내 취향이 아니라서 걍 중도하차.

틱톡에서 눈물좔좔 흘리는 챌린지 때문에 함 읽어볼까? 싶어서 읽었음. 근데 185p까지 읽었는데도 그닥 나랑 안 맞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문장 서술이 긴데 번역체라서 가독성이 떨어짐.
2. 몇몇 표현들이 2025년에 와서 읽기엔 거슬림.
3. 진행이 불필요하게 느림.
4. 독자인 내 배경과 너무 다른 인물들에게 공감이 안 됨
May 30, 2025 at 8:07 AM
#별독독서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묘사가 죽이고 사람이 죽는데 사실 죽은놈 인성 정도면 자연사라고 봐야함
September 14, 2025 at 2:04 PM
#별독독서

수확자 - 닐 셔스터먼

세계관 설정이 너무 재밌음. 오로지 이 이야기만을 위해 설계된 세계 같아서 좋음. 허술하지 않은 건 아님. 어두운 sf 청소년 문학 느낌.. 근데 그래서 재밌어.
October 5, 2025 at 12:56 PM
#별독독서
책 읽은 반납하기 전에 간단 정리

1. 조예은 - 트로피컬나이트
깔끔하고 트렌디한 단편집. 목넘김이 좋다는 말처럼 글넘김이 사기 수준임. 걍 마셔라! 하고 목에 깔때기 부어줌. 그래서 두고두고 곱씹는 맛은 좀 덜하지만 장벽이 낮음. 괴담이지만 고어하진 않고 모든 인물들이 다들 약간씩 돌아있는 게 특징임. 진짜 걍 다들 나사 하나씩 빠져 있음.

갠적으로 제일 괴담 같은 건 "고기와 석류"
순애다... 싶은 건 "릴리의 손"
웃기고 어이없는데 사랑스러운 건 "먼지의 신"
고양이 좋아 "유니버셜 캣숍의 비밀"
May 1, 2025 at 3:18 PM
#별독독서

적산가옥의 유령-조예은

단편~중편 분량에 페이지터너 소설이라 공부하기 싫을 때 잠깐 읽어야지... 하고 봤다가 공부 때려치고 머갈이 빡빡치면서 후루룩 다 읽음

스토리도 스토린데 특유의 분위기가 흡입력의 절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듯. 이미지랑 묘사로 언급되는 장치들이 영화의 미장센 같아서 읽다 보면 붉은담장집이 눈앞에 촥 펼쳐지는 것만 같음
April 18, 2025 at 5:16 AM
#별독독서

이걸 독서라고 쳐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별과제로 인해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장자와 관련된 입문서?? 같은 걸 읽음

1. 인생에 한번쯤 교양으로 읽는 장자 - 장자 지음+장개충 옮김
: 장자 철학이 대부분 우화인데 그걸 한국인 맞춤형으로 풀어놨음. 이솝우화나 옛날 전래동화 느낌인데 한자 없어서 읽기 쉬움. 이거 읽고 장자 관련 책 읽으면 대충 저자가 뭘 소재로 얘기하는지 파악함. 옷으로 치면 린넨인지 폴리에스테르라는 소재가 있다! 고 파악하고 가는 거랑 비슷함.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게 있대
May 12, 2025 at 8:02 AM
#별독독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

읽기 전에는 도리언이 남자 가스라이팅하는 소설인 줄 알았는데 정작 초반부에 남자들이 도리언 가스라이팅 중임
July 6, 2025 at 12:07 PM
#별독독서_다윈영의악의기원

다윈영 완독함... 800페이지 벽돌책이지만 진짜 술술 읽힘.
헝거게임이랑 죽은시인의사회 좋아하던 사람들이면 진짜 환장하고 볼 책.
그리고 난 둘 다 환장해서 걍 정신 놓고 봄. 과장이 아니라 지금 시험 5일 남았는데 이거 봄.
April 17, 2025 at 11:52 AM
#별독독서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독서 완료...!
솔직히 사랑이라는 감정을 그닥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둘의 직접적인 사랑보다는 로버트와 프란체스카의 사랑이 그려지는 방식과 후반부에서 그걸 제3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더 인상깊었음. 특히나 프란체스카가 자식들에게 남긴 편지 문구들이 진짜 파격적임. 앞부분은 그냥저냥 읽다가 뒷부분에서 그 복잡미묘한 시선에 확 사로잡혀서 읽음.
June 10, 2025 at 7:56 PM
약간 강박적으로 독서 중인디 일단 최근에 읽은 책 리스트

다윈영의악의기원-박지리
트로피컬나이트-조예은
적산가옥의유령-조예은
칵테일러브좀비-조예은
파쇄-구병모
댓글부대-장강명
에드거앨런포 단편집-민음사
에드거앨런포 단편집-문학뭐시기
버드스트라이크-구병모(읽는중)
종의기원-정유정(대기중)
April 24, 2025 at 7:29 AM
#별독독서
성해나 - 혼모노 소설집

하나하나가 다 광기임
June 28, 2025 at 7:47 AM
#별독독서

양귀자 - 모순

별독B 선정 발라드 들으면서 읽기 좋은 소설 부문 노미네이트됨
July 12, 2025 at 4:20 PM
라고 하기 전에 잠깐
#별독독서
원더 - R.J Palacio

착하고 따뜻한 이야기... 스핀오프인 화이트 버드도 읽어 보고 싶음
June 11, 2025 at 11:51 PM
#별독독서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 전혜정

리아민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인간들을 상위 버전으로 멱살 잡고 올려치기 해준 것 같은 인간상이라 보는 내내 괴로웠음.
박상호(주인공)이 정율리 기자랑 대화할 때 말 한마디 할 때마다 계속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해서 힘들다고 하는데 나도 이거 읽으면서 그랬음.. 진심으로 인간 혐오 도져서 읽다가 짜증남.
June 11, 2025 at 9:0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