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상하이
“버디 5개 맹타”…윤이나, LPGA 뷰익 상하이 2R도 2위 질주 #윤이나 #LPGA투어 #뷰익상하이
“버디 5개 맹타”…윤이나, LPGA 뷰익 상하이 2R도 2위 질주 #윤이나 #LPGA투어 #뷰익상하이
짙은 가을 공기가 감도는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 시선은 오롯이 윤이나의 퍼트에 모였다. 한 타, 한 타 거듭할수록 긴장이 높아지는 와중에도 윤이나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4언더파 68타,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자리를 지키며 데뷔 첫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2라운드는 1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에서 진행됐다. LPGA 신인 윤이나가 이번 대회에서 연이틀 선두권을 지키며 눈길을 끌었다. “버디 5개 맹타”…윤이나, LPGA 뷰익 상하이 2R도 2위 질주 / 연합뉴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단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의 안정적 성적을 올렸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가쓰 미나미(일본)는 이날 11언더파 61타를 앞세워 13언더파 131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윤이나와는 2타 차다. 윤이나는 1번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3번과 4번홀 연속 버디 등 나머지 홀에서 버디를 5개 기록했다. 페어웨이는 14개 중 7개만 지켰지만, 그린은 두 번만 놓쳤고 퍼트 수는 29개였다. 윤이나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뒤 올해 LPGA에 데뷔해 21개 대회 중 13번 컷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메이저 US여자오픈 공동 14위였다. 하지만 뷰익 상하이에선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키며 데뷔 첫 톱10은 물론,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소미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5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고, 김아림은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8위(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임진희는 공동 12위(7언더파 137타), 최혜진과 김세영, 신지은은 공동 15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인뤄닝(중국)은 공동 22위(5언더파 139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2018년과 2019년 2연패를 달성했던 대니엘 강은 80위(8오버파 152타), 2023년 우승자 에인절 인(미국)은 81위(9오버파 153타)로 부진했다. 이번 대회엔 82명이 컷 없이 나흘 동안 우승을 다툰다. 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의 시작을 알린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가 데뷔 첫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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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0, 2025 at 8:48 AM