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18일 유튜브 채널 ‘티몬과품바 X 포캣멍GO’에는 ‘포캣멍GO?차승원 X 이강태 이 조합 실화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는 차승원이 유튜버 이강태, 태라 부부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유튜브 채널 ‘티몬과품바 X 포캣멍GO’ 캡처  이날 이강태, 태라 부부는 “오늘 차승원 배우님이 오신다. 진짜 너무 부담된다. 보호소를 했더니 차승원 배우님을 만나게 됐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승원이 등장하자마자 두 사람은 “키가 엄청 크시다. 포스가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차승원은 “오늘 저희 애들 다루듯이 하면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강태는 “맞다. 자기 반려견이라고 생각하시고 청소해 주고 놀아주고 밥 먹여 주시면 된다”라며 답했다. 이후 차승원은 수많은 유기견의 수와 치료비에 놀라움을 표했다. 차승원은 “인간은 사랑으로, 개는 돈으로 키운다더니 아프면 어떻게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강태는 “후원자들이 후원해주시면 그 금액으로 진료받고 있다. 윙크(유기견 이름) 기준으로 건강검진 하면 기본적으로 70만~80만 원 정도가 나온다. 어디가 아파 수술 들어가면 200만~300만 원이 든다”라며 말했다. 차승원은 산불 피해견, 개식용 농장에서 구조된 유기견, 천안 길고양이 학대 피해묘 등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돌봤다. 특히 학대당한 고양이의 상처를 직접 소독하며 애정을 쏟았다. 또한 차승원은 뛰어난 요리실력을 발휘해 동물들을 위한 보양식까지 손수 차렸다. 부부가 감사 인사를 전하자 차승원은 “제가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은 사료 1톤을 기부하며 “안 좋은 상황인데 대표님들이 잘 케어해줘서 다행이다. 사랑으로 살펴줄 수 있는 엄마, 아빠가 나타났으면 좋겠다”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